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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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기초생계급여 수급가구 부양의무자 기준 일부 폐지[양평=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양평군은 다음 달 1일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부양의무자의 기준이 완화돼 더 많은 군민이 생계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노인ㆍ한부모가구 수급 (권) 자의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을 제외해 수급 (권) 자 본인 만의 소득ㆍ재산을 충족하면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생계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며, 부양의무자가 ▲고소득 (연 1억 원, 월 834만 원), ▲고재산 (금융재산 제외, 9억 원) 인 경우에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지속된다. 또한, 보유 자동차의 기준도 생계ㆍ의료수급 (권) 자의 경우 승용차는 1,600cc 미만이며, 10년 이상 또는 200만 원 미만의 차량, 승합ㆍ화물차는 1,000cc 미만이며, 10년 이상 또는 200만 원 미만의 차량으로 완화됐다. 특히, 급여 선정에 필요한 소득인 정액 기준도 완화돼 각 급여별 4인가구 기준 월소득이 생계급여는 146만 2천 원, 의료급여는 195만 원, 주거급여는 219만 4천 원, 교육급여는 243만 8천 원 이하 가구인 경우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혜택을 받게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부양의무자 완화 대상에 포함된 가구는 개별 안내를 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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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뉴딜국민그룹 박항진 총재,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기부식 가져[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WK뉴딜국민그룹과 사단법인 내부장애인협회가 테헤란로에 위치한 삼원타워에서 기부식 및 업무ㆍ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부식 및 업무ㆍ협약식은 WK뉴딜국민그룹의 '뉴딜마스크 10만장 기부' 로 추운 겨울을 앞두고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게 기부함으로써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으며, WK 뉴딜국민그룹 박항진 통합총재,사단법인 내부장애인협회 황정희 이사장, 한국복지신문사 신형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WK뉴딜국민그룹은 매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 및 독거노인 가정,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WK뉴딜국민그룹 박항진 총재는 "장애인 복지와 다문화 복지,노인 복지 등에 평소 지대한 관심이 많았다" 며 "평소 청년 층의 실업과 신용평가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다" 고 말하며, "우리 WK뉴딜국민그룹은 세계적으로 실질적 복지실현에 앞장 서고 있다면서 “마음을 담아 전달한 이번 기부물품을 통해 소외된 장애인과 취약계층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WK뉴딜국민그룹 박항진 총재는 앞으로도 WK뉴딜국민그룹이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프로그램을 펼쳐 나가겠다" 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내부장애인협회 황정희 이사장은 추운 겨울을 맞이해, 소외된 장애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연탄ㆍ방한용품 나눔, 화장품나눔 전달 등 다양한 사회기부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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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대 및 방역 총력[전주=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지난 28일 코로나19 중환자를 안정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을 확대하는 한편 병원 내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시스템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병상의 부족 사태를 대비해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을 2개 병상에서 11개 병상으로 확대해, 지난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이번에 운영되는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병원의 허가병상 수 대비 1% 수준에 해당 되는 규모다. 특히, 전북대병원은 국가지정음압격리병동 8병상과 고위험환자관리병동 21병상,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2개 등 31개 병상을 운영해 왔으며,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9개를 추가 확충 함에 따라 총 40개 병상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집중 치료하고 있다. 병원 측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의 확대운영이 일반중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의료인력 재배치와 효율적인 운용 계획을 세워 대비하고 있으며, 향후 코로나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는 물론 입원 일반 중환자와 응급환자 치료, 중증환자 수술 등에도 문제가 없도록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원내 감염을 막기 위해 기존의 방역시스템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 입원환자는 물론 응급실 내원환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입원실과 응급실에 내원 보호자에 대해서도 무증상자 1인에 한해서만 출입을 허용키로 했다. 반면, 감염위험에 노출돼 있는 의료진들이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보호장비 등 의료 환경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진을 위축하고 환자의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는 유언비어나 잘못된 정보의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처해나갈 예정이다. 