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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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신중년 창업 프로젝트 ‘점프업5060’ 참여자 모집[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와 함께 추진해 온 신중년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젝트 ‘점프업5060’ 의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올해 초 발표한 '서울시 50+세대 실태조사 심층 분석 보고서' 에 따르면 서울시 50+세대의 10명 중 6명은 퇴직 후 창업ㆍ창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많은 중ㆍ장년들이 창업을 꿈꾸며 도전하지만 경험과 지혜, 그리고 사회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중ㆍ장년의 특성을 반영한 창업 관련 특화 정책이나 프로그램은 현재 부족한 상황이며, 재단에서 LH와 함께 추진하는 ‘점프업 5060’ 프로젝트는 신중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해, 이를 통해 도시 문제 해결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삼고 있다. 특히, ‘점프업5060’ 은 지역 활성화 및 공동체 가치 실현에 특화된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참여자에게는 관련 분야 창업가 육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되며, 지난 2019년 시작돼 지금까지 1~2기로 진행된 ‘점프업 5060’ 프로젝트를 통해 총 69명의 창업가가 육성됐고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은 23팀이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할 정도로 성과와 만족도도 높다. 문화와 체육을 겸한 복합문화공간 마을 사랑방을 운영하는 ‘북촌탁구’, 공간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서로 돌보는 마을돌봄 동네책방 ‘모모’, 전국 방방곡곡의 청소년을 찾아가는 심리식당 버스 ‘심쿡 (心COOK)’, 마을의 음악 사랑방 ‘마실’ 등이 점프업5060을 통해 창업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이들은 우수 창업팀으로 선발된 후 공간조성비용 등을 지원받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점프업5060’ 프로젝트 참여자에게는 창업 교육부터 사업화 지원까지 체계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새로운 시장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교육, 현장실습, 전담 밀착 멘토링, 고도화 컨설팅, 사업화 자금 지원까지 전 과정이 무료로 제공되며, 오프라인 교육 참여 시 필요한 교육 실비 및 실습 수당 등도 일부 지원되고, 우수창업팀에게는 최대 2000만 원까지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점프업5060’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1ㆍ2기 수료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도 제공된다. 관련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신중년 (만50~64세) 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오늘 (28일) 부터 ‘점프업5060’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여 신청이 가능하고,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예비창업자 34명 내외, 3년 미만의 기창업자 6명 이내로 총 40팀을 최종 선발하며, 내년 3월 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교육 120시간, 실습 40-80시간의 사업화 1단계를 운영한 후 6월경 수료팀을 대상으로 고도화 컨설팅 및 우수창업팀 선발, 사업화 자금지원 과정인 사업화 2단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10월 경에는 점프업5060의 의미 및 성과를 나누는 성과 공유회 및 포럼, 수료팀 간 네트워크를 갖는 동문캠프 등의 과정도 계획돼 있으며, 관심 있는 신중년은 2022년 1월 6일로 예정된 온라인 사업설명회 (선착순 100명, 사전신청 필수) 에 참석하거나 점프업5060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남경아 일자리사업본부장은 “점프업5060을 통해 배출된 창업 성공사례가 향후 중ㆍ장년을 위한 새로운 창업 롤모델로 자리 매김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 고무적” 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전문성을 보유한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신중년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창업 (창직)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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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타트업에 100만 달러 해외투자 유치 성공[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2021 서울 유망기업&글로벌 투자자 전략 멘토링’ 사업이 최종 데모데이 (12월 8일~9일) 행사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글로벌 펀드를 보유한 해외투자사 (벤처캐피털, 이하 VC) 6개사와 유망 기업 12개사들을 매칭해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필요한 멘토링 및 네트워킹을 포함해 최종 투자유치를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해외 투자사와 유망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공모로 대상 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그 