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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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노인종합복지관ㆍ강남아이준안과, 업무협약 (MOU) 체결[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강남구립 논현노인종합복지관과 강남 아이준안과는 강남구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업무협약 (MOU) 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 아이준안과에서는 강남구 어르신들을 위해 안종합 검사, 백내장 수술 등 안과재활 치료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안과 질환에 대한 건강강좌를 제공하고 복지관으로 검안사가 직접 내방해 시력검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눈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경제적인 여건이 언돼 안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의 추천 및 몸이 불편해 혼자 병원을 찾아 이동할 수 없는 어르신의 병원 동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진행키로 했다. 강남 아이준안과 양광수 총괄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남구 어르신들의 건강수명이 보다 길어지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 며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의 박종원 관장은 지역 안에 강남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위해 이렇게 손을 내밀어 주는 곳이 있어 감사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어르신이 눈에 노화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강남 아이준안과는 노안ㆍ백내장, 시력교정술, 안구건조증, 망막 질환을 중심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눈에는 결과로, 마음에는 감동으로' 의 병원 대표 슬로건을 가장 큰 가치로 여기며 지역 사회를 위해 힘쓰고 있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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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의결[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부정행위 경중에 따라 응급구조사 시험 응시횟수를 3회까지 제한할 수 있는 세부기준을 규정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 제공을 위해 응급의료인력 등을 확보해야 하는 대규모 행사의 범위를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응급구조사 시험 응시제한 기준 신설했고, 부정행위의 경중에 따라 응급구조사 시험 응시 제한 횟수를 1회에서 3회까지 달리 정하도록 위반의 정도를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응급의료인력 등의 확보를 의무로 하는 대규모 행사범위로, 순간 최대 관람객이 1,000명 이상이 되는 대규모 행사 개최 시에는 응급의료인력 등의 확보를 의무화했다. 아울러, 응급의료정책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적 검토 수행을 위해 ▲중앙응급의료위원회 산하에 분야별 전문위원회의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응급의료비 미수금 상환의무자의 분할납부 기간을 현행 12개월에서 48개월까지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보건복지부 정성훈 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응급구조사 자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대규모 행사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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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염병 대응 안심호흡기전문센터 건립[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등 신종 감염병 발생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전문 공공의료시설을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 대표적인 시립병원으로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 국민안심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으로 지정받았으며, 현재 중증환자 병상을 확보해 운영 중이다. 특히, 안심호흡기전문센터는 고도 음압시설 및 감염 관련 특수 의료장비를 설치해 중증 감염환자 및 특수 감염환자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계획했으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평상시에는 일반진료가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이번 설계 공모에서는 4가지 주요 기본설계 방향으로 ‘완전한 병원’, ‘안전한 병원’, ‘지속가능한 병원’, ‘선도적 병원’ 을 설계지침으로 제시했으며 오염구역과 청정구역의 분리, 감염원의 외부유출 방지, 교차감염 발생방지 등 세부적인 시설계획을 유도했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보라매병원 안심호흡기전문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결과 최종 당선작으로 ‘자연걸; 음[飮]’ (박형일 (㈜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을 선정했다고 전했으며, 당선자에게는 건축설계 계약 우선 협상권이 주어지고, 서울시는 당선자와 오는 2023년 1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3월까지 개원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설 조성을 위해 서울시 공공건축지원센터 주최로 추진했으며, 지난 7월에 병원건축 전문가를 공공 건축관리자로 선정, 병원시설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논의를 통해 설계지침서와 공모방식, 심사위원 구성을 결정해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공모지침서를 충실히 따른 작품으로, 위기시 감염병 전문시설, 평상시 일반병원으로 운영이 가능토록 청결ㆍ오염구역, 감염ㆍ일반 동선을 명료하게 구분했고, 기존 보라매병원과 합리적인 연계, 자연환경이 우수한 기존 보라매공원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한 계획안이다” 고 평가했다. 