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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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서울이슈 큐레이터' 3월호[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연구원은 시민의 관심 이슈를 정책연구로 답하는 '서울이슈 큐레이터' 3월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울연구원의 큐레이터 3월는 '서로 다른 너와 나 하지만 우린 모두 서울사람' 이라는 테마로 연구보고서, 영상보고서, 정책리포트 등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다뤘고,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서울사람' 을 다룬 작가들의 단행본도 소개하고 있다. 연구원은 '문화다양성 도시 서울을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 에서 서울시는 세계 여러 도시와 교류가 활발하고 사회ㆍ경제적 구성이 다양한 만큼 여러 배경의 인구집단과 문화가 활발히 나타나는 도시라며 서울사람들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묻고 있다. 특히, 연구원은 연구보고서 서울시 문화다양성 시민인식지표 개발과 시범조사 (백선혜,2020) 를 통해 서울시의 문화다양성 기본계획과 실행계획 수립, 이에 기초한 정책지표 개발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시민 개개인이 모두 자신만의 문화표현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민을 문화 당사자이자 수용자로 설정하는 문화다양성 인식지표 체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원은 정책리포트 서울시 이주노동자 실태와 노동권 보호 방안 (주진우, 2018) 보고서에서 단일 민족주의를 표방하는 우리나라에서 문화 존중을 받지 못한다고 손꼽히는 집단이 바로 이주노동자라며 이주노동자의 목소리에 이제는 우리 모두 귀 기울여야 할 때가 아닌지 묻고 있다. 서울연구원은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자고 할 때 우린 자칫 그 문화를 지역에 한정해서 외국인을 말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문화와 문화표현의 개념은 성별, 세대, 신분 등 개인과 공동체의 다양한 구성원을 포괄한다" 며 "나와 함께 서울을 살아가는 각자 다른 사람들과 다른 문화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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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비스 디자인 ‘약쏙상자’ 탄생[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서울시 ‘디자인 거버넌스’ 를 통해 유통기한이 지난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 디자인 ‘약쏙상자’ 가 탄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약의 종류와 포장지별로 분리수거를 한 후 근처 보건소 등에 가져가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리플렛, 폐의약품 수거상자를 만드는 교구세트, 폐의약품 처리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담은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울시는 3월 말까지 서울 소재 초등학교에 ‘약쏙상자’ 교구 7,500개를 배포해 보건교육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고,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관련 홈페이지에 파일도 게시한다. 또한, 청소노동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충전소’ 벤치도 ‘디자인 거버넌스’ 를 통해서 제작됐으며 대학재학 중 청소 노동자들의 휴게 환경에 관심을 갖고 접근한 한 대학생의 제안에서 비롯됐고 다리를 편안하게 뻗을 수 있는 발 받침대, 청소도구 거치대 등이 설치된 벤치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3월 중순 설치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작년 한 해 ‘디자인 거버넌스’ 를 통해 총 5개의 생활문제 해결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디자인 전공 학생부터 주부, 직장인,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과 전문가 등 총 2,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를 반영한 5개 프로젝트는 ▲올바른 의약품 폐기를 위한 서비스디자인 (신규), ▲청소 노동자들의 편안한 휴게환경 디자인 (신규), ▲재난안전 서비스디자인 (신규), ▲학대피해 아동의 마음을 치유하는 서비스 디자인 (심화), ▲초등학교 대상 직업 인식개선을 위한 온라인 게임 (심화) 이며, 이날 17시 온라인을 통해 ‘디자인 거버넌스’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모여 한 해 결과를 공유하고 그 결과물을 소개하는 ‘디자인 톡톡쇼’ 를 개최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디자인 거버넌스’ 사업을 위한 시민 제안은 누구나 서울 디자인 거버넌스 홈 페이지를 통해 올릴 수 있고 시는 그동안 홈 페이지를 통해 올라온 의견을 모아 4~5월 중 2021년 사업주제를 선정ㆍ추진할 예정이다.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디자인 거버넌스의 주제들은 대부분 공공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거나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시민의 니즈에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며 “최근 서울시 디자인 거버넌스 운영 노하우에 대한 다양한 기관들의 문의가 이어졌고 사업의 노하우 뿐만 아니라 시행착오까지 공유하는 등 ‘사회문제 해결’ 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양한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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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박완서 문학 다시읽기’ 비대면 인문학강좌[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도서관은 故) 박완서 작가 타계 10주년을 기념해 ‘박완서 문학 깊이-다시 읽기’ 비대면 인문학 강좌를 오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방민호 교수의 깊이 있는 강연과 함께 작품에서 가장 공감되는 문장을 서로 이야기하고, 작품 속 공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인증하는 등 수강생과 강연자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강좌로 운영된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매주 수요일, 한국인이 좋아하는 소설가로 손꼽히는 박완서 작가의 작품을 깊이 있게 살펴보면서 작품 속 시ㆍ공간을 탐색하는 등 매주 다른 작품과 주제로 총 4회의 강좌가 진행된다. 