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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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Z세대 아이콘 뉴진스' K-패션입고 전 세계 패션피플에 서울패션위크 영상 초대장[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홍보대사이자, Z세대 대표 아이콘인 ‘뉴진스 (NewJeans)’ 가 전세계 K-패션 팬들을 위한 서울패션위크 홍보영상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2024 S/S에 참여하는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입고, 전 세계에 선보이는 영상 화보이자, 서울패션위크 팬들에게 보내는 영상 초대장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2024년 봄ㆍ여름 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4 S/S (Spring/Summer) 서울패션위크’ 의 홍보영상과 포스터를 오늘 (9일) 오전 9시,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SFW_official) 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고 전했다. 특히, 서울패션위크 2024 S/S 홍보영상은 산뜻한 색감과 ‘뉴진스 (NewJeans)’ 특유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개성을 살려 봄ㆍ여름 시즌의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극대화해 담아냈다. 또한, 홍보영상 속 다섯 멤버는 모두 2024 S/S 서울패션위크 참가 브랜드 (▲비엘알, ▲피플오브더월드, ▲홀리넘버세븐, ▲희용희) 의 컬렉션 의상을 착용해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의 작품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2024 S/S 서울패션위크는 평년보다 앞당긴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 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개최되며, ‘4대 패션위크 (▲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 보다 한발 앞서 패션위크를 진행해 전 세계 패션피플과 큰손 바이어가 K패션 브랜드의 가치와 트렌드를 가장 먼저 경험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서울패션위크는 ▲31개 브랜드 패션쇼, ▲28개 국 12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트레이드쇼, ▲패션과 테크, K-Culture가 결합한 다채로운 시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덧붙여, 서울시는 오늘 (9일), 대표 콘텐츠를 공개한 이후에 서울패션위크 인스타그램 (@seoulfashionweek_official) 등을 통해 포스터 및 콘텐츠 영상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이 밖에, ‘뉴진스 (NewJeans)’ 가 출연하는 각각의 영상 (▲숏폼, ▲인터뷰, ▲메이킹필름) 과 포스터 (▲단체, ▲멤버별 2종) 는 행사 개막 전까지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SFW_official) 와 인스타그램 (@seoulfashionweek_official) 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소현 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서울패션위크는 패션쇼와 트레이드쇼,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한데 어우러진 K패션의 구심점이다” 며 “전 세계 패션피플과 트렌드를 주도하는 바이어가 DDP 일대에 집결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션축제이자,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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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360도 중앙무대서 5색 아티스트 무대 골라 즐긴다![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가 올여름 더위에 지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기획공연 2023 '쿼드 여름페스타' 로 관객을 맞이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쿼드 여름페스타' 는 음악적 개성이 뚜렷한 다섯 아티스트의 공연을 연이어 선보이며, 특히 모든 방향에서 아티스트를 관람할 수 있는 중앙 무대 형태를 스탠딩석이 둘러싸는 형태로 극장을 재구성했다. 특히, 이번 '쿼드 여름페스타' 에서는 일렉트로닉 (전자음악)ㆍ얼터너티브 국악ㆍ퍼포밍 비주얼 등 음악적 개성이 뚜렷하고 독보적인 행보를 걷는 아티스트 (팀) 로 라인업을 구성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일 간 총 5개 팀의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얼리버드 티켓 예매는 다섯 개 중 두 개 공연 (실리카겔, TRPP) 의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의 반응이 뜨겁고, 시피카, 이디오테잎, 악단광칠 (ADG7) 도 국내ㆍ외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라인업이기에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쿼드 여름페스타' (8월 24일~27일, 목~금 20시, 토 15시ㆍ20시, 일 15시) 는 올해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처음 시도하는 시즌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가변형 블랙박스의 가능성과 아티스트의 무한한 상상력이 만나 무대를 통해 연출된다. 