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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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제 가사노동자의 날’ 기념 정책토론회 열려[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제10회 국제 가사노동자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 ‘68년의 배제를 넘어: 가사노동자 권리 보장 의미와 과제’ 를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5월 21일 ‘가사근로자의 고용 개선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래 줄곧 법적 노동자 지위에서 배제돼 왔던 가사노동자가 드디어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보장받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으며, 이에 법률 제정 의의 및 특징, 향후 전망 등을 짚어보고, 또한 플랫폼을 매개로 이뤄지는 가사노동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맥락을 고려해, 관련 노동실태를 살펴보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 본다. 우선, 김재순 전국가정관리사협회 협회장은 가정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그동안 ‘보이지 않는 노동’ 으로 존재해 온 가사노동 현장의 목소리와 더불어, 오랫동안 법제화를 위해 노력해 왔던 과정을 생생하게 전한다. 이어, 표대중 노무사는 ‘가사노동자 고용개선법’ 제정 의미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발제하고, 새로 제정된 법이 포괄하는 범위와 특징을 짚어보고, 법 제정에 따른 향후 전망 및 개선과제를 제시한다. 특히,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국미애 선임연구위원은 플랫폼 가사노동 실태를 ▲소득활동 상황, ▲계약 방식 및 사회보장 수준, ▲노동 과정 및 노동 경험, ▲일자리 전망 및 정책수요 등 네 가지 영역으로 살펴보고, 플랫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한다. 아울러, 오은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원장, 이영희 노무사, 박주영 민주노총 법률원 부원장, 민길수 고용노동부 고용지원정책관의 토론이 진행되며, 종합토론 및 질의ㆍ응답이 이어진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한편, 플랫폼 가사노동자의 소득은 월 평균 104.8만 원으로, 시간당 소득이 서울시 생활임금 (10523원) 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일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평가, 상해, 무리한 노동 요구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플랫폼 기업에서 이를 조정ㆍ해결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4.7%에 지나지 않았으며, 있다 하더라도 도움이 됐다는 비율은 37.1%에 그쳤다. 김태명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올해 5월 ‘가사노동자 고용개선법’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법 제정의 의의 및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플랫폼 가사노동 실태를 드러내고 지원 방안을 모색코자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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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람일자리 참여자 343명 모집[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심화된 양극화 해소를 위해 차상위 등 중ㆍ장년 취약계층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보람일자리를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차상위계층은 중위소득 50% 이하로 기초생활보장법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받지 못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수급자 선정기준을 충족하는 집단으로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번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보람일자리는 ‘SH복지시설지원단’, ‘50+문화시설지원단’, ‘50+예술교육단’을 비롯한 8개 사업으로, 모집 규모는 총 343명이다.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보람일자리에 지원하고 싶은 참여 희망자는 50+포털에서 분야별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은 그동안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 있던 중ㆍ장년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을 강화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중ㆍ장년층의 정서적 안정과 활력있는 노후생활 유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향후 차상위 계층의 취업 역량에 맞는 적합일자리 모델을 적극 발굴, 지원해 차상위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보람일자리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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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여성의 재택노동은 안녕한가?'[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날을 맞아 재택근무 경험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가사ㆍ돌봄 노동 실태를 조사하고 ‘성평등 생활사전 재택노동편’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3월 8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코로나 시대의 일과 삶, 성평등 생활사전 재택노동편’ 을 진행, 총 712명의 시민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여성이 재택근무를 하게 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장에서 일괄적 (전직원 순번제 등) 으로 실시 (72.5%) 가 가장 많았고, ▲업무 특성상 코로나 이전부터 실시 (11.2%), ▲임산부, 고위험군, 자가격리 등 의무적 실시 (7.7%) 가 뒤를 이었다. 두번째, 재택근무를 하면서 느낀 장점으로는 ▲출ㆍ퇴근 시간이 줄어 개인시간 증가 (18.8%), ▲화장ㆍ옷차림 등 꾸밈노동 감소 (18.6%), ▲코로나19 등 전염병 감염 위험 감소 (17.2%) 순으로 꼽았고, 응답자 12.4%는 ‘유연한 시간 관리로 일ㆍ생활 균형이 가능해졌다’ 고 답했다. 세번째, 재택근무의 단점을 묻는 질문에는 ▲일과 생활공간 분리의 어려움 (27.6%) 이 가장 높았으며, ▲업무시간과 휴게시간 관리의 어려움 (19.6%),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움 (18.7%) 순으로 응답했다. 