결과, 2개 기업이 멘토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추가적으로 1개 기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사업의 마지막 성과평가를 위해 개최한 데모데이를 통해 시는 최종 상위 6개 기업에게 1천만 원의 해외 투자유치 지원금을 지급했고, 데모데이 심사를 위해 참석한 외부 글로벌 VC로부터 참여 기업의 추가 매칭을 요청받기도 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멘티 기업 ㈜ 파미르는 “해외 현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및 피드백, 그리고 해외 시장진출까지 지원하는 사업은 처음이었다“ 며 “NLVC와 함께 기후 기술 서밋 (SOSV Climate Tech Summit) 에 참여, 미국 투자유치 및 시장진출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전문가와 투자자를 만날 수 있었던 점이 많은 도움이 됐다” 며 “현재는 현지 전문 조사기관인 인터큐 (Inter Q) 와 잠재고객 발굴, 고객 니즈 분석, 시장진출 전략 파트너 발굴 등 광범위한 범위에서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고, 해외투자 유치와 시장진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에 한층 더 다가간 느낌이다” 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중동 멘토 투자사인 쇼룩 파트너스 (Shorooq Partners) 의 타렉 파우드 (Tarek Fouad) 기업성장지원 파트장은 “다양한 서울의 유망 기업들을 만나고, 그들의 강점과 보완점을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며 “서울의 최대 강점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인재가 많다는 것이고, 내가 만나본 서울 기업들은 지식과 경험을 적절히 활용,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이 높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글로벌 투자자 전략 멘토링 사업 이외에도 투자 유망 기업들의 해외 IR 행사 지원, 해외 투자 기업들에 경제적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투자유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글로벌 투자시장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업들을 통해 VC 네트워킹을 통한 투자유치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글로벌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서울투자청’ 출범과 함께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시장, 서울의 혁신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 “핀테크, 바이오,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로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는 우리 서울 유망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해 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적,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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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2년 (예비) 마을기업’ 공개 모집[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는 ‘2022년 (예비) 마을기업 공모’ 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을기업’ 은 지역주민이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마을 단위 기업이다. 공모는 예비마을기업, 1회차 (신규), 2회차 (재지정), 3회차 (고도화), 재기 마을기업 등 5개 분야로 진행되며, 선정된 마을기업에는 최대 5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행정안전부고시로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과 연천에 예비마을기업 사업비를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증액 지원하며, 청년이 마을기업을 하고자 할 경우 당초 50% 동일하게 적용됐던 청년회원 비율을 시ㆍ군별 청년인구 비율을 고려해 양평 30%, 동두천ㆍ남양주ㆍ용인ㆍ파주ㆍ안성ㆍ김포ㆍ광주ㆍ양주ㆍ포천ㆍ여주ㆍ연천ㆍ가평은 40%, 그 외 지역은 50% 로 차등 적용하는 등 청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신청 대상은 마을기업 입문ㆍ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공고일 기준 도내 소재한 법인으로, 마을기업 4대 요건인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을 충족하고 그에 맞는 적정한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ㆍ법인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ㆍ공고 또는 시ㆍ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마을이 소재한 관할 시ㆍ군 담당부서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발맞춰 다양한 마을기업의 발굴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며 “역량있는 법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마을기업 202곳과 예비마을기업 58곳을 포함, 총 260곳의 (예비)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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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로 대형 유통매장 내에 일회용 포장재 없는 '제로마켓' 