김성보 주택정책실장은 “현재 코로나19,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가 속출하는 상황에 병상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안전한 진료시설 확보에 노력 중이며, 앞으로도 신종 감염병 등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는 전문의료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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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갑자기 아파 병원에 가야하지만 돌봐줄 가족, 지인이 없는 나홀로족을 위한 서울시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가 이달부터 시작된다고 3일 밝혔다.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3시간 안에 요양보호사 등 동행매니저가 시민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1인가구 대상을 폭넓게 포함해 전 연령층의 1인 가구는 물론, 가족이 부재한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시민들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는 집에서 나와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보호자처럼 동행해 주는 ‘Door to Door’ 서비스로, 병원 출발ㆍ귀가 시 동행부터 병원에서 접수ㆍ수납, 입원ㆍ퇴원, 약국 이동까지 지원되고, 거동이 불편하면 이동할 때 부축도 해주고, 시민이 원할 경우 진료 받을 때도 동행이 가능하며, 또한 서울 전역 어디든 (협의 시 경기도권 가능)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 이용료도 시간당 5000원으로 저렴해 경제적 부담 등으로 병원동행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던 시민도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이용 시간은 주중 (평일) 07~20시이며, 주말 (09~18시) 은 사전 예약한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해 서울시 가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1인 가구 (약 139만 가구)의 애로사항인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 을 돕기 위한 사업이고, 오세훈 시장의 1호 공약인 1인 가구 지원 대책 중 하나다. 서울시는 이 사업 (1인 가구 병원동행서비스) 이 당일 서비스가 제공 된다는 점에서 기존 2~3일 걸리는 민간ㆍ공공이 제공하는 유사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워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해선 서울시 1인 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1인 가구 병원 동행서비스는 갑자기 아파 혼자서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을 개선하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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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 기준 강화[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급성기병원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과 치과병원에 새롭게 적용할 의료기관 인증기준을 개정해 일선 의료기관에 안내한다고 2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은 의료기관의 자율적 참여를 전제로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 시설관리, 경영 및 조직 운영 등 전반을 평가해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의 수준을 꾸준히 높여 나가는 제도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최근 의료법 등 개정사항의 반영, 코로나19 등 감염관리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으며, 급성기병원 대상 주요 내용은 ▲응급실 내원 감염성질환 관리 절차 (신설), ▲유행성 감염병 대응체계 점검 대상 기관 확대 (국가지정병상 운영 종합병원 → 모든 종합병원), ▲수술장 출입제한 및 관리, 공기 질 관리, 안전관리규정 등의 기준 신설이다. 또한, ▲(혈액관리법) 수혈관리위원회 설치 여부, ▲(의료기관세탁물관리규칙) 수집용기, 소독 등 관리 강화 내용, ▲(의료법) 비상벨 및 보안인력 배치 여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활동 수행 (신설), ▲불만고충 등의 처리기한, 의무기록의 완전한 파기 등을 신설했다. 특히, 치과병원 대상 주요 내용은 ▲감염관리 강화를 위한 외래환자 관리절차 (정보공유, 선별, 수칙 등), 손위생 수행 시점 확대, ▲환자안전사고 분석 및 내부 직원 간 공유 여부, ▲수술장 안전관리 강화 (수술장 구역 구분, 보호구 착용 등), ▲외래 마취진료 기준 적용, ▲기구 사용이 많은 치과 특성에 맞춘 직원 안전사고 분석 및 관리 항목 (시범→정규) 등이다. 아울러, 2022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주기 인증조사를 실시하는 급성기병원, 치과병원 등에 대해 ‘감염예방 관리 체계 등’ 필수 인증 항목 중심으로 일부 평가 결과를 인증원 누리집 (홈페이지)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지부와 인증원은 인증을 준비하는 의료기관과 의료인이 개선된 제도의 취지를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인증조사 표준지침서’ 에 상세한 설명을 추가했으며, 인증기준과 표준지침서는 인증원 누리집 (홈페이지) 와 의료기관평가인증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인증기준 개정을 통해, 인증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안전한 진료 환경이 마련돼 의료서비스 질이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 및 의료기관에게 도움이 되는 인증제도를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인증원 임영진 원장은 “급성기병원과 치과병원 인증을 통해 급성기, 치과병원의 전반적인 환자안전이 더욱 강화되고 이를 통해 인증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 또한 높아질 것” 이며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관 및 종사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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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국가암데이터센터’ 로 국립암센터 지정[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보건복지부는 암데이터사업을 위탁받아 전담해 수행할 국가암데이터센터로 국립암센터를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암데이터센터는 지난 4월 8일 개정ㆍ시행된 ‘암관리법’ 에 따라 정책 수립ㆍ연구 등 공익적 목적에 따라 암 관련 데이터를 수집, 처리, 분석 및 제공하는 암데이터사업을 위탁 수행하는 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국가암데이터센터 지정기관 공모 (6월 29일~7월 20일) 를 거쳐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국립암센터를 최종 선정했으며, 국립암센터는 향후 3년 간 암데이터 사업을 전담 수행하게 된다. 