네번째, 코로나19 이후 응답자 96.0%가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했다고 응답했고,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불필요한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감소 (33.5%), ▲동거가족과 대면시간이 늘어 친밀감 증가 (24.9%), ▲가사에 관한 관심으로 주거환경 개선 (19.0%) 을 긍정적인 점으로 꼽았다. 반면, 다섯번째,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느낀 부정적인 점으로 ▲가사 및 돌봄에 대한 부담 증가 (27.7%), ▲외부ㆍ신체활동 축소로 인한 건강 악화 (26.5%), ▲인간관계 단절로 인한 우울감 증가 (20.2%), ▲층간소음, 좁은 집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 (19.7%) 라고 답했다. 여섯번째, 코로나 이후 돌봄ㆍ가사노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으로 ▲일과 돌봄ㆍ가사 병행으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 (37.2%), ▲돌봄ㆍ가사노동의 필요와 요구 증가 (30.9%), ▲가족 또는 동거인 간의 갈등 (15.5%) 을 차례로 꼽았다. 일곱번째, 응답자들은 코로나 시대 일터와 집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돌봄ㆍ가사 노동의 비중이 커지면서 생기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긴급돌봄 등 돌봄서비스 대상과 인력, 시간의 확대 (151명), ▲재택노동도 일이라는 인식을 확산하자는 인식개선 요구 (79명), ▲집에서 일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지원 (76명) 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지난 1908년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참정권을 요구하는 노동운동을 계기로 시작된 ‘3·8 세계 여성의 날’ 을 기념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노동, 안전, 여성정책 등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서울시 여성 정책을 위한 제언으로 활용했다. 이번 코로나 시대 여성의 재택노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중 75.0%가 임금노동자이나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면서 임금감소 및 고용형태가 변화 (31.5%) 한 것으로 나타나 여성들의 고용안정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백미순 대표이사는 “이번 시민 조사를 통해 코로나 시대 여성들이 겪고 있는 재택노동의 실태를 시민과 공유하고 재택근무에 대한 인식개선 및 성평등한 직장문화 실천과 코로나로 인해 더욱 악화된 여성 노동자들의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일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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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기술전문가 일자리 매칭 사업 추진[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제조산업 출신의 50+기술전문 인력을 온라인 플랫폼에 등재해 다양한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50+기술전문가 매칭지원사업’ 을 마련하고 이날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기술분야 인재 매칭 플랫폼을 활용, 온ㆍ오프 라인으로 인재와 기업을 매칭해 전문성을 갖춘 50+세대에게 다양한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50+기술전문가 매칭지원사업’ 은 제조산업 근무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만 45세~67세 서울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고, 올해 총 100명의 참여자를 2회에 걸쳐 선발하며 1차로 이달 12일부터 31일까지 50+포털을 통해 5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50+기술전문가의 재취업 및 지속가능한 일 활동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술 진보에 따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일자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술 전문성을 쌓아온 50+세대에게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게 만성적인 숙련 기술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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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공공부문 비정규직 199,538명 정규직 전환[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고용노동부는 정규직 전환 가이드 라인이 발표된 지난 2017년 7월부터 2020년 12월 말까지 공공부문 1단계 853개 기관에서 199,53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결정했고, 이 중 192,698명은 채용 절차 등을 거쳐 정규직 전환이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 라인은 개별 기관의 특수성을 감안, 기관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정규직 전환 결정기구에서 노ㆍ사ㆍ전문가 등이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전환범위와 전환방식 (직접고용, 자회사, 제3섹터), 채용방법 (전환채용, 경쟁채용) 등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전환방식의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이 완료된 인원 192,698명 중 141,222명 (73.3%) 은 기관에 직접 고용됐으며, 49,709명 (25.8%) 은 자회사 방식으로, 1,767명 (0.9%) 은 사회적기업 등 제3섹터 방식으로 전환됐다. 