더불어,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돼 딱딱한 객석에 앉아 무대를 바라보는 일반 극장의 형태를 탈피하고,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아티스트와 관객이 가까운 공연으로 구성했다. 덧붙여, 극장의 대용량 입출력을 통한 볼륨 넘치는 사운드는 관객들의 심장과 온몸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새로운 극장의 가능성을 열고있다” 며 “'쿼드 여름페스타' 를 통해 쿼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무대 연출과 최신식 입체 사운드로 잊을 수 없는 한여름밤의 공연을 만나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쿼드 여름페스타' 는 쿼드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매진 공연 제외) 전석 5만 원, 예술인ㆍ청소년ㆍ만65세 이상 3만 5천 원, 장애인ㆍ국가유공자 2만 5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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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한글음악당-윤동주의 시로 만나는 음악회' 진행[여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9일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한글음악당-윤동주의 시로 만나는 음악회’ 를 세종국악당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매달 9일에 ‘문화가 있는 날’ 의 일환으로 한글의 의므를 되새기는 '한글음악당' 시리즈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한글음악당' 은 영화, 시&가곡, 뮤지컬, 대중가요, 장애예술 등 총 5개의 예술 속에 담긴 한글을 주제로 광복절이 있는 8월에는 성악가 5명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젊은 시인 ‘윤동주’ 의 시와 우리 가곡을 만나는 음악회로 구성했다. 또한, ‘한글음악당-윤동주의 시로 만나는 음악회’ 는 일제강점기에 짧지만 강렬하게 살다간 시인 ‘윤동주’ 의 '서시', '사랑스런 추억', '자화상', '십자가' 등의 시를 낭송하고 '꽃구름 속에', '첫사랑',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와 같은 시민들의 귀에익숙한 가곡을 더해 한편의 음악극을 펼친다. 아울러, 성악가 김세환 (베이스), 강전욱 (테너), 김재민 (테너), 원유대 (테너), 김경희 (소프라노) 와 피아니스트 최혜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정훈이 출연해 자유를 향했던 ‘윤동주’ 의 가치관과 내적 정서를 여주시민들에게 전해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는 시낭송과 가곡이 영상과 함께 어우러지는 미디어아트 음악극으로 준비했다” 며 “본 공연을 통해 최근 덥고 습한 날씨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와 예술을 만끽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본 공연을 포함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다채로운 공연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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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사운즈 온 쇼케이스 2023'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새롭게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사운드 아티스트들의 실험적인 소리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사운즈 온 (Sounds On) 쇼케이스' 를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문래예술공장 (영등포구 문래동) 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문래예술공장은 지난 2020년부터 작품개발연구, 창작, 쇼케이스 발표까지 연결되는 음악ㆍ사운드아트 특화사업 '사운즈 온' 을 통해 4년 간 총 53인 (팀) 의 실험음악과 사운드아트 분야 창작활동을 지원해 왔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한 국제 사운드아트 창작워크숍 '문래 공진 (Mullae Resonance)' 의 뒤를 잇는 사업이다. 또한, 올해 '사운즈 온' 은 예술과 기술의 접점에서 독창적인 사운드 실험을 선보이는 작품을 지원함으로써, 변화하는 예술환경 속 예술가의 창작역량을 확장하고 동시대 융합예술의 다양성을 모색해 가고 있다. 아울러, 이번 쇼케이스는 지난해 작품개발연구 지원을 받은 10명의 예술가 중 3명의 작품을 선정해 선보이는 자리로, 선정작은 ▲‘사이렌의 침묵’ (조은혜, 18~27일 상시 설치), ▲‘Ate’ (송민경, 18~19일 오후 8시), ▲‘괴물소리: 갈라진 혀’ (유영주, 25일 오후 8시, 26일 오후 5시) 등이다. 더불어, 202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일렉트로닉 노래상과 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과 평단을 동시에 사로잡은 HAEPAARY (해파리) 의 초청공연을 오는 23일에 만나볼 수 있다. 