개장[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제로마켓’ 1호점인 홈플러스 월드컵점을 시작으로 NC백화점 강서점, GS Fresh 고덕그라시움점 등에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오픈, 6개월 간 시범운영 한다고 21일 밝혔다. 10곳은 서울시내 전역에 골고루 배치해 시민 누구나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최대한 경험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는 ‘제로마켓’ 을 대형 유통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ㆍ편의성이 뛰어난 백화점ㆍ마트 등에 ‘제로마켓’ 을 선보여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자 하는 시민이나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시민 모두에게 쓰레기 감량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목표다. ‘제로마켓’ 은 백화점, 유통매장, SSM (체인형 슈퍼마켓) 등 각 유통매장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되며, 예컨대 홈플러스 월드컵점 ‘제로마켓’ 은 내부에 있는 대형마트와 연계해 플라스틱 장바구니를 회수ㆍ재활용하는 서비스를 하고, NC백화점 강서점은 즉석식품 매장과 협업해 일회용 대신 다회용기로 포장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아파트단지 내 상가에 위치한 GS더프레시 고덕그라시움점은 계산원이 없는 자동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일부 ‘제로마켓’ 은 지역 내 자원순환 거점시설로도 운영할 계획이며, 재활용 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이어폰ㆍ충전케이블 등을 회수해 재활용하고, 쇼핑용 종이가방ㆍ유리병 용기 등을 수거ㆍ공유하는 시설로도 이용할 예정이고, 이외에 대나무 칫솔, 천연 수세미, 다회용 빨대, 주방비누, 샴푸바, 손수건 등 친환경 생활용품도 함께 판매한다. ‘제로마켓’ 은 기존 제로웨이스트 매장 사업자나 제로마켓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대형 유통업계와 소상공인, 소매업자가 함께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로마켓’ 시범운영이 끝나면 각 유통사에서 자율적으로 ‘제로마켓’ 을 운영할 예정이며,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유통업계와 공유해 보다 많은 유통매장의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내 소규모 제로웨이스트 매장이 확산 될 수 있도록 리필샵, 소분샵 등을 발굴ㆍ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홈플러스, 이랜드디테일, GS리테일 등 대형 유통업계와 ‘일회용 포장재 없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도 추진하며, 가장 소비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유통 플랫폼들이 제로웨이스트 소비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끌고 행정적ㆍ제도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 제로마켓은 그간 소규모로 운영돼 온 제로웨이스트 마켓이 지역경제의 주류인 대형 유통매장에 진입하는 것으로, 제로웨이스트를 대중화하는 계기가 될 것” 이며 “앞으로 포장재를 쓰지 않는 착한 소비생활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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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획부동산 투기지역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는 지난 17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기획부동산 투기가 우려되는 수원시 등 14개 시ㆍ군 임야 2.7㎢를 2년 간 토지거리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안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새롭게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올 4월부터 9월까지 실거래 신고 자료를 기반으로 선정했으며,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임야 83만㎡, 파주시 적성면 임야 100만㎡ 등 63필지 2.7㎢로 여의도 면적에 약간 못 미치는 규모다. 도는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임야 등을 싼값에 사들인 후 개발 호재를 거론하며 공유지분으로 비싸게 판매하는 기획부동산의 투기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을 단행했으며, 도는 지난해 3월부터 올 6월까지 5차례에 걸쳐 기획부동산 투기 우려 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또한, 남양주 진건읍 사능리, 직관리 일원 0.32㎢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첨단산단 공모사업인 ‘그린스마트밸리’ 에 선정된 곳으로, 지난 2015년 1월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최초 지정됐고 2018년 12월 왕숙 공공주택지구 편입에 따라 재차 지정됐었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이후 일정 면적 (임야 100㎡) 을 초과하는 토지를 매매하거나 허가 면적 이하여도 최초 공유지분으로 거래하려면 관할 시장ㆍ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자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토지가격의 30% 에 해당하는 금액이 벌금으로 부과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획부동산 원천 차단을 위해 토지투기 우려 지역과 투기가 진행되는 지역에 대해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하는 등 부동산 투기 예방 조치를 이어갈 것이다" 며 “기획부동산의 사기 행각에 피해를 본 