또한, 채용방법의 경우, 161,265명 (83.7%) 은 기존 근로자를 전환 채용했고, 31,433명 (16.3%) 은 경쟁을 거쳐 채용했으며, 정부는 올해 안에 정책 목표 (204,935명) 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규직 전환 결정을 완료하지 못한 기관에 대해서는 전담자를 지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권역별 간담회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정규직 전환을 차질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은 용역 노동자, 민간위탁 종사 노동자의 근로조건 보호를 위한 노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기관별 정규직 전환 실적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시스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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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타운, 일자리ㆍ환경ㆍ지역상권 살린다[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해고 당한 여행사 직원들의 재도약을 지원하고, 청년 및 경력단절ㆍ이주여성의 삶을 응원하고,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 서울캠퍼스타운 대학이 팔을 걷고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캠퍼스타운’ 은 시ㆍ대학ㆍ자치구가 협력해 대학 주변지역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는 34개 대학에서 청년창업 육성 및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외대 캠퍼스타운은 코로나19로 생계절벽을 마주한 여행사 직원들을 위해 재도약 기회 만들기에 나섰고, 해고당한 여행사 직원들을 도와 그간 여행하면서 찍어둔 사진을 출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립출판 프로젝트’ 를 시작해, 일자리를 잃은 여행자 직원 뿐만 아니라, 전시장 폐쇄로 설 자리를 잃은 예술가 등을 위한 독립출판으로 5개월 간 16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과 덕성여대 캠퍼스타운 그리고 서울여자간호대 캠퍼스타운은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ㆍ결혼이주여성, 중ㆍ장년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우선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은 청년실업자가 38만명에 달하는 최악의 청년실업 상황에 놓인 청년들에게 멘토링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고, 덕성여대 캠퍼스타운은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서울여자간호대학은 중ㆍ장년층을 대상으로 시니어 돌봄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경희대 캠퍼스타운은 회기동 상권을 대상으로 위기대응 특별자금 서비스를 통해 54개 점포에 18억 원의 금융지원 서비스를 진행했고, 숙명여대, 성신여대 캠퍼스타운은 대학교 주변 전통시장 (용문시장-숙명여대, 수유시장-성신여대) 상인들에게 SNS 등 온라인 플랫폼 교육,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매출 절벽 극복 지원에 나섰다. 이와 함께, 캠퍼스타운 대학들은 ‘지구 지키기’ 에도 앞장서고 있고 코로나19 위기 속 플라스틱 용품 사용 증가 등에 따른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고민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상명대학교 캠퍼스타운 창업팀 ‘이노비스’ 는 IoT 친환경 재활용 쓰레기통 ‘쓰샘’ 을 개발해 지역에 올바른 분리배출 환경을 조성하고, 한신대학교 캠퍼스타운은 지역 주민을 위한 ‘기후변화’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이 한층 더 지역에 밀착한 지역상생 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ㆍ상인협의체, 대학교, 서울시, 시의회, 자치구 등이 참여한 ‘지역활성화 협의회’ 를 구축해 주민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 사업에 대한 주민체감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는 캠퍼스타운별 ‘지역활성화 협의회’ 를 구축해 지역주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발굴, 확대할 것” 이며 “캠퍼스타운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지역과 주민과 호흡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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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ㆍ장년 일자리모델 ‘반려견돌봄전문가’ 모집[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은 반려동물 돌봄 경험이 있는 중ㆍ장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50+반려견돌봄전문가 매칭지원’ 사업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은 점차 증가하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시장에서 50+세대가 자신의 취미와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일ㆍ활동 모델 발굴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50+반려견돌봄전문가 매칭지원’ 사업 대상은 반려견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 만40세~67세 서울시 거주자로, 올해 총 60명의 ‘50+반려견돌봄전문가’ 를 2회에 걸쳐 선발하며 1차로 이달 16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50+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30명을 모집한다. 또한, 최종 선발된 ‘50+반려견돌봄전문가’ 는 펫시터 전문 교육을 받은 후 반려동물 돌봄 매칭 플랫폼 (펫플래닛) 에 펫시터로 등재해 위탁 펫시터로 활동하고,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을 통해 위탁 펫시터로 등재되면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서울시 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직장이나 외출, 여행 등의 문제로 반려견을 낮 시간에 홀로 두게 되는 1인 가구가 많은데, 이런 사람들에게 반려동물을 키운 경험이 있는 50+세대가 큰 도움이 될 것” 이며 “앞으로도 50+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일과 활동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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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한눈에 보는 전국 청년 정책 소개[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2020년 전국 청년정책 현황과 특징을 정리한 결과를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전국에서 시행된 청년 정책은 총 2,930개로 중앙정부 정책 239개 (8.2%) 와 지역자치단체 2,691개 (91.8%) 로 구성됐으며, 전국 청년 정책 시행 기관은 총 271개로 중앙정부 기관이 31개 (11.4%) 로 나타났으며, 지역자치단체는 240개 (88.6%) 였다. 특히, 청년정책을 많이 시행하는 기관은 ▲고용노동부 39개 (16.3%), ▲중소벤처기업부 23개 (9.6%), ▲교육부 22개 (9.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1개 (8.8%), ▲국토교통부 20개 (8.4%) 등의 순이었고, 지역별 청년 정책 시행 현황을 살펴보면 ▲전북 373개 (13.9%), ▲경기 318개 (11.8%), ▲서울 294개 (10.9%), ▲경남 269개 (10.0%) 등의 순으로 많았다. 