덧붙여, 전통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독보적인 사운드로 잘 알려진 얼트-일렉트로닉 (alt-electronic) 듀오 HAEPAARY는 이번 시·청각 무대를 통해 서라운드 사운드와 풍성한 음역대를 이용해 공연 속 물성을 드러내며, 유령해파리의 심상을 문래예술공장에 펼쳐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본 공연과 전시는 문래예술공장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잔여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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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광화문 광장-임자 만났다!' 세종썸머페스티벌 Groove (그루브)[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8월11일부터 9월 9일까지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매주 금ㆍ토요일 (단, 9월 1일ㆍ2일제외) 에 '세종썸머페스티벌: Groove' 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그동안 팬데믹으로 야외 축제를 개최되지 못했고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프로그램을 열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그루브 (Groove)’ 를 주제로 흥과 리듬을 한껏 살린 춤, 음악, 오페라 장르로 꾸몄고, 광화문광장은 축제기간 동안 오페라극장, 클럽 등 다양한 무대로 꾸며져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또한, '세종썸머페스티벌: Groove(그루브)' 에는 안은미컴퍼니,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서울시오페라단과 함께 DJ KOO (디제이 쿠), 바가지 바이펙스써틴 등 유명 DJ들, 그리고 미리 선발한 시민예술가도 출연한다. 아울러, 프로그램은 안은미컴퍼니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8월11일~12일', 디스코 익스피리언스 '나랏말ᄊᆞ미 풍악에 울려, 8월 18일', 디제이 쿠 (DJ KOO), 바가지 바이펙스써틴, 제이이비 (J.E.B), 제트비 (ZB) 의 '광.놀, 8월 19일',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창작 신작 '클럽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8월 25일~26일', 서울시오페라단 '카르멘, 9월 8일~9일' 이상 5개로 구성했다. 더불어, '세종썸머페스티벌: Groove (그루브)' 는 코로나19를 이겨낸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공연이 무료며, 공연의 사전관람 신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3일전까지 할 수 있고, 사전 신청하지 못한 현장 방문객들을 위한 좌석도 운영할 계획이다. 안호상 사장은 “이번 축제는 코로나로 활동이 위축됐던 예술가들에게 무대를 제공해 창작 활성화에 도움도 줄 수 있고, 팬데믹으로 갇혀 있었던 시민에게는 예술로 만나고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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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영 문화예술학 박사, ‘ART STAGE 다올’ 폴란드 세계민속축제에서 K-CULTURE의 저력 뽐내다!![가평=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가평군 대표 예술단체인 ART STAGE 다올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폴란드에서 진행된 마워폴스카 세계민속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고 귀국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CIOFF Poland (씨오프폴란드) 의 초청 및 주관으로 진행된 제9회 국제민속축제 (International Folk Meetings) 다. 또한, 폴란드, 미국, 멕시코 등을 포함한 15개 국이 참가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팀으로는 ART STAGE 다올이 CIOFF Korea (씨오프코리아) 를 통해 추천받아 참가했다. 아울러, 이 축제는 참여국들의 고유한 민속음악, 춤 등 민속예술을 알릴 뿐만 아니라, 각 참여국의 전통춤을 공유하는 문화교류 워크숍, 지역민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전통음식 맛보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돼 진행했다. 더불어, ART STAGE 다올은 참여국들과 함께하는 워크숍에서는 강강술래, 관객과 함께하는 워크숍에서는 전통 타악기인 소고를 준비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K-콘텐츠를 선보였고, 전통음식으로는 약 200인분의 불고기와 찜닭을 준비해 제공했다. 덧붙여, 축제의 주 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 폐막식, 본 공연 무대와 길놀이 퍼레이드를 통해 대한민국의 춤을 정식으로 소개했다. 