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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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중호우 대비 181개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는 지난 5월 9일부터 6월 10일까지 33일 간 도내 181개 대규모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총 596건의 문제점을 발견해 우기 전 시정조치를 요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10만㎡ 이상, 굴착 깊이가 10m 이상인 181개 대규모 공사 현장으로 경기도는 도와 시ㆍ군, 외부 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점검 결과를 살펴보면 수해대책 및 수방계획에서 167건, 안전관리 268건, 보안관리 12건, 현장관리 54건, 품질관리 89건 그리고 휴게ㆍ편의 6건의 지적사항이 있었다. 더불어, 분야별로 살펴보면 수해대책 및 수방계획에서는 ▲수방 자재 조기 확보, ▲법면 유실 방지조치, ▲배수구 관리 등이,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굴착부 및 개구부 추락방지 난간 및 가설계단 발판 등 고정 상태, ▲시스템동바리 설치 상태 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보안 및 현장관리에서는 ▲유류ㆍ가스보관소 등 화재 위험시설 잠금관리, ▲부지 주변과 공사장 내 폐기물 및 공사용 자재 정리, 품질관리 분야에서는 ▲콘크리트 재료분리 발생 등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긴급하거나 경미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는 등 발견된 596건 가운데 318건 (54%) 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시간이 필요한 278개 지적사항은 해당 시ㆍ군에 조치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지속 관리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건설노동자를 위한 그늘막 등 휴게공간 확충도 권고했다. 도 관계자는 “집중호우 대비해 수해대책 뿐만 아니라 안전, 보안, 현장관리 등 건축공사장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며 “태풍에 대비한 옥외광고물이나 골프연습장 외부 시설물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조치도 계속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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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기 대비 택지ㆍ공공주택지구 합동점검[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도내 공사 중인 26개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97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해 예방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업시행자나 시공사가 진행한 1차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담당자와 시행자 합동으로 2차 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관리계획 및 매뉴얼 작성 및 관리 실태, ▲수방자재 및 장비 구비 현황, ▲배수시설 설치상태 점검, ▲절성토 구간 사면 불안정 여부, ▲추락ㆍ낙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여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여부, ▲냉음료 및 식염정 (소금) 제공현황 등이다. 또한, 점검 결과 ▲침사지 등 배수시설 관리 미흡 56건, ▲안전펜스 등 안전시설물 미비가 10건, ▲근로자 휴게시설 미설치 9건, ▲절성토 사면 보호조치 필요가 8건 등 97건의 지적사항을 확인했다. 더불어, 도는 97건 중 응급조치 및 즉시 보완이 가능한 75건은 현장 조치했으며, 22건은 우기 전까지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사업시행자 등에 지시했다. 홍지선 도 도시주택실장은 “도내 택지ㆍ공공주택지구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개선ㆍ보완해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다" 며 “앞으로도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다 안전한 공사현장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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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서울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선수 선발을 위한 ‘2022년 서울 소방기술경연대회’ 가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소방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이번 서울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진압전술, ▲구조전술, ▲구급전술, ▲최강소방관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서울소방을 대표하는 분야별 최고의 팀 및 대원을 선발하게 된다. 올해 대회는 출전을 희망하는 소방서 및 소방공무원 간 경연을 통해 그간 연마해 온 소방기술을 겨룬다. 특히, 경연방식은 각 종목별 단체전과 최강소방관 종목의 개인전으로 나눠 치뤄지며, 단체전은 해당 종목별 정해진 팀 구성방식에 따라 2~6명이 한 팀이 돼 자웅을 겨루고 개인전은 4단계로 구성된 세부종목의 경연을 통해 최강소방관을 가린다. 또한,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종목별 순위에 따라 상금과 트로피, 기념메달을 수여하고 단체종목별 1위 팀과 개인종목의 1위~2위 소방공무원에게는 오는 9월에 열릴 제35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서울시 대표 자격을 부여한다. 한편,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는 9월 중 충청남도 공주시 소재의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 예정이며, 대회 결과에 따라 출전선수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1983년 ‘소방왕 선발대회’ 를 계기로 시작됐으며 전국 소방공무원의 화재진압 등 분야별 재난대응능력의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서순탁 시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이번 경연대회를 준비했다” 며 “출전하는 선수들이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대회를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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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무허가 폐기물 불법 처리 사업장 68곳 적발[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도내 31개 시ㆍ군의 주요 고물상 360곳을 집중 수사한 