또한, 정책별 지원대상 연령은 10~30대 대상 정책이 1,600개 (59.5%) 로 가장 많았고, 특히 대전은 55개 (91.7%) 로 대다수 정책이 10대~30대를 대상으로 했으며,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은 지자체 정책 비율은 ▲경남 58.3%, ▲전남 56.5%, ▲전북 54.4%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전체 정책 중 교육 수준을 제시한 정책은 501개였고, 이외에는 특별히 교육수준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교육수준을 설정한 정책 중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지원하는 정책이 335개 (66.9%),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지원하는 정책은 55개 (11%) 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각 청년정책의 자격 및 우대 요건을 살펴본 결과, 전체 2,930개 중 104개의 정책만이 전공 계열 요건을 명시했고, 이공계열을 위한 정책이 57개 (54.8%) 로 가장 많았으며, 각 정책의 취업 요건을 살펴본 결과, 취업 상태 요건을 설정한 1,712개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이 886개 (51.8%) 로 가장 많았고, 청년정책 정보를 기준으로 서비스 성격을 유형화한 결과, ▲교육훈련 제공 정책 636개 (21.7%), ▲현금지원 507개 (17.3%), ▲취업처 제공 359개 (12.3%), ▲창업 종합서비스 278개 (9.5%), ▲일반 종합서비스 208개 (7.1%), ▲현물지원 174개 (5.9%) 등의 순이었다. 고재성 한국고용정보원 청년정책허브센터장은 “지난 2020년 청년정책 현황 분석 결과 중앙 및 지방정부가 다양한 청년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학력 및 전공에 따른 정책의 편중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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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전체 육아휴직자 4명 중 1명은 아빠[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2020년 남성 육아휴직자의 수와 비율이 전년 2019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20년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27,423명으로 전년 2019년 (22,297명) 에 비해 23.0% 늘었으며,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은 부모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맞돌봄 문화가 확산하고 있고, 아빠육아 휴직보너스제 시행과 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 (2020년 2월)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도개선 노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2020년 민간부문의 전체 육아휴직자 수는 112,040명으로 전년 2019년 (105,165명) 에 비해 6.5% 증가했다. 한편, 지난 2020년 평균 육아휴직 사용기간은 9.4개월이고, 전체 육아 휴직자의 56.9%가 자녀 생후 6개월 이내에, 그 다음으로 초등학교 입학기인 7~8세 (14.2%) 에 육아휴직을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 2020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자 수는 14,698명으로 전년 (5,660명) 대비 159.7% 증가했는데, 남성 근로자는 전년 대비 120.9%, 여성 근로자는 165.5% 증가해 여성 증가율이 더 높았다. 황보국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작년 한 해에도 부모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맞돌봄 문화 확산과 ‘부부 동시 육아휴직 허용’ 등 제도 개선으로 육아휴직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일과 육아를 슬기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 휴직제도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제도 안내에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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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고용노동부는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계획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기업을 인정ㆍ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하며, 2018년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가 네 번째다. 특히, 2020년에 선정된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증가 실적이 탁월하고, 일자리의 질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대상 기간 (1년) 동안 기업당 평균 150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이직률과 기간제 노동자 사용 비율도 전체 기업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올해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규모와 일자리의 질을 함께 고려해 100개 기업을 선정 (6월∼7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용창출 실적, 노동시간 단축 및 일ㆍ생활 균형 실천, 청년 고용 우수, 여성ㆍ장애인ㆍ고령자 배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산업별ㆍ기업 규모별 균형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며,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보험 자료 분석ㆍ국민추천 등으로 후보 기업을 발굴하고, 법위반 여부 조회, 현장조사, 노사단체 의견수렴,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선정한다. 아울러, 산업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우수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고용보험 자료 분석을 통한 후보기업 발굴 외에도 2월 한 달간 (2월 3일∼2월 28일) 지방노동관서 및 국민들로부터 직접 후보 기업을 추천 받을 예정이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정기 근로감독 유예, 정책자금 지원, 세액공제,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행ㆍ재정적 특전을 제공하는 한편, 정부부처 누리집ㆍ신문 등에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재갑 장관은 “함께 잘 사는 나라의 핵심은 좋은 일자리” 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 서는 기업이 사회적으로 우대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