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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입력 2023.06.06 13:24
수정 2023.06.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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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아헨특구시 사절단 참배 동참
    안산시 사진제공 - ,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독일 아헨특구시 사절단 참배 동참(1) (1).jpg
    안산시 사진제공 - 이민근 시장이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분향하고 있다

     

    [안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안산시는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6일 밝혔다.

     

    단원구 원곡공원 내 위치한 안산시 현충탑에서 열린 추념식에는 독립ㆍ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공무원, 시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추념식에는 수소에너지 분야 협력 및 교류확대를 위해 지난 5일 안산시에 방문한 팀 그뤼테마이어 시장을 비롯한 독일 아헨특구시 경제협력사절단 17명이 함께 했다.

     

    또한, 이들의 추념식 참석은 방문 전 독일 아헨시 사절단에서 먼저 제안한 것으로, 지자체 대표단이 안산시 현충일 추념행사에 함께 한 것은 처음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및 추모공연, ▲현충일 노래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고, 공식행사가 끝난 후 시민들의 헌화 및 분향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민근 시장은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영령의 거룩한 뜻을 기리는 자리에 함께하며 우호협력도시로서 각별한 우정을 보여주신 사절단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명예를 드높이는 일에 더욱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오는 7월부터 참전유공자 보훈 명예수당의 연령구분 폐지, 월 16만 원으로 인상하고 사망한 참전유공자 미망인에게 배우자 수당을 지급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명예 선양 및 예우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