또한, 서울도서관은 이번 ‘박완서 문학 깊이-다시 읽기 (부제: 책은 울림이다)’ 를 시작으로 올해 총 4회 인문학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고, ‘온택트 여행을 떠나자 (부제: 책은 여행이다, 5~6월)’, 단테 사후 700주년을 기념하는 ‘단테문학 읽기 (부제: 책은 연극이다, 8월)’, 김수영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김수영 시 노래하다 (부제: 책은 노래이다, 10~11월)’ 등이다. 아울러, 강좌 수강 신청은 이날 12일부터 서울도서관 홈 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故) 박완서 문학을 깊이 있게 살펴보는 이번 강연이 ‘고목이 아니라 나목이었다" 며 "나목에겐 아직 멀지만 봄에의 믿음이 있다’ 는 박완서의 소설 ‘나목’ 속 문장처럼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에게도 따뜻한 봄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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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도시 경쟁력 지표' 발표[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UNWTO (세계관광기구)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스마트 관광도시 지표’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ㆍ디지털ㆍ지속가능한 관광 수요에 맞추어 진행됐고, 세계 주요 관광도시들과 서울의 스마트관광도시 경쟁력을 평가해 향후 스마트관광 관련 사업을 진단할 뿐 아니라, 지속적 관리가 가능한 지표 개발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글로벌 표준으로써 널리 활용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특히, 스마트관광 도시로서 준비도와 역량을 계량화해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도시 지표’ 는, 6개월의 연구 기간 동안 프레임워크 개발 및 표준화 작업을 거쳐 총 5개의 대분류, 18개의 중분류 및 42개의 세부지표로 구성됐다. 또한, 이미 스마트관광 도시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있거나 발전 가능성이 있는 12개 주요 도시를 선정해 개발된 지표를 적용했고, 지표 적용 결과 서울은 총점 69점을 기록해 싱가포르 (76점), 암스테르담 (74점), 뉴욕 (69점) 에 이은 4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서울 역시 각 지표 점수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나며 대표적인 스마트관광 도시로서의 모습을 보였고,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준비도 항목 (3위 )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건강과 안전 관리에 대한 높은 평가와 함께 지속가능성 항목 (3위) 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으나, 구글 맵을 활용한 지리 정보 서비스 부족 등 접근가능성 항목 (11위) 은 타 도시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았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산업협력팀장은 “코로나19 이후 다시 증가할 관광 수요 속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유지를 위해 스마트 관광은 필수적인 요소이고, 개발된 지표는 앞으로도 스마트관광 관련 사업에서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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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량 있는 스타트업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공공디자인의 관점에서 정의하고 해결하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2021 스타트업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지원은 물론 경영전략, 특허, 계약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ㆍ운영해 스타트업의 역량강화를 도모하는 등 공공디자인 분야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선정기업은 제안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데 요구되는 의사결정 능력과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공공디자인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전문가,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제로 제작하고 현장에 구현해 봄으로써 기업 인지도를 제고하고, 프로젝트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아이디어의 타당성, 적정성 및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기업당 15000천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참여자격은 사업자등록일을 기준으로 7년 이내 스타트 단계의 기업이며, ‘공공디자인 전문인력에 관한 기준 (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8-05호)’ 에 따른 전문 인력이 2인 이상 포함된 기업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신청 및 접수는 3월 18일까지며, 제출 