병원에서는 그동안 ▲방문객 전면 통제(QR시스템 도입), ▲손세정제 및 위생용품 비치 등 개인위생 강화, ▲발열감지기 도입, ▲선별진료소 운영, ▲국민안심병원 운영, ▲입원환자 대상 코로나19 검사, ▲상주보호자 제외 입원환자 면회 금지 등 선제적인 대응을 해왔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의료 자원과 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모든 의료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 중환자는 물론 일반 중환자 치료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병원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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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신축ㆍ이전 개관[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를 신축ㆍ이전해 오는 30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2월 도봉구 창동에 당시 전국 최대 규모로 개소한 ‘서울광역푸드뱅크’ 는 올해 11월까지 대기업과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은 총 4,273억원 상당의 물품을 생활이 어려운 시민에게 전달했다. 푸드뱅크가 신축ㆍ이전하는 이유는 2014년 1월 서울시 행복4구 플랜 등에 의해 ‘서울사진미술관’ 이 현재 위치한 도봉구 창동 센터 부지에 건립 됨에 따라 ‘중랑물재생센터’ 내에 대체 부지를 마련했으며,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 지난 20일 공사를 마쳤다. 이전ㆍ개관하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는 지상 2층 규모로, 연 면적은 980.5㎡이며 냉장ㆍ냉동고, 하역공간을 갖춘 지상 1층 물류 창고와 지상 1층 사무실, 지상 2층 교육장 등 사무동으로 운영된다. 더불어 신축 센터는 동부간선도로 및 천호대로 등과 인접해, 접근성이 용이, 기부 물품의 운반ㆍ이송에 유리하며, 센터는 이를 적극 활용, 다양한 기업 등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기부 문화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광역푸드뱅크센터가 식품 및 생활용품 나눔 운동 확산을 이끌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의 시민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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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ㆍ농협 전북본부, '농ㆍ어촌 학생 등하굣길' 지원[전북=한국복지신문] 이춘희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28일 농ㆍ어촌 학생들의 등하굣길 지원 사업에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도 교육청에 따르면 ‘농촌 어린이 희망버스 지원사업’ 을 통해 농협 전북본부로부터 올해 1억 9640여만 원 (9개 시ㆍ군, 21교)의 분담금을 지원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도 교육청과 농협 전북본부가 2019년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농촌 어린이 희망버스 지원사업’ 을 추진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두 기관은 지난해 10월 농촌 어린이 희망버스 지원 사업을 통해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 공동체⁺' 비전 확산과 농업ㆍ농촌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키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농촌지역 학생 통학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협이 매년 총 사업비의 일정 부분을 분담금으로 지원키로 했으며, 2019년부터 3년간 11개 시ㆍ군 초등학교 통학버스 83대 구입ㆍ교체 비용으로 총 7억 5천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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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0년도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 선정 결과 발표[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교육부는 ‘2020년도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은 학교 공간을 창의적으로 조성하고 설계ㆍ디자인이 우수한 교육시설을 발굴ㆍ확산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실시했으며, 지금까지 총 175개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 교육시설 선정은 건축설계, 시공, 교육 분야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학교에서 제출한 설계 개요와 자료집 (포트폴리오) 을 바탕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실사 (동영상 대체) 를 실시해, 상위 점수를 획득한 총 6개 작품을 최종 결정했다. 아울러, 심사위원회는 재외 교육기관으로는 최초로 공모전에 참여한 중국 연대한국학교에 대해, 시설에 대한 우수한 평가와 더불어, 국내ㆍ외 학교들의 참여를 장려해 공모전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친환경 설계, 교육과정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ㆍ소통 공간 조성 및 디자인 개선 측면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종 선정된 7개 작품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교육부에서는 선정된 학교가 우수 교육시설임을 알리는 현판을 제공해, 각 기관에 부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은 교육과정의 적합성, 배치ㆍ공간 계획의 창의성, 친환경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 며 “앞으로 안전유지관리, 학교공간혁신 등 각 분야 별로 우수 교육시설 사례를 적극 발굴ㆍ확산해,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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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 발표[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일반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및 일반대학원의 2019년 2월 및 2018년 8월 졸업자 55만 354명을 대상으로, 2019년 12월 31일 기준 취업 및 진학여부와 급여 수준, 취업 준비기간 등 취업 세부정보를 파악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통계청과 협업해, 졸업자의 취업 후 1~2년간 일자리 이동 현황 및 경로를 다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일자리 이동통계’ 도 발표했다. 