도민은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해 경기도 기획부동산 피해신고 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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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내 최초 소비자 중심 가치소비복합 플랫폼 오픈[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100여개 사회적 경제기업의 200여개 상품과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사회적경제 콘텐츠 플랫폼-캐빈닷넷’ 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세대의 관심이 높고 가치소비가 가능한 주제와 브랜드 스토리를 아티클 형태로 흥미롭게 풀고, 상품도 추천해 줘 소비자가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를 토대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도록 돕는 것이 이 플랫폼의 목적이며, 또 가치소비에 대한 인식이 낮은 소비자에겐 착한소비와 가치소비의 의미를 알려주는 역할도 한다. 그동안 사회경제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은 있었지만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소개하고 그 안에서 즉각적인 쇼핑이 이뤄지는 플랫폼은 국내 최초다. ‘캐빈닷넷’ 에서는 여러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는 환경, 여행, 구독경제 등과 관련 된 다양한 아티클을 소비자, 수요자 중심으로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스토리와 아티클을 확인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들을 바로 구매하는 구조다. 상세하게 살펴보면 먼저 식품, 공연ㆍ행사, 교육ㆍ돌봄, 건강ㆍ의료 등 분야별 ‘기업소개’ 콘텐츠가 있으며, 각 기업에서 생산하는 글루텐프리 빵, 약초, 친환경 농수산물부터 치매진단 및 관리시스템, 쉐어하우스, 공연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재미있는 스토리도 눈에 띈다. 눈길을 끄는 것은 ESG경영, 반려동물, 캠핑 등 인기있는 주제와 관련된 스토리와 관련된 브랜드, 상품을 모아서 소개하는 콘텐츠로, 예를 들면 반려동물인 고양이를 주제로 하는 아티클에선 고양이 특성과 더불어 고양이치약, 간식, 클리너 등 반려인들이 필요한 상품과 브랜드 스토리를 모아서 보여주고, 캠핑 아티클에선 최근 뜨고 있는 감성캠핑 소개와 감성캠핑용 아이템을 자세하게 소개해준다. 특히, 스토리마다 관련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을 링크해 관심 상품에 대한 즉각적이고 편리한 구매도 이뤄 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며, 스토리와 관련된 사진, 예를 들면 캠핑사진에 있는 간이의자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제품명과 가격이 보이고, 클릭시엔 상품 구매가 가능한 방식이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생생한 리뷰와 제품 제작과정, 기업의 스토리를 영상 제작한 ‘캐빈TV 메뉴’ 도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며, 시는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 전달을 위해 캐빈닷넷의 캐릭터 ‘캐빈’ 도 콘텐츠 안에 적절하게 사용하고 ‘캐스터네츠’ 로 불릴 MZ세대 에디터도 선발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현장감 있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캐빈닷넷’ 은 소셜로그인 방식으로 포털이나 메신저, SNS 간편 로그인이 가능하며, 또 개인의 취향과 관심을 반영한 키워드를 최대 8개 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키워드 관련 콘텐츠도 추천 받을 수 있고, 홈페이지 외에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ㆍ공정ㆍ상생정책관은 “캐빈닷넷은 사회적경제 분야 콘텐츠와 쇼핑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국내 최초 복합플랫폼으로 가치소비와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며 “소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흥미있는 스토리를 확인 할 수 있고, 기업은 소비자에게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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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 ‘e서울사랑샵#’ 11번가 내 오픈[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11번가와 민ㆍ관 제휴를 체결하고 오는 20일부터 11번가 쇼핑몰 내 소상공인전용관 ‘e서울사랑샵#’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판로 개척부터 판매수수료 감면, 운영 지원 등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 자생력을 길러 주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트랜드 변화로 비대면ㆍ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판로개척과 디지털 노하우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정작 온라인 진출을 원해도 각종 수수료 부담 등으로 엄두조차 못 내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e서울사랑샵#’ 을 운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에 운영되는 소상공인전용관 ‘e서울사랑샵#’ 에는 6만 6천여 개 기업 176만개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며, 전용관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시장 초기 진입을 돕기 위해 판매수수료를 기존 대비 30%를 낮춰 부담을 덜어 준 것이고 또 입점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키우고 안정적인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라이브 커머스 (셀러) 교육도 무료 지원해 디지털 경쟁력을 길러준다는 것이다. 