결과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한 68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10건, ▲부적격자 (무허가 처리업자) 에게 사업장폐기물 처리 위탁 5건, ▲폐기물처리 미신고 31건, ▲폐기물 처리기준 등 위반 10건, ▲폐기물 재활용시설 설치 미신고 8건, ▲폐기물 처리업자의 준수사항 위반 3건, ▲폐수 배출시설 설치 미신고 (물환경보전법 위반) 1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고양, 남양주, 구리, 포천 소재 고물상 5곳은 고철ㆍ비철 폐기물을 재활용하면서 발생한 사업장폐기물 (고철, 폐합성수지, 폐토사류 등이 혼합된 폐기물, 일명 더스트) 을 인천 서구에 위치한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자인 A씨에게 위탁 처리하다 덜미를 잡혔으며, A씨는 허가 없이 2019년 12월경부터 올해 5월까지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고물상에서 2만 7천여 톤에 해당하는 더스트 폐기물을 수집해 재활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 포천시 소재 폐기물 재활용업자 B씨는 2019년 11월경부터 올해 5월 적발일까지 허가 없이 폐합성수지 폐기물 750톤을 수집한 후 파쇄ㆍ분쇄 과정을 거쳐 판매하는 재활용업을 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합성수지 재질의 포장재 외 폐합성수지를 재활용하려면 폐기물 처리업 허가를 받고 영업해야 한다. 또한, 포천시에서 사업장 면적 3천㎡ 이상의 재활용 가능 폐기물 선별장을 운영하는 C씨는 2020년 8월경부터 올 3월경까지 경기 북부지역 아파트 단지 등에서 수집한 고철, 폐포장재, 유리병 등 재활용 가능 폐기물 2,800톤을 선별해 판매하는 고물상업을 하면서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사업장 규모 2천㎡ 이상 (특별ㆍ광역시는 1천㎡ 이상) 의 고물상을 운영하려는 자는 폐기물처리 신고 이후 영업해야 한다. 이 밖에,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사업장 폐기물을 무허가 업자 등 부적격자에게 위탁 처리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폐기물처리 미신고의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민경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흔히 고물상이라고 부르는 재활용 폐기물 수집업체는 대부분 영세 사업장으로 분류돼 그동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 며 “고물상이 자원순환사회의 한 축으로서 건전한 역할을 하도록 지도ㆍ단속을 계속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폐기물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취약 분야를 발굴하고 맞춤 수사를 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지난 2020년과 2021년 만18세 이상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특사경 활동성과와 확대 필요 분야를 조사한 결과, 2년 연속 ‘환경오염’ 이 단속 확대ㆍ강화가 필요한 분야 1순위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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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 인증 추진[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2년도 다중이용업소 우수 안전관리 인증 신청을 다음달 15일까지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로서 서울시에서 영업하는 다중이용업소 (2022년 1월 기준 3만 7,241개) 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선정해 영업주에게 표창 등을 수여하고 각종 매체를 통해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공표한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모범사례로 홍보하고 다중이용업소의 자율적인 소방안전 강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우수업소 인증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7월 15일까지 신청서 등 서류를 작성해 영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관할 소방서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및 서울시 25개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제출서류 심의와 현장 확인을 거쳐 확정되며 오는 11월 9일 ‘소방의 날’ 에 언론매체 등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 요건은 최근 3년간 소방ㆍ건축ㆍ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위반 사실과 화재 발생 사실이 없어야 하며, 자체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의 정기적 소방교육ㆍ훈련을 실시하고 최근 3년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 밖에, 최종 선정된 우수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인증은 2년간 유효하며, 인증기간 동안 소방특별조사ㆍ소방안전교육 면제 및 우수업소 인증표지 부착과 함께 영업주에게는 소방서장 표창이 수여된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다중이용업소는 방문객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안전도 보장해야 한다” 며 “안전관리 우수 인증제를 통해 모범사례를 발굴해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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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예비아빠 도전 육아골든벨' 에 도전하세요[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는 오는 7월 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와 제11회 인구의 날을 기념해 ‘예비아빠 도전 육아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인구의 날 (7월 11일) 은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인구 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영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89년 UN산하의 UN개발계획 (UNDP) 에서 지정한 날로, 국내에선 2011년 저출산ㆍ고령사회기본법을 개정해 ‘인구의 날’ 로 정하고 2012년부터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예비아빠 도전 육아골든벨’ 은 지난 2016년 제4회 인구의 날 기념식부터 진행한 행사로, 올해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하며, 2020~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시민들이 참여했다. 