이 밖에, 행사기간 중 3일 간 주 무대에서 공연이 진행됐는데, ART STAGE 다올은 1일 차에 춘앵무, 태평무 등의 궁중무용, 2일 차에는 소고춤, 진도북춤 등의 민속무용, 마지막 날에는 해외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춤인 부채춤으로 피날레를 장식함으로써 한국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거의 모든 종류의 전통춤을 선보였다. ART STAGE 다올의 대표이자 예술감독인 진수영 대표 (문화예술학 박사) 는 "축제가 진행되는 내내 뜨거운 한국팀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 준 세계 각국의 관객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특히 한국 춤에 매료됐다" 며 "진심을 담아 한글로 손 편지를 건네 준 현지 팬들에게 감사한다" 고 전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K-콘텐츠와 K-문화의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 춤의 올곧은 보존과 발전, 그리고 국민의 문화ㆍ예술 향유를 위해 다방면으로 기여하고 있는 ART STAGE 다올은 2023년 하반기에도 거리로 나온 예술, 상주단체 기획공연, 문화ㆍ예술교육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부지런히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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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서울스테이지11' 8월 공연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매월 첫째 목요일 정오와 오후 2시에 도심 곳곳에서 진행하는 '서울스테이지11' 8월 공연이 오는 8월 3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청년예술청 등 7개 공간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구, 낮 12시) 는 세계적인 성악가 사무엘 윤과 피아니스트 정태양, 신진 성악가로 구성된 드리머즈가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사무엘 윤은 사이먼 래틀, 주빈 메타, 로린 마젤, 크리스티안 틸레만, 피에르 불레즈 등 거장 지휘자들과의 협연으로 전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노래하며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꾸준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또한, 지난해 쾰른 오페라 극장 종신 성악가 솔리스트 활동 중 서울대학교 교수로 임명됐고, 이번 공연에서는 친근한 한국 가곡부터 거슈윈, 모차르트 등에 이르는 다양한 성악곡들을 선보인다. 아울러, 청년예술청 (서대문구, 낮 12시) 에서는 바로크 시대의 악기연주를 전문으로 하는 단체 거트 카페 서울이 프랑스 고전철학을 대표하는 석학들의 명언과 함께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게오르크 필리프 텔레만 등 프랑스 바로크 시대 음악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종로구, 낮 12시) 는 동ㆍ서양의 이색적 어울림으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 현지에서 더욱 주목받는 듀오 첼로가야금이 공연하며, 전곡 첼로가야금의 창작곡으로 구성한 이번 공연은 가야금과 첼로, 아시아와 유럽, 전통과 현대 그리고 예술성과 대중성 사이에서 첼로가야금의 조화로 만들어 낸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양천구, 낮 12시, 오후 2시, 총 2회) 는 창작극단 이야기양동이의 인형극 ‘토끼깡충’ 을 준비했으며, ‘토끼깡충’ 은 세계적인 명작 그림책 벨벳 토끼 인형을 각색한 인형극으로, 헝겊으로 만들어진 토끼 인형이 주인의 사랑을 받아 진짜 토끼가 된다는 내용으로, 공연 종료 후 주인공 깡충이 인형을 만들고 소개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서울무용센터 (서대문구, 오후 2시) 에서는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가능성을 위한 예술 활동을 지향하는 윤수미 무용단이 관객참여형 춤극을 선보이며, 윤수미 무용단은 동경 프린지 댄스 페스티벌, 쿨 뉴욕 댄스 페스티벌, 스위스 빈터투어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고, 이번 공연에서 바닷속 새끼 고래를 주인공으로 하는 춤극과 함께 한국무용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문래예술공장 (영등포구, 낮 12시) 은 음악성과 대중성으로 손꼽히는 라이징 밴드 튜즈데이 비치 클럽 (TBC, Tuesday Beach Club) 이 몽환적이면서 세련된 사운드 공연을 마련했으며, 튜즈데이 비치 클럽은 2022년 1월 첫 앨범으로 데뷔한 4인조 신인 밴드로 화요일의 한산한 해변가 클럽에서 나올 법한 음악을 한다는 의미의 밴드명처럼 복고적이며 아날로그적 감성을 선보이는 음악을 들려준다. 이 밖에, 시민청 (중구, 낮 12시) 에서는 어쿠스틱 팝 싱어송라이터 사운드힐즈가 시민을 만나며, 사운드힐즈는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깊은 감성으로 2022년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대상을 수상하며 떠오른 신예로,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가 사랑했던 많은 것들에 대한 추억을 사운드힐즈의 밴드 라이브 연주로 전한다. 