더불어, e서울사랑상품권 (5%할인) 으로 ‘e서울사랑샵#’ 에서 결재 할 경우에는 11번가 상품별 자체 최대 10%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서울사랑샵#’ 에서 사용 가능한 ‘e서울사랑상품권’ 은 오는 20일부터 총 356억 원 규모로 구별 분산 발행예정이며, 오픈기념으로 결제금액의 10%, 선착순 1인당 월 최대 2만 원까지 상품권으로 페이백 해 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ㆍ공정ㆍ상생정책관은 “서울시는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 플랫폼 11번가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안정적 온라인쇼핑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오픈한 전용관 ‘e서울사랑샵#’ 은 품질 좋은 소상공인 상품을 한 곳에서 살 수 있는 편리한 쇼핑몰” 이며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고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1석 2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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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1년도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제 시행[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올해 산업재해 예방 관련 규정 준수에 적극적으로 힘쓴 도내 우수기업 25개 사를 ‘2021년도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으로 인증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제’ 는 경기도가 노동안전보건 관리 우수 기업체를 발굴, 인증 및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도내 산업계 전반에 산재 예방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제도로, 대상은 도내 소재 노동자 40인 미만 중소기업 중 건설업, 제조업, 운수ㆍ창고업, 통신업 분야의 사업체다. 특히, 도는 지난 4~5월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한 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노동안전보건 평가를 통해 총 25개 우수기업을 최종 인증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산업재해 발생 현황, 안전관리계획 수립 정도, 위험성 평가 실시 정도, 법정 안전보건 교육 참여도, 안전보건 예산 수립ㆍ집행 정도, 휴게시설 운영 여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에 인증을 받은 우수기업들은 노동환경개선자금을 업체 1곳당 최대 500만 원 내에서 지원받고, 이는 노동자를 위한 휴게공간, 화장실, 식당 등 시설 개선, 안전 장비 구매, 건강 검진비 지원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프로그램 및 감정노동자 심리 치유 프로그램 지원 등의 혜택도 받게 되며,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 (2021년 12월~2024년 12월) 이고, 요건을 충족하면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이태진 노동권익과장은 “산재 사망사고 절반 감축은 범정부적 국정 목표이자 모두가 동참해야 할 사회적 과제다" 며 “경기도에서도 산업재해 예방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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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ㆍSH공사, 전국 최초 택지조성원가 포함 '아파트 분양원가' 전면공개[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가 건설한 아파트의 분양원가, 그리고 원가 산정기준이 된 택지조성원가 등의 71개 항목을 전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시에 분양가 대비 취득한 분양수익에 대한 사용계획도 함께 공개해 그 이익이 시민들에게 환원되는 과정까지 투명하게 공유한다는 계획이며, 설계ㆍ도급 등에 대한 내역서를 공개한 곳은 있었지만, 아파트 분양원가를 산정해 공개하는 것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다.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는 오세훈 시장이 급등한 집값을 안정화하고 공기업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제시한 공약 사항으로, 지난 11월에 발표한 SH공사 5대 혁신방안에도 포함돼 있다. 양 기관의 분양원가 공개항목은 건설원가 (61개 항목) 과 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 으로, 특히 아파트 가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필수 공개항목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던 택지조성 원가를 처음으로 포함시켰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택지조성원가 10개 항목은 ▲용지비, ▲용지부담금, ▲조성비, ▲기반시설설치비, ▲이주대책비, ▲직접인건비, ▲판매비, ▲일반관리비, ▲자본비용, ▲그 밖의 비용이다. 분양원가와 71개 항목에 더해 몇 백 페이지에 달하는 설계‧도급 내역서도 함께 공개하며, 분양원가는 정리된 데이터이니 만큼, 관련 상세 근거와 객관적 지표가 담긴 로우데이터 (raw data) 까지 함께 공개하는 것이다. 그 첫 시작으로 양 기관은 가장 최근에 준공정산이 완료 (2021년9월) 된 고덕강일 4단지에 대한 분양원가를 공개했으며, 총 분양원가는 1765억 800만 원으로, 택지조성 원가는 ㎡당 271만 7119원, 건설원가는 ㎡당 208만 6640원이고, 이에 따른 분양수익은 980억 5300만 원으로, ▲고덕강일 4단지 임대주택 건설비 (260억 1100만 원), ▲2019년 SH공사 임대주택 수선유지비 발생 분 (475억 4500만 원), ▲2019년 다가구 임대주택 매입 (244억 9700만 원) 등에 사용됐다. 