우선 취업률을 살펴보면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18.8월 졸업자 포함) 중 전체 취업자는 32만 3,038명으로 취업대상자 48만 1,599명의 67.1% 수준이며, 전년 (67.7%, 2018.12.31일 기준) 대비 0.6%p 감소했고, 졸업자 중 진학자는 3만 5,800명, 진학률은 6.5%로 전년 (6.2%) 대비 0.3%p 증가했다. 특히, 학제별 취업률은 일반대학 63.3%, 전문대학 70.9%, 일반대학원 79.9% 등으로 나타났고, 전체 취업률 (67.1%)에 비해 공학계열 (69.9%), 의약계열 (83.7%) 의 취업률은 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인문계열 (56.2%), 사회계열 (63.4%), 교육계열 (62.7%), 자연계열 (63.8%), 예체능계열 (64.5%) 은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68.7%, 비수도권 취업률은 66.0%로 2.7%p의 차이를 보였고, 성별로 보면 남성 졸업자 69.0%, 여성 졸업자 65.2%로 3.8%p 차이와, 학제별 취업률을 보면 일반대학 81.2%, 전문대학 75.3%, 일반대학원 90.8% 등으로 전년 대비 산업대학 (△1.9%p), 각종 학교 (△0.4%p), 기능대학 (△0.1%p) 을 제외한 모든 학제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열별로는 공학계열 (84.8%), 의약계열 (84.1%), 교육계열 (82.1%) 은 전체 유지취업률 (80.2%) 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인문계열(75.0%), 사회계열 (79.1%), 자연계열 (77.6%), 예체능계열 (65.8%) 은 낮게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로는 수도권 81.0%, 비수도권 79.6%로 1.4%p의 차이를 보이며, 차이는 전년과 동일했고, 남성 졸업자 83.1%, 여성 졸업자 77.2%로 5.9%p의 차이를 보이며, 차이가 전년 대비 0.8%p 감소했다. 한편, 분석 대상자의 월 평균 소득은 259.6만원이며, 학부의 월 평균 소득은 241.6만원, 일반대학원의 월 평균 소득은 446.2만원으로 나타났고, 취업 준비기간에 따른 취업자 비중은 졸업 전 취업 (35.8%), 졸업 후 3개월 이내 (25.9%), 6개월 (15.1%), 9개월 (14.3%), 10개월 이상 (8.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 유형별 취업자의 비중은 중소기업 (46.0%), 비영리법인 (16.8%), 대기업 (10.9%), 중견기업 (8.4%), 공공기관 및 공기업 (8.2%), 국가 및 지방자치 단체 (6.1%), 기타 (3.6%) 순으로 나타났고, 산업 유형별 취업자의 비중은 제조업 (18.9%), 보건ㆍ사회복지 (15.9%), 교육 (9.7%), 전문ㆍ과학ㆍ기술 (8.6%), 도소매 (7.8%), 공공행정 (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건강보험 직장가입 취업자가 1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비율은 49.7%로, 공학계열 (64.2%), 자연계열 (62.9%), 사회계열 (47.1%)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취업자 1인당 평균적으로 2개의 자격증을 보유했으며, 공학계열 2.2개, 자연계열 2.1개, 사회계열 1.8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청년들의 취업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기에, 교육부는 관계 부처 및 대학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청년들의 취업ㆍ진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송성헌 통계청 통계데이터허브국장은 “올해 처음 공표하는 ‘이동통계’ 는 졸업자 정보와 일자리 행정자료를 연계해, 대학 졸업 후의 일자리 이동 경로를 작성한 패널 (종단면) 분석형 통계” 이며 “새로 개발된 이동통계가 청년층 고용 및 미래일자리 지원정책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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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방송연기자 실태조사…열악한 수입ㆍ구두계약 불공정관행 여전[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와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방송 연기자들의 출연계약 및 보수지급거래 관행 등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방송사 등과 협의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방송 연기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실태 조사는 ▲방송연기자 560명을 대상으로 한 계약체결 및 거래관행 설문조사 (’20년 10월~11월), ▲연기자노동조합원 4,968명을 대상으로 한 수입조사 두가지로 진행됐다. 조사에 참여한 방송연기자 (560명) ‘직군 ’을 살펴보면, 배우가 72.0%로 가장 많았고, 성우 (10.2%), 코미디언 (9.6%), 무술연기 (8.2%) 순이며, ‘연령별’ 로는 성인 연기자 92.0%, 아동ㆍ청소년 연기자 8.0% 였고, ‘출연 매체’ 는 방송이 85.9%,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인터넷 플랫폼이 14.1%다. 먼저, 연기자 노동조합원 4,968명에 대한 출연수입 분석결과 ’15년 평균 28,123천 원이던 출연료는 (’16년) 26,238천원→(’17년) 23,011천원→(’18년) 20,943천원→(’19년) 19,882천 원으로 매년 감소 추세였다. 출연계약서를 서면으로 작성한 경우도 2명 중 1명에 불과했으며, 조사 대상 560명이 출연한 1,030개 (’19년~조사시, 1인 최대 3개 답변) 프로그램에 대한 ‘계약 관련 조사 결과’ 49.4%는 서면으로 계약서를 작성했고, 29%는 구두계약, 21.6%는 등급확인서 (방송사가 1~18등급으로 연기자 경력ㆍ등급 평가) 등 다른 문서로 갈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작 현장에서 겪었던 부당한 대우도 다수 조사됐으며, 먼저 일명 ‘쪽대본’ 으로 불리는 촬영 직전 대본을 받은 경험이 33.4%나 됐고, 차기 출연을 이유로 출연료 삭감 (27.1%) 하거나 ▲야외비ㆍ식대 미지급 (21.8%), ▲18시간 이상 연속촬영 (17.9%), ▲편집 등 이유로 출연료 삭감 (12.5%), ▲계약조건과 다른 활동 강요 (10.5%) 등 불공정한 관행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동ㆍ청소년 배우에 대한 조사도 실시했지만, 서면계약서 작성은 성인 연기자 (50.9%) 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30.7% 수준이었다. 