한편, '서울스테이지11' 의 모든 공연은 무료며, 관람을 희망하는 누구나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관람 신청 또는 현장 접수해 관람할 수 있고, 매월 진행하는 공연의 세부 정보는 '서울스테이지11'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인스타그램 (@seoulstage11)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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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북서울꿈의숲 공원에서 즐기는 문화ㆍ예술 나들이[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의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초인이 오는 9월 8일~10일 한국연출가협회 주관의 ‘신진연출가전’ 에서 '주드' 로 작품상과 연출상을 거머쥔 기대되는 신예 연출가 이동인의 '삼룡' 이 가을의 시작을 알리며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초연 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극단 초인의 신작 '삼룡' 은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노래한 낭만주의 소설로 분류되기도 했던 나도향의 단편소설 ‘벙어리 삼룡이’ 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소설 속에 내재돼 있는 장애와 계급의 문제, 미성숙한 권력자의 폭압적 행태가 어떤 결말로 귀결되는 지에 집중한다. 또한, 고통 속에서도 묵묵히 인간의 존엄과 사랑을 지켜나가는 결손인간 삼룡의 사랑과 저항, 죽음을 통해 편견과 차별, 권력의 속성 그리고 밑바닥에서부터 차오르는 분노가 어떻게 혁명으로 이어지는가를 조명하고자 한다. 다만, 그 과정의 무게가 관객의 어깨를 짓누르지 않길 바라며 유쾌한 마을 사람들의 시선과 노래하는 것 같은 리드미컬한 화술로 마치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진행된다. 아울러, 극에서의 움직임 이미지에는 탈춤의 크고 뚜렷한 동작과 선, 그리고 근간을 이루는 ‘오금질’ 의 묵직한 호흡이 활용된다. 더불어, 탈춤에서 응용한 몸짓과 걸음걸이가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살려내며, 비극을 향해 달려가지만 주요 인물들의 움직임은 해학적이며 코믹하게까지 보여 진다. 덧붙여, 찰리채플린의 유명한 말처럼 가까이 보면 비극이지만 떨어져 보면 희극인 인생, 오생원 일가의 갈등과 욕망은 마을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더 우스꽝스럽게 묘사되고 우스꽝스럽던 삼룡은 고통스러운 저항의 과정을 통해 무대 위에 숭고함을 남기는 역설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가을 알록달록 아름다운 색으로 물든 공원에서 즐기는 문화 나들이로 연극 '삼룡' 을 추천하며, 만7세이상 관람가능하고, 전석 1만 원으로 티켓오픈은 오는 28일 14시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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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여름방학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하와이 여행![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뮤지컬단이 선보이는 창작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이 폭발적인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은 사진 한 장에 평생의 운명을 걸고 부푼 꿈을 안은 채 하와이에 도착하지만, 계속되는 고난과 역경에 직면한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꿈꾸던 삶과는 다른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묵직한 감동과 함께 용기와 희망을 전한다. 특히, 2022년 11월 초연 이후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8개월 만에 다시 돌아 온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은 보다 업그레이드 된 무대로 170분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버들’ 역의 이예은, 이혜란, 유연정, ‘홍주’ 역의 정은영, 이수정, 이서영, ‘송화’ 역의 서유진, 주다온, 박수빈, ‘태완’ 역의 조성윤, 허도영, ‘준혁’ 역의 김범준, 이민욱 등은 가슴을 울리는 열연으로 그동안 작품을 손꼽아 기다려 온 관객들의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아동ㆍ청소년문학계의 대표 작가 이금이의 원작소설을 남녀노소 불문 가족 단위의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의 티켓은 세종문화티켓, 국립극장, 인터파크, 예스24, 클립서비스, 티켓링크 등 각종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 3만 원~10만 원, 문의 세종문화티켓으로 하면 된다. 더불어, 작품의 원작인 소설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은 ‘미나리’, ‘파친코’ 와 같이 한국인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해 청소년 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많은 청소년들이 읽은 인기 도서며, 소설이 사랑 받은 만큼 뮤지컬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특히 7-8월 여름방학 시즌과 맞물려 펼쳐지는 공연은 청소년 추천 뮤지컬, 가족 단위 관람객 추천 뮤지컬로 꼽히고 있다. 