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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천일염 등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 위해 정부 합동점검 실시

입력 2023.08.29 10:26
수정 2023.08.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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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0일부터 정부 합동점검반이 전국 주요 수산물 생산 및 유통 현장 점검
    세종정부청사 해양수산부 전경.jpg
    세종정부청사 해양수산부 전경

     

    [세종=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등 주요 수산물의 생산 및 유통 실태를 면밀히 살피기 위해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30일부터 주 2회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29일 밝혔다.

     

    첫 현장점검은 오는 30일에 전라남도 신안, 경상남도 통영, 거제 등 총 3개 지역에서 실시한다.

     

    특히, 합동점검반은 이들 지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천일염, 미역ㆍ다시마, 건어물 (김ㆍ굴비ㆍ명태ㆍ오징어ㆍ멸치), 새우젓 등 주요 수산물의 생산과 유통 동향, 출하 전 보관량, 유통 이력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수산물의 적기 출하와 유통을 독려하고, 시장 안정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해 즉각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합동점검에 앞서 해양수산부는 어제 (28일), 세종에서 유관기관과 정부 합동점검반 회의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효과적인 합동점검 실시계획과 수산물 유통 안정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해양수산부는 현재 운영 중인 유통질서 교란행위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가 들어오는 경우에도 즉시 현장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천일염 등 주요 수산물의 가격과 수급이 안정되도록 생산 및 유통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유통질서 교란행위를 근절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 며 “또한, 우리 수산물은 지금도 안전하고, 앞으로도 철저히 안전을 관리할 계획이니 국민 여러분께서도 안심하시고 계속해서 우리 수산물을 애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