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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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 피해 극심 상권서 사용가능한 상품권 3500억 원 발행[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매출하락으로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 4대 관광특구 전용 상품권 1000억 원과 25개 자치구 내 특별피해 상권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 2500억 등 총 3500억 규모의 ‘상권회복 특별지원 상품권’ 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권회복 특별지원 상품권’ 은 1인당 50만 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결제금액의 10%, 월 최대 2만 원까지 페이백 (선착순 2억 한도 내) 도 해주고, 1인당 월 최대 7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소상공인이 매출 증대 효과를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상품권 사용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6개월간으로 한정했다. 먼저 30일부터는 도심 4대 관광특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특구 당 250억 원 씩 총 10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종로ㆍ청계, ▲명동ㆍ남대문ㆍ북창, ▲동대문 패션타운, ▲이태원 구역 내 19개동 (3개 자치구) 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도심 4대 관광특구용 상품권 발행에 이어 12월 중순에는 25개 자치구 내 특별피해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도 자치구별 100억 원씩 총 2500억 원 규모로 발행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발행하는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 은 해당 지역 내 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 리스트는 사용처 안내앱 ‘지맵 (Z-MAP)’ 에서 확인하면 되고, 또한 상품권 가맹점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연말 연시를 앞두고 발행하는 ‘상권회복 특별지원 상품권’ 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권에 즉각적인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또한 시민들도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ㆍ공정ㆍ상생정책관은 “피해가 극심한 상권에서만 사용 가능한 상권회복 특별지원 상품권이 매출하락과 관광객 감소 등으로 폐업위기까지 내몰린 소상공인들에게 작지만 숨통을 틔울 수 있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내년에도 소상공인과 상권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이 즉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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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집수리 시 에너지효율개선’ 무이자 융자 대폭 상향[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노후 주택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주택부문 융자 지원한도를 당초 1천 5백만 원에서 최대 6천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고 26일 밝혔다. 건물에너지 효율화사업 (BRP) 은 고효율 자재 (단열창호, 단열재, 보일러, 조명 등) 교체 등을 통해 건물의 비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요인을 개선하고 이용효율을 높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4월 ‘2021년 건물에너지 효율화 (BRP) 융자지원’ 사업 시행을 알리고 민간 건물과 주택의 에너지 효율개선 공사에 무이자로 융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의 선택권을 넓히고자 신한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이날부터는 신한은행에서도 융자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신한은행과의 협약으로 주택부문 융자지원 한도가 상향됨에 따라 시민들의 자부담을 줄이고 성능미달 자재를 사용하는 문제 또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1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로, 융자금은 8년 이내 원금균등분할로 상환하면 되고,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 온라인 융자ㆍ보조금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신청서가 접수되면 서울시 융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적합ㆍ타당성 등을 심의하고, 공사가 끝나면 약정된 금융기관의 대출절차에 따라 공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지원금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내 고시ㆍ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로 하면 된다.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날로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며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난방비, 전기료 절약 등의 효과도 거둘 수 있는 건물에너지 효율화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서울시는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 등 현장수요를 반영한 건물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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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0일부터 3주간 ‘온라인 청년 채용박람회’ 개최[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오는 30일부터 12월 20일까지 ‘2021 경기도 온라인 청년 채용박람회’ 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경기도 청년 채용박람회’ 는 코로나19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폭넓은 일자리 선택 기회를, 도내 기업에 우수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박람회 누리집에서 온라인 개최하며, 박람회는 ▲직업계고, ▲산업기능요원, ▲사회복무요원, ▲경기도 대학,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 ▲재능마켓관 특화관을 구분 운영하고 다양한 분야 직종 150여개 중견 및 중소기업이 참가해 온라인 채용 (화상 면접 등) 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채용정보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해 기업 및 공공기관 실시간 채용설명회, 온라인 직무ㆍ취업 특강, 우수기업 채용에 성공한 청년들의 사례 공유 특강도 진행하며, 원하는 직종에 맞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검토하고, 관심 있는 기업ㆍ직종의 멘토와 연계해주는 등 취업 지원 서비스도 마련했다. 