시는 이미 준공돼 사업정산을 완료한 28개 단지 (5개 지구-마곡지구, 내곡지구, 세곡2지구, 오금지구, 항동지구)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중에, 준공과 정산을 앞두고 있는 5개 단지 (마곡지구 9단지, 고덕강일지구 8단지ㆍ14단지, 위례신도시A1-5BLㆍA1-12BL) 는 각 단지별로 검증절차를 거쳐 하반기 중에 분양원가 공개를 각각 마친다는 계획이며, 이후에도 SH공사가 조성하는 아파트는 원칙적으로 분양원가와 분양수익 사용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김헌동 SH공사 신임사장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건설 공기업으로서 열린경영ㆍ투명경영을 실현해 가겠다” 며 “작년에 공개한 분양원가 61개 항목에 더해 택지조성원가와 설계ㆍ도급ㆍ하도급 내역서까지 대폭 공개범위를 확대하는 것이고, 풍선처럼 부풀려진 주택 분양가의 거품 제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택가격 안정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택지조성 원가와 건설원가, 하도급ㆍ설계 내역서까지 낱낱이 공개하는 것은 지자체 최초” 라며 “공공주택은 시민의 세금으로 짓고 관리되는 ‘시민의 집’ 으로, 이번 분양원가 확대 공개는 주인인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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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맹점 수수료 0% 신용카드로 상품권 구매[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신규 판매대행점으로 선정된 ‘신한컨소시엄’ 과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협약’ 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신한컨소시엄은 오는 2023년 12월 말까지 2년간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 업무를 맡게 된다. 서울시는 지역사랑상품권법 상 자격이 있는 판매대행점과 협약체결을 함으로써, 그간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했던 상품권 초과발행, 구매 및 결제 오류, 서버다운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결제 전문기업의 역량을 활용해 소상공인 수익 증대와 서울시민 결제 편의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오는 2022년부터 ‘확’ 달라지는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은 현재 영업중인 ‘제로페이 가맹점 26만 개’ 에서 ‘카드 가맹점 53만 개’ 로 2배 이상 확대되며, 결제 전문기업인 신한카드 인프라를 활용해 2022년 상반기 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카드 가맹점 수준으로 늘리고, 그간 관리되지 못했던 휴ㆍ폐업 정보를 국세청과 연계함으로써 실제 결제 가능한 가맹점만 ‘카카오맵’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지만, 상품권 사용처는 소상공인 가맹점으로 제한해 매출증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도 내년부터 ‘신한pLay’, ‘신한 Sol’, ‘티머니페이’, ‘카카오페이’, ‘카카오톡’, ‘머니트리’ 등 시민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앱으로 바뀌며 단, 오는 2022년 5월부터 서비스되는 ‘카카오페이’ 와 ‘카카오톡’ 앱은 상품권을 판매하지 않기에, 소비자가 다른 앱에서 구매한 상품권을 자동 조회해 결제만 가능하다. 이번 협약은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수수료 0% 유지, ▲소비자 편의 및 혜택 강화, ▲발행비용 80억 원 이상 절감, ▲가맹점 마케팅 지원이 주요 내용으로, 가맹점 결제수수료 ‘0원’ 으로 소상공인 매출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케팅 등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소비자의 상품권 구매와 사용 편의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한편, 서울시는 카카오페이 등 컨소시엄 참여업체들이 상품권 가맹점 정보를 활용한 골목상권 침해 우려에 대한 입장도 전했으며, 카카오페이는 신한카드 (컨소시엄 주관사) 가 제공하는 최소한의 결제정보를 이용해 소비자가 다른 앱에서 구매한 상품권을 결제할 뿐 가맹정보를 가져가지 않으므로 그간 서울시가 모집한 가맹점이 통째로 카카오페이로 넘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또한, 오는 2022년부터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 기 설치된 QR을 없애고 카카오페이 QR을 설치할 것이라는 예상과 수수료를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고, 내년에도 시민들은 기설치된 QR을 통해 서울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며, 새롭게 보급되는 QR역시 카카오페이 QR이 아니라 현재 사용 중인 ‘표준QR코드 (한국은행)’ 로 설치해 시민과 가맹점주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가맹점 결제수수료도 ‘0원’ 으로 기존과 동일하므로 카카오페이가 참여하면서 수수료를 인상할 것이라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가맹점 수수료 0%, 결제방법 다양화, 가맹점 마케팅 지원 외에도 소상공인과 이용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가로 마련하는 중” 이며 “서울시와 신한컨소시엄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혁신적 상품권 플랫폼 운영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부활시키고 골목상권의 활력을 되찾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