국립암센터는 ‘암관리법’ 제27조에 따라 설립ㆍ운영 중인 공공기관으로, 산하에 연구소ㆍ병원ㆍ국가암관리사업본부ㆍ국립암대학원대학교를 같이 두고 있다. 따라서, 연구 및 임상진료 통한 각종 암 관련 데이터가 구축돼 있는 점, 암 예방ㆍ검진ㆍ환자 관리 등 국가암관리 사업과 암 관련 전문인력 양성 등 정책 수행 경험이 풍부한 점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암데이터를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적임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국가암데이터센터 지정을 계기로 암 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원활하게 수집ㆍ처리ㆍ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고 평가한 후, “앞으로 국립암센터가 국가암데이터센터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암에 대한 국민들의 경제적ㆍ사회적 부담을 해소하는 데 적극 기여하는 한편, 지난 3월에 수립한 제4차 암관리종합계획에 따른 ‘암 빅데이터 활성화’ 과제도 원활히 이행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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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직원 헌혈행사 진행[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보건복지부는 적정 수준의 혈액을 확보하고, 헌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 세종청사에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최근 혈액보유량은 ‘관심단계’ 에 머무르고 있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헌혈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헌혈 참여 행사’ 와 함께 헌혈 연관 단어를 떠올리며 그 의미를 나누는 ‘헌혈 연관어 (키워드) 공모’ , ‘헌혈증 기부하기’ 행사를 통해 헌혈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선행 나누기 문화를 확산해 갈 계획이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에 올해 첫 헌혈 행사를 진행해 138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단체헌혈에서는 3회에 걸쳐 총 304명이 동참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지난 13일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은 생명나눔” 이라는 헌혈 연관어를 전하면서, 이번 헌혈행사에서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에 참여해주신 여러분의 소중한 결심과 실천이 혈액수급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회 각계각층에서도 따뜻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릴레이 헌혈, 헌혈 후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인증 등 다양한 방식으로 헌혈을 통해 세상과 연대하고 계신 것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꾸준한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 며 ”국민 여러분께서 앞으로도 계속 헌혈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혈액 관리 주무부처로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각 부처ㆍ지자체ㆍ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이 헌혈에 솔선수범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다각적 홍보와 교육 등을 통해 개인과 단체헌혈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혈액원 (대한적십자사, 한마음혈액원) 에서는 직원들이 먼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현재까지 헌혈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없는 등 안전한 헌혈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헌혈을 원하는 분들은 대한적십자사 또는 한마음혈액원 누리집 등을 통해 사전에 전자문진을 하고, 원하는 장소와 시간, 헌혈 종류를 선택해 예약을 통해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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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염병 대응 특화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 신축ㆍ개관[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시립 서울의료원의 응급의료센터를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황에서도 24시간 상시 대응할 수 있는 감염관리 특화 기능을 갖춰 확장ㆍ이전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의 응급환자 처치ㆍ치료 기능을 유지하면서, 음압병상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강하고, 고압산소치료실, 중환자실 등 중증ㆍ특수환자를 위한 치료시설도 갖춰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다.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는 서울의료원 본관동 옆 (입구 왼쪽) 에 연면적 4,950㎡, 지상 5층 규모의 별도 건물로 신축됐고, 병상 규모는 6개 음압병상을 포함해 기존 22병상의 약 3배 규모인 총 61병상이며, 준비 작업을 거쳐 이르면 9월 말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특히, 서울시는 서울의료원이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어,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를 통해 감염병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동북권 거점병원 역할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우선, 전체 61병상 중 6병상을 감염확산 방지시설을 갖춘 음압병실로 설치해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발생시 즉시 가동하고, 감염병이 의심되는 응급환자를 응급의료센터에서 선제적으로 격리해 감염확산 우려를 낮추고, 환자도 보다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음압병상을 갖춘 응급의료센터 신축으로 서울의료원 내 음압병상 수는 총 19개로 확대된다. 