덧붙여, 120년 전 하와이로 떠난 한인 이민자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해 역사적인 사실과 함께 극적인 감동 요소와 재미까지 추가된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은 학생들의 방학 기간 동안 뜻깊은 교육과 색다른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2023년 여름, 아이들은 잊을 수 없는 옛 이야기와 드라마 속으로, 어른들은 뜨거운 삶을 살았던 인물들의 향수와 추억으로 떠나보자 우리네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 이야기이자 바로 우리의 이야기인 '알로하, 나의 엄마들' 오는 은 8월 1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을 관람한 관객들은 “지난 시즌 공연을 본 이후로 애타게 재연 소식을 기다렸다 공연을 보는 내내 정말 행복했다”, “정말 감동적인 뮤지컬!”, “보는 내내 눈물이 흘렀다 이렇게 따뜻한 공연은 오랜만이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집중해서 봤다”, “마음속에 여운이 길게 남는다 당분간 계속 생각날 것 같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공연에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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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세계 최고의 리리코 스핀토 테너 이용훈이 펼치는 감동의 '투란도트'[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오페라단 정기공연 '투란도트 (Turandot)' 를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현재 세계 최고의 리리코 스핀토 테너 (Lirico spinto tenor) 인 이용훈은 이번 '투란도트' 의 칼라프 (Calaf) 역으로 첫 한국 데뷔 무대를 연다. 테너 이용훈은 홍혜경, 조수미의 계보를 잇는 월드 클래스 성악가로, 2010년 ‘돈 카를로’ 로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무대에 데뷔했으며,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도이치 오퍼 베를린, 빈 국립 오페라 극장, 로마 오페라 극장,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 극장, 뮌헨 오페라 하우스, 밀라노 스칼라 극장, 드레스덴 젬퍼오퍼, 시카고 리릭 오페라 하우스,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파리 오페라 극장,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 샌프란시스코 오페라극장 등 세계 최고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며 세계에서 가장 바쁜 오페라 가수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또한, 테너 이용훈은 최근 '투란도트' 의 주역으로 21~22 시즌 호주오페라 공연, HD라이브 (MET live in HD) 로 제작되기도 한 미국 링컨센터 메트로폴리탄오페라 공연, 22~23 시즌 영국 로열오페라의 코벤트가든에서 공연했다. 아울러,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페라의 '투란도트' 에도 출연할 예정이며 서울시오페라단의 '투란도트' 를 위해 10월 귀국하며, 그 동안 국내에서도 이용훈의 한국 공연을 위한 많은 제안이 있었으나 보통 3년 전에 스케줄을 확정짓는 세계 오페라 프로덕션의 특성으로 쉽게 성사되지 못했었고, 테너 이용훈의 한국 첫 공연으로 서울시 오페라단의 '투란도트' 가 선택돼 국내 오페라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리리코 테너는 서정적인 음색의 테너를 말하고 스핀토 테너는 강렬하게 밀어 붙이는 활기찬 목소리를 가진 테너를 말하며, 리리코 스핀토 테너는 이 두 가지 음색을 모두 가지고 있는 테너로 매우 귀하기 때문에 신이 주신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는다. 덧붙여, 이용훈 (10월26일ㆍ28일, 2회 출연) 과 함께 칼라프 역은 경희대 음악대학 교수인 테너 신상근 (10월 29일 출연) 과 한국오페라예술원 교수인 테너 박지응 (루디박 Rudy Park, 10월 27일 출연) 이 함께 맡고, 타이틀 롤인 ‘투란도트’ 역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베로나 아레나 등 유럽의 주요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는 드라마틱 소프라노 이윤정 (Lilla Lee) 과 우리나라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김라희가 맡는다. 이와 함께, ‘류’ 역에는 소프라노 서선영과 박소영, ‘티무르’ 역에는 베이스 양희준, 그리고 극을 이끌어가는 캐릭터의 ‘핑’, ‘팡’, ‘퐁’ 역은 박정민과 전태현, 김성진과 김재일, 전병호와 최원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출가 손진책이 서울시오페라단 '투란도트' 의 연출을 맡게되며, 이번 '투란도트' 는 손진책의 첫 오페라 연출 작품으로, 연출가 손진책은 연극, 창극, 마당놀이, 무용, 한ㆍ일 월드컵 개막식 등 다양한 장르에서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내며 대한민국 공연계의 큰 획을 그었고, 한국적인 음악을 가장 잘 이해하고 무대에 담아내 온 손진책이 펼칠 이번 '투란도트' 의 연출이 기대되고 있다. 서울시오페라단 박혜진 단장은 “손진책 연출을 비롯한 최고의 제작진과 함께 하게 되고, 오페라 '투란도트' 에서 가장 중요한 투란도트와 칼라프 役에 세계적인 성악가가 참여하는 만큼 최고의 프로덕션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오페라단의 '투란도트' 의 공연 티켓은 오는 14일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등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세종문화티켓으로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