서울 저출생 극복 사회연대회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예비 엄마ㆍ아빠가 올바른 육아 상식과 서울시 출산ㆍ육아지원 정책들을 재미있는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며, 기존의 잘못된 육아상식을 바로잡고 다양한 육아정책을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제11회 인구의 날 (7월 11일) 을 기념해 육아골든벨 행사 외에도 ‘함께하면 든든 육아’ 를 다짐하는 세레머니, 임신을 축하하는 공연으로 출산 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신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더불어, 참가자 모두에게 푸짐한 선물과 다양한 경품 추첨의 기회가 제공되며, 수상자는 각각 상금 50만 원, 30만 원, 20만 원을 받는다. 아울러, 온라인 (네이버카페 ‘맘맘맘서울’) 을 통해 선착순으로 50명 사전 신청을 받으며, 오는 7월 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구보건복지협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도전 예비아빠 육아골든벨을 통해 출산 전 재미있는 추억도 만들고, 육아는 부부가 함께하는 것이라는 공감대도 형성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일ㆍ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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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싱크탱크협의회, ‘빅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세미나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싱크탱크협의회 (SeTTA) 는 ‘고독사 위험 없는 행복한 서울’ 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청에서 ‘빅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싱크탱크협의회는 서울시 투자, 출연기관이 협력해 서울시 현안을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력 연구를 수행하는 협의체로 지난 2018년 7월에 설립됐다. 특히, 최근 ‘창신동 모자의 죽음’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들이 임종을 맞는 고독사 문제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기술연구원의 분석 결과 복지부서에 상담 이력이 없거나 상담 후에 석 달 정도가 경과된 이후에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담 지원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돌봄 기능이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고위험군 지정관리에 대한 보다 정확한 데이터 분석에 대한 필요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세미나의 첫 번째 주제발표로 '고독사 사례조사 심층분석' 이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기술연구원 최수범 연구위원이 발표를 맡고, 사회복지 통합관리망 ‘행복e음’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료가 필요하지만 병원방문 거절 사례, ▲상담 후 고독사까지의 시간 간격, ▲비수급자와 수급자의 고독사 특징 탐색 등을 담은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고독사 사례조사 심층분석' 순서에서는 고독사 사례에서 보이는 특성을 심층적으로 분석 (사회적 고립, 건강요인 등) 하고 기존의 수동적인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서 데이터 기반 고독사 위험군 발굴시스템으로의 전환 필요성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두 번째 주제발표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플러그 기반 모니터링 방안' 이 진행될 예정이며, 최준영 서울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를 맡고, ▲취약계층 돌봄을 위한 ICT 기술, ▲스마트플러그 고독사 모니터링 현황과 개선 방안으로 내ㆍ외부 온도 차이 감지 기능 및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필요 등의 제안이 담길 예정이다. 더불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플러그 기반 모니터링 방안' 순서에서는 노령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 개인정보 동의, 비용 등의 한계를 보완한 보다 보편적인 스마트플러그 사용 개선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세 번째 주제발표로는 '서울시 고독사 위험현황 분석' 이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시복지재단 송인주 선임연구위원이 발표를 맡고, 주제발표가 모두 끝난 후에는 종합토론 및 질의ㆍ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 서울시와 서울싱크탱크협의회는 그동안 축적된 각 복지부서의 데이터 분석 접근을 통해 발견된 결과를 공유하고, 유관기관과 협력 연구를 진행해 향후 보다 적극적이고 촘촘한 고위험군 지정관리 방안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싱크탱크협의회 임성은 회장은 “서울시 고독사 위험군 지정관리에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활용을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서울시와 서울시 협력 연구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독사 없는 서울’ 을 만들기 위한 실효성 있는 연구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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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얼음조끼 갖춘 구급대 운영 등 폭염 대비 구급대책 추진[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구급대 운영을 비롯한 폭염 대비 구급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우선 구급차에 얼음조끼와 생리식염수, 정제소금 등 폭염 대비 물품 9종을 갖춘 폭염 구급대 275대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또한, 예비 출동대인 펌뷸런스 250대를 지정해 구급차 적재물품에 준하는 폭염 대응 장비를 비치, 구급차 부재 시 초기 응급처치에 나선다. 이와 함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신고 시 응급의료 상담과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응급처치에 대한 의료정보 안내도 제공하며, 이를 위해 구급대원, 119재난종합지휘센터 근무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말 교육을 마쳤다. 