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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중진공, 미래성장분야 240억 지원

입력 2021.03.31 22:52
수정 2021.04.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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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능형 ICT, 디지털문화콘텐츠, 바이오ㆍ의료, 패션ㆍ스마트섬유 등 4대 서울미래성장산업 선정
    [크기변환](3.31.)서울시-중진공 업무협약_3.JPG
    서울시 사진제공 - 서울시와 중진공 업무협약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특별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핀테크, AI (인공지능), 바이오ㆍ의료 등 ‘서울의 미래성장분야’ 를 선정하고, 이 분야의 유망기업에 대해 운전자금에 한해 담보없이 240억 원을 저리융자로 지원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와 중진공은 ‘서울 미래성장산업 유망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을 지난 31일 체결하고, 서울 미래성장산업 유망 선도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기업의 스케일 업 (Scale-up) 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서울시와 중진공이 선정한 ‘서울 미래성장산업’ 은 총 네 분야로, 여의도, 마곡, 홍릉 등 서울의 전략 거점과 연계해 혁신 성장을 적극 견인할 분야로 지능형 ICT (핀테크, AI 등), 디지털문화콘텐츠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등), 바이오ㆍ의료, 패션ㆍ스마트 섬유를 선정했다.

     

    또한, 이번 협약은 ▲서울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서울 미래성장산업 유망 선도기업 발굴ㆍ추천, ▲투자, 수출, 전문인력, 인프라 등 유망 선도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정책 마련 등을 골자로 하고, 중진공에서는 서울 미래성장산업 유망선도기업 전용으로 정책자금 240억 원을 조성해, 운전자금에 한해 무담보ㆍ저리의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정책적 인프라와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해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 넥스트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협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이번 협약은 혁신성과 경쟁력을 보유한 유망선도 기업의 성장 기회이자 서울 전략 거점을 중심으로 창업생태계의 활력을 높이고, 잠재력을 높여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 이며 “앞으로도 서울에서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이끌어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지원을 체계화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