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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경찰서 우회전 일시정지 홍보사업 지원나서

입력 2024.05.17 13:41
수정 2024.05.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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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재정지원으로 경찰서 사업 지속추진 가능 시민안전에 남의일 내일 따로 없어
    김포시 사진제공 - 안전에 진심인 김포, 경찰서와 우회전 일시정지 홍보사업.jpg
    김포시 사진제공 - 우회전 일시정지 홍보 부착물(예시)

     

    [김포=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를 홍보하기 위해 김포경찰서와 뜻을 모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오는 6월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을 포함한 김포시 주요 교차로 130곳에 새롭게 우회전 일시정지 안내 홍보물이 부착되며, 기존 진행된 102곳을 포함하면 총 232개소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은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이면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 해야 하지만, 운전자가 관련 내용을 잘 몰라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또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 간 1분기 기준 보행 사상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에, 김포경찰서는 자체적으로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개정된 도로교통법 규정을 알리려고 힘썼으나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아울러, 시는 보행 사고를 줄이고 시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으로 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홍보 사업이 소중한 시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한 김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