안기승 도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은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신속한 119신고를 당부한다” 며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2021년 최근 3년 간 폭염 출동건수는 총 377건에 이송인원은 380명으로 집계됐으며, 연도별 출동건수를 보면 2019년 126건에서 2020년 84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167건으로 증가했고, 이송인원은 2019년 150명, 2020년 82명, 2021년 148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 출동건수 167건 중에서는 열탈진이 87건 (52.1%) 으로 절반을 넘어 가장 많았고, 열사병 36건 (21.5%), 열경련 23건 (13.8%), 열실신 21건 (12.6%)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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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숭이 두창 전담 의료기관 지정해 체계적 관리[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최근 해외에서 원숭이 두창이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고, 질병관리청이 지난 8일 원숭이 두창을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함에 따라 만일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나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일 인천광역시의료원을 ‘원숭이 두창 전담 의료기관’ 으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인천광역시의료원에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병상 2개를 배정해 놨으며, 원숭이 두창 의심환자나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이곳에 격리 입원돼 치료를 받게 된다. 또한, 향후 원숭이 두창 확진환자가 증가할 경우에는 관내 다른 대형병원 2곳도 전담 의료기관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원숭이 두창 (Monkeypox) 은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Monkeypox virus) 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발열 발진성 희귀질환으로 두창과 유사하나 중증도는 낮은 편이며,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하던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됐고,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간 감염사례가 처음 보고된 이후 중앙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발표 (2022년 6월 14일) 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은 해외 39개 국에서 확진 1,600명, 의심 1,500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위험군 접촉자 관리를 위해 21일 격리의무고, 감염병 환자 등의 신고, 역학조사, 치료 등의 법적 조치는 다른 제2급 감염병과 동일하다. 더불어,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5~21일 (보통 6~13일) 로 감염된 동물ㆍ사람의 혈액, 체액, 피부, 점막병변과의 직ㆍ간접 접촉뿐만 아니라, 감염환자의 체액, 병변이 묻은 매개체 (린넨, 의복 등) 접촉, 코ㆍ구강ㆍ인두ㆍ점막ㆍ폐포에 있는 감염비말에 의해 사람 간 직접 전파되며,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 전파도 가능하나, 코로나19처럼 전파력이 높은 편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증상은 발열, 두통, 림프절병증, 요통, 근육통, 근무력증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얼굴 중심으로 발진을 보이며, 증상은 약 2~4주간 지속되며, 치명률은 일반적으로 약 1~10% 로 알려져 있다. 진단은 검체 (혈액, 피부병변조직, 피부병변액, 가피 등) 에서 유전자 검출방식으로 실시되며, 치료는 대부분 자연 회복되고, 국내 상용화된 특이 치료제는 없으나 두창 바이러스와 구조가 비슷해 두창 백신으로 약 85% 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원숭이 두창 발생지역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후 21일간 발열 및 기타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먼저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전화해 상담 문의를 받아야 한다. 김문수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원숭이 두창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뒀다가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상담을 받으시기 바란다” 며 “인천시도 원숭이 두창 발생에 대비해 대응 준비를 철저히 기할 것인 만큼 시민들도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위생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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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병ㆍ의원 및 산후조리원 등 소방안전패트롤 단속[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피난 약자 화재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경기북부 의료시설ㆍ기관 대상 소방안전패트롤 단속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의료시설ㆍ기관의 소방ㆍ피난ㆍ방화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유도, 유사시 환자ㆍ노약자 등 피난 약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시행하게 됐다. 특히, 점검 대상은 종합병원, 중소규모 의료시설과 소규모 의원이 밀집된 복합건물, 산후조리원 등 총 220개소로, 이를 위해 경기북부 관할 각 소방서 소방안전패트롤팀 총 34명이 참여하는 11개 점검반을 운영한다. 또한, 점검반은 소방안전 3대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소방안전 3대 불법 행위란 ▲스프링클러ㆍ소방펌프 등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고장 방치 행위, ▲피난방화시설 폐쇄ㆍ차단 및 장애물 적치 등 피난 장애 유발 행위, ▲소화전 등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ㆍ정차 행위를 말한다. 더불어,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위법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하게 처벌하는 한편,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 및 계도 등 화재 예방 경각심을 고취하는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의료시설은 환자와 고령자 등 피난 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로, 단 한 건의 화재로도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며 “소방안전에 대한 시설 관계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 간 (2018년~2022년 5월) 경기북부 관내 의료시설 화재는 총 39건으로, 사망자는 없었으나 6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