특히, 재능마켓관에서는 재능있는 프리랜서 모집을 원하는 구인 기업과 다양한 분야의 포트폴리오 홍보를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연계하며,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박람회 누리집으로 접속ㆍ신청하면 된다. 정현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고용시장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자 하는 기업 모두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길 바란다” 며 “우수한 역량과 뜨거운 열정을 갖춘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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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전 세계 7,443만 뷰 기록적 흥행[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경복궁ㆍ덕수궁 등 5대 고궁을 비롯해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명소에서 100% 디지털 패션쇼로 열린 ‘2022S/S 서울패션위크’ 가 한 달 만에 전 세계 160개국에서 7,443만 뷰 (8일 기준) 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시즌에서 MZ세대와 해외에서 이용이 활발한 틱톡 (TikTok) 공식계정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들의 콘텐츠 소비 환경을 적극 활용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으며, #서울패션위크 패션영상 챌린지를 포함해 틱톡에서만 7,200만 뷰를 기록했다. 대표 채널인 유튜브에서도 171만 뷰가 나와 직전 시즌 (2021F/W 22만 8천 명) 에서 무려 7배 넘게 증가했고, 이중 77.2%는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시청자였으며, 18세~44세 (80.7%) 비율도 이전 시즌 대비 7%p 증가했다. 해외 주요 매체에서도 100회 이상 보도되며 ‘서울패션위크’ 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보그 (Vogue)’ 등 전통적 패션 매체뿐 아니라, ‘하입비스트 (Hypebeast)’, ‘후왓웨어(WHOWHATWEAR)’, ‘플런트 (Flaunt)’, ‘저스트자레드 (JustJared)’, ‘후워베스트 (WhoWoreBest)’ 같이 미국ㆍ유럽ㆍ일본의 MZ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매체에서도 ‘서울패션위크’ 를 적극적으로 다뤘다. ‘서울패션위크’ 는 이와 같은 기록적인 흥행을 발판으로 K패션 브랜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플랫폼 역할을 하며, 우리 디자이너의 해외진출도 이끌고 있다. 특히, ‘서울패션위크’ 에 참가한 ‘비뮈에트’ 와 ‘까이에’ 2개 브랜드는 서울시의 지원으로 국내 최초로 ‘명품계의 아마존’ 으로 불리는 글로벌 커머스 ‘파페치 (Farfetch)’ 와 독점계약을 맺고 입점을 확정지었고, ‘비건타이거’ 는 글로벌 대표 쇼룸인 ‘분 파리 (Boon Paris)’ 와 수주계약을 성사해 1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해외 바이어와 국내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온라인 수주상담회’ 에서는 지금까지 57억 원의 수주상담성과가 나왔고, 중국, 싱가폴, 미국, 호주 등 전 세계 120명의 바이어와 유통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126개 국내 브랜드와 총 908건의 수주 상담이 이뤄졌으며, 현재 추가적인 수주와 계약 등의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이번 ‘서울패션위크’ 는 전문적인 업계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갔고, 시는 3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 와 ‘SSG.COM’ 등 국내 대표 유통 플랫폼에서 ‘서울패션위크 기획전’ 을 열어 참여 브랜드의 B2C 세일즈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37개 브랜드의 개성 넘치는 런웨이 필름을 서울관광공사, 코트라 및 각국 대사관 등과 공유해 K패션과 서울의 유산과 매력을 성공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2022 춘계 서울패션위크 ('22F/W 서울패션위크)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오프라인 패션쇼를 검토하고 있고, 오프라인 서울패션위크가 열리게 된다면 지난 2019년 10월에 열렸던 ‘'20S/S 서울패션위크’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의 600년 역사를 대표하는 명소와 K패션의 독창적인 스타일, 그리고 영상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식 플랫폼을 연계한 마케팅 3박자가 어우러져 전 연령층의 호응과 전 세계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는 흥행을 기록했다” 며 “위드 코로나 시대 서울패션위크가 패션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시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도 견인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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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1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 개최[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양시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2021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 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을 확산하기 위한 디지털 뉴딜 전략의 추진현황 점검 및 성과홍보, 관련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종합박람회 성격을 갖는다. 엑스포는 디지털뉴딜 2.0을 주제로 ▲AI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사물인터넷)