또한, 1층에는 응급환자ㆍ중증환자ㆍ소아환자 등을 위한 응급의료공간 (27병상), 2층에는 MRI실과 특수환자의 원활한 치료를 위한 고압산소치료실, 3층에는 중환자실 (12병상) 등 전용 치료시설을 갖춰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를 담당하고, 4층은 일반병실 (22병상), 5층은 관리공간으로 각각 구성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응급의료센터 신축을 계기로 이와 같이 고도화된 응급의료 인프라를 갖춤으로써 중증 응급환자에게 수술 등 최종치료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 강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확장ㆍ이전 설치되는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는 감염관리에 특화된 시설로 설계됐다” 며 “공공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이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서울 동북권역의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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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소방재난본부, 상반기 응급의료상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상반기 119로 접수된 응급의료상담 통계를 분석해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종합방재센터의 응급의료 상담은 총 163,399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해 10,532건, 6.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ㆍ의원 안내 등 정보제공과 질병상담 건이 각각 17.2%, 14.8% 증가했으며 출동 중인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신고자에게 응급처치 안내를 위한 처치지도는 25.7% 감소했다. 또한, 심정지 등 중증환자에 대한 적절한 처치를 위해 센터에 배치된 구급지도 의사에 의한 구급대원 의료지도 건도 38.5% 증가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병ㆍ의원 안내 등의 상담은 증가했으나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현장 주변인 등이 시도하는 응급처치는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아울러,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올해 2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백신 관련 상담은 총 5,286건으로 같은 기간 전체 상담 116,633건 대비 4.5%로 나타났다.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된 백신 관련 상담은 첫 5주 동안은 194건이었으나 계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3일 3주간은 2,305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백신 접종 후 임상증상별 상담 현황은 발열 (오한) 상담이 1,125건 (21.9%) 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 발진, 발적, 가려움 상담이 743건 (14.5%), 전신쇠약 및 어지러움 504건 (9.8%), 근육통 454건 (8.8%) 등이었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에 폭염이 가중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119신고 접수 및 상담 체계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긴급한 요청에 더 신속하게 응답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등에 대한 상담은 질병관리청 상담전화 1339로 연락하고 병원이송 등이 필요한 응급상황일 경우 119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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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2만 8천여 명 취약계층 지원[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기관 5개소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 동부병원) 에서 운영 중인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을 통해 지난 7년간 다양한 어려움과 고통을 갖고 응급실을 찾은 취약계층 환자 2만 8천여 명이 사회안전망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은 응급실을 찾은 노숙인, 무연고자, 알코올 중독자 (반복주취자), 정신질환자 등 신체적ㆍ경제적ㆍ정신적 고통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응급의료부터 심층상담, 복지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5개 병원 응급실에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며 환자 상담과 연계 역할을 총괄한다. 또한, 해당 환자가 응급실에 오면 우선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이후 사회복지사가 환자를 심층 상담하며, 각기 다른 어려움과 고통에 처한 환자들의 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한다. 예컨대, 무연고인 환자는 주민센터에 연계해 말소된 주민등록을 재등록 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노숙인 환자에겐 노숙인센터 등을 연계해 의료비 및 사례관리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돕는다. 아울러, 서울시는 공공의료기관 응급실에 온 취약계층 환자들은 민간의료 기관에서 거부당했거나 극한의 상황에 놓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응급실 내원을 계기로 그동안 정보가 부족하거나 기회가 닿지 않아 이용하지 못했던 복지서비스를 연계 받아 새로운 삶을 찾는 기회를 갖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시는 그동안 참여한 5개 공공의료기관의 대표사례를 엮어서 사례집 ‘이음’ 을 발간했으며, ‘이음’ 은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을 통해 취약계층 환자가 퇴원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이어가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지었다. 사례집엔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의 대상군 별 지원 현황도 담았고, 응급의료ㆍ심층상담ㆍ복지연계까지 원스톱 지원을 체계화한 서울형 SBIRT 프로그램 (고위험군 선별ㆍ개입ㆍ지역사회 복지연계 프로그램) 의 진행절차 등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도 확인할 수 있으며, 사례집은 서울시 응급의료기관 및 전국 공공 의료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응급실은 다양한 위기상황의 환자가 의료서비스와 만나는 첫 관문이자 사회 안전망의 진입을 도울 수 있는 복지서비스의 출발점이고, 위기상황에 놓인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넘어 사회안전망 진입까지 돕는다는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며 “‘이음’ 사례집으로 더 많은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시민도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