[동두천=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5일과 12일 이틀간 동두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자녀 언어발달을 위한 부모의 발음교육’ 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언어발달 지원 사업은 동두천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운영되며,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 상태를 평가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아동에게 적절한 언어교육과 더불어, 부모에게 상담 및 교육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도 아동의 언어발달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부모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했으며, 자녀의 발음 (조음) 문제에 고민이 있거나, 언어발달에 관심이 많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자음 발음방법, 자녀 발음문제의 원인 및 종류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정숙 센터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 자음 발음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자녀에게 보다 정확한 발음을 들려줘, 자녀의 조음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하며, 발음교육 외에 자녀의 언어발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언어발달 지원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