서류는 ‘내 손안에 서울’ 홈 페이지를 참고 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스타트업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공모’ 사업은 역량 있는 신생 단계의 기업이 지역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공공디자인을 개발해 시민의 일상을 바꿔 나갈 수 있는 의미 깊은 사업으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이 디자인 실력과 기업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 분야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을 통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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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코로나 시대 달라지는 서울 문화예술[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 시대에 달라지는 서울의 문화예술 정책 사업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초 발생한 코로나19가 길어 짐에 따라 위기에 처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살리고자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펼쳐온 재단이 올해는 변화된 환경에 맞춰 예술가에게는 안정적인 지원을, 시민에게는 새로운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초 1079억 원 규모의 예산을 우선 밝힌 바 있다. 서울문화재단이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펼칠 신 문화예술정책은 ▲위드 코로나ㆍ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창작지원, ▲문화예술과 서울에 특화된 '서울문화예술지원 시스템 (SCAS) 최초 도입, ▲장르별 창작공간을 기반으로 과정 중심의 예술가 육성, ▲고립ㆍ단절된 코로나 시대를 치유하는 새로운 축제 모델로 전환, ▲자율적인 운영방식과 혁신적인 예술활동을 탐구, ▲기술과 예술이 만난 융ㆍ복합 창ㆍ제작 사업으로 미래예술을 선도 하는것이 주요 골자다. 특히,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016년에 폐 (閉)김포가압장을 재활용한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와 지난해 말 ‘청소년, 미디어, 미래’ 를 키워드로 새로운 예술교육 모델을 표방하며 개관한 '서울예술교육센터' 를 기점으로 향후 동북권인 ‘강북’ 에 예술교육센터를 조성한다. 또한, 서울시 문화예술교육 중장기 전략에 따라 지난해 11월 용산에 문을 연 '서울예술교육센터' 는 재단이 지금까지 추진해온 운영방식을 넓혀 ‘권역별 거점 중심의 예술교육사업 체제’ 로 전환을 모색하며, ‘가르치는 예술' 이 아니라 예술가와 시민이 ‘서로 배우는 공동창작의 경험’ 을 목표로 한다. 김종휘 대표이사는 "이제 문화예술 지원정책은 외부 환경에 제약받지 않고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주체와 과정 중심’ 으로 나가야 한다” 며 “지난해 시도해본 다양한 경험과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모은 예술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는 시민, 예술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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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ㆍ여주세종문화재단, '여주 도자기 학술연구집' 발간[여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여주 도자기 역사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한 '여주도자기 역사문화 학술연구집' 을 발간 했다고 4일 밝혔다. 여주시는 우리나라 도자기역사와 맥을 같이해온 대표적인 도자기 고장으로, 여주 중암리 가마터를 시작으로 여러 개의 고려시대 가마터가 발견된 것만으로도 여주의 도자기 역사는 여주 문화를 이끌어 온 중심지였고, 그 역사를 통해 생활상과 문화, 산업의 흐름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도자기 역사와 변화를 가늠할 수 있으며,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재단이 펴낸 ‘여주 도자기 역사문화 학술연구집’ 은 총 2권으로 구성, 여주도자기 역사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책자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학술연구집 1권은 고려시대 여주를 포함한 경기지역 가마터 현황과 특징 등 자기 요업에 대한 도자기 제작 시설 관련 용어와 개념에서 조선으로 이어오며 펼쳐 지는 백자 발달 배경과 현황, 제작 양상, 일제 강점기로 이어 지는 여주 도자 산업의 전개와 영향력에 이르기까지 여주 도자기의 시작부터 발전 과정까지 총망라돼 있고, 2권은 여주의 대표적 축제로까지 발전한 도자기 축제를 중심으로 여주도자 30년을 돌아보고 연대에 따라 특색 있는 행사와 명장과 도자기 장인 등 여주 문화의 맥으로 이어온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을 담아냈다. 특히, 생활 도자기로서 강점을 가진 여주 도자기 발전을 이끈 도자 디자인에 대한 언급은 물론 대량 생산을 주도하며, 필요한 도자기 원료와 종류에서 품질관리, 공정불량과 해결방안 등의 소지조합 공정기술과 함께 제형, 성형, 초벌구이, 시유, 전사지 부착, 소성 등에 이르기까지 품질 기준과 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도자기 생산 공정의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공정별로 나눠 정리하고 도자 디자인,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적 어려움과 수년 동안 도자기를 생업으로 한 작가들의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까지 도출함으로서 도자산업 생산 현황과 경쟁력을 재조명했다는 점에도 큰 의의를 갖는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도자기 역사를 과거부터 현재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여주 도자 산업의 발자취를 기록으로 남겼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며 "이번 학술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도자산업 