아울러, 서울시는 연기자 의견을 토대로 진행된 이번 실태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별도로 방송 연기자 출연계약서 8종을 입수해 법률 검토도 동시에 진행했다. 검토 결과 표준계약서 미사용을 비롯해, ▲제작사 책임ㆍ축소 및 면책, 전가, ▲연기자의 지적재산권 포괄적 이전, ▲소송제기 금지, ▲과도한 위약금 등 불공정 약관이 의심 되는 조항들이 다수 발견됐다고 전했다. 서울시와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종합해, 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이 이뤄 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 국회, 방송사ㆍ외주 제작사와 협력해 개선 방안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열악한 여건과 불공정한 관행으로 인한 연기자들의 창작 의욕 저하는 대중문화산업 위축으로까지 이어 질수 있다” 며 “지속 가능한 문화산업 성장을 위해 방송사, 외주제작사, 국회, 유관부서 등과 협업해 개선 방안을 도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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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직장맘 든든한 지원자 나서[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는 ’21년부터 코로나19 직장맘 법률지원단’ 을 운영,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장에서 피해를 입은 직장맘 권리 구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의 ‘코로나19 시기 직장부모 일ㆍ돌봄위기 실태와 욕구’ 조사 결과, 코로나19 이후 퇴직한 이유 1순위는 ‘자녀 돌봄 공백 (48.6%)' 으로 나타났고, 이 중 40%는 ‘자녀를 돌봐줄 사람 (기관) 이 없어서’ 라고 응답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직장 맘이 주로 이용한 자녀돌봄 대책은 연차 휴가, 긴급돌봄이 대부분이였고, ‘유급연차 휴가 (29.2%)’, ‘무급연차 휴가 (18.6%)’, ‘긴급돌봄 (15%)’, ‘가족돌봄 휴가(11.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정규직 직장 맘은 연차 휴가 40.3%, 긴급돌봄 22.4%, 육아휴직 1.5%,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9%, 가족돌봄 휴가 3% 순으로, 일생활 균형의 중요한 제도인 육아휴직 관련 제도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한편, 서남권 직장맘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고용위기의 직장 맘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서남권 직장맘지원센터가 당신에게 알려주는 개운한 노동 상담 (서ㆍ당ㆍ개)’ 영상을 제작했다. '서ㆍ당ㆍ개’ 영상은 임신ㆍ출산ㆍ육아기 직장 맘이 센터에 자주 문의하는 질문과 사업주가 궁금해 한 사업주지원금 제도를 사례 중심으로 편당 약 2분, 총 5편으로 제작된 영상이며, 영상은 서남권센터 홈 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는 이주 여성과 다문화가족 등을 위해 ‘한눈에 보는 모ㆍ부성보호제도 안내서’ 를 베트남어, 중국어, 몽골어, 일본어로 제공한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증가하고 있는 직장 맘의 권익 침해를 해소하기 위해, 각 직장맘지원센터 내에 직장맘 법률지원단을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 며 “코로나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직장 맘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지금, 직장 맘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 받고 고용 불안에 시달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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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평생교육 우수기관’ 선정[익산=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익산시는 코로나19 현실을 반영한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인정 받아 기관 분야에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라북도는 한해 평생교육 활성화와 성인문해교육 증진에 기여한 기관, 공무원, 도민에 대하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성인문해교육 기여 부문에서 무궁화야학 박봉수 문해교사, 평생교육 활성화 공무원 유공 부문에서는 교육정보과 김용일 주무관이 수상해 4개 부문에서 3개의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코로나19에 대응해 명사초청특강인 익산시민대학을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하고, 사이버평생학습센터를 확대해 시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도내 최초로 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평생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주민 교육수요를 파악해 직접 찾아가 운영하는, 우리동네 늘 배움터, 평생교육 할성화를 위한 직업교육인 원예심리상담사 과정, 어르신의 삶의 이야기를 평생교육으로 풀어내는 우리마을이야기 사업 등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최근 촘촘한 평생교육기반 구축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이용 가능한 평생학습관과 문해교육지원센터 건립을 목표로 특별교부세 7억을 확보했고, 총 19억 원을 투입해 옛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건물 리모델링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고, 평생학습관이 마련되면 시의 평생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하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이 인정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지역 평생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내년도에는 평생학습관 개관으로 시민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배움을 즐기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