활성화에 힘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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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 우수공공 디자인 인증제’ 접수[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벤치, 볼라드, 휴지통, 펜스 등 국내 우수 공공 시설물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제26회 서울 우수공공 디자인 인증제’ 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우수공공 디자인 인증제’ 는 미학적ㆍ기능적ㆍ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공공시설물을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로 오는 3월 2일부터 인증제 홈 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도시경관을 종합적ㆍ체계적으로 개선ㆍ관리하기 위해 2009년부터 ‘서울 우수공공 디자인 인증제’ 를 시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발굴해 오고 있다. 특히, 인증제의 신청 대상은 벤치, 휴지통, 자전거 보관대, 볼라드 등 시장에 출시된 공공시설물 또는 출시 예정인 시제품 (총 20종) 이며, 인증 제품으로 선정되면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신청은 오는 3월 2일부터 3월 7일까지 서울 우수공공 디자인 홈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오는 3월 10일부터 1차 온ㆍ오프라인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2차 현물심사, 최종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증기간이 만료 (예정) 된 제품 중 설치 실적이 있는 경우에는 재인증을 신청할 수 있고, 재인증 신청제품은 현장실사를 통해 디자인, 유지ㆍ관리 등을 확인하고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인증기간 (2년) 을 연장 받을 수 있다.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우수한 공공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와 함께 협력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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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월의 추천 도서[전주ㆍ완주혁신도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책나눔위원회’ 를 운영하며, ‘건축의 발명’ 등 7종을 2021년 ‘2월의 추천도서’ 로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책나눔위원회‘ 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양질의 신간도서를 발굴하고, 독자들에게 다양한 양서 선택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매달 ▲문학, ▲인문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 ▲그림책ㆍ동화, ▲청소년 등 7개 분야의 도서를 추천사와 함께 소개한다. 이번 ‘2월의 추천도서’ 는 ‘다른 시간, 다른 배열’ (이성미 저, 문학과지성사, 2020), ‘해방촌의 채식주의자’ (전범선 저, 한겨레출판사, 2020), ‘건축의 발명’ (김예상 저, MID, 2020), ‘물질의 물리학’ (한정훈 저, 김영사, 2020), ‘습관의 말들’ (김은경 저, 유유, 2020), ‘도토리랑 콩콩’ (윤지회 저, 아이세움, 2020), ‘스러져간 백제의 함성’ (최병식 외 8인, 주류성, 2020) 등 총 7종이다. 또한, 추천위원으로는 최시한 위원장 (숙명여대 명예교수), 김경집 (인문학자), 김서정 (동화작가), 송기원 (연세대 교수), 송현경 (내일신문 기자), 이준호 (호서대 교수), 정여울 (작가) 위원이 참여했으며, 추천 도서의 추천사 등 자세한 내용은 출판진흥원 홈 페이지 또는 독서IN 홈 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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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 달의 서울문화재 카드늬우스' 발행[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오는 2월 첫째주 수요일 (2월 3일) 을 시작으로 매월 서울시에 소재하는 문화재를 선정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역사적 사건의 내용과 함께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비대면 문화재 관람시대를 맞아, 서울시민이 온라인에서도 서울의 역사와 문화재를 누리고 향유할 수 있도록 매달 첫째 주 수요일, 해당 월과 관련된 스토리가 있는 '이달의 서울문화재' 를 선정해 카드 뉴스로 알기 쉽게 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달의 서울문화재 카드늬우스' 를 서울시와 서울시 문화본부 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표출 예정이며, 2021년 2월 '이달의 문화재' 로는 ▲서울 구 러시아공사관, ▲서울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 ▲승동교회 3곳을 선정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 구 러시아공사관 (사적 제253호) 은 명성황후 시해사건으로 1896년 2월~1897년 2월까지 고종이 세자 (순종) 와 함께 약 1년간 피신한 장소이며, ▲서울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 (사적 제399호) 은 한국 천주교의 성지로 1866년 2월 23일 베르뇌 시메온 주교와 홍봉주가 체포되면서 병인박해가 시작된 곳이며, ▲승동교회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30호) 는 1919년 2월 20일 교회 지하에서 당시 경성의 각 전문학교 대표자 20여명이 모여 3.1운동 계획을 논의한 곳이다. 권순기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서울 시민들이 이 달의 문화재 카드뉴스를 통해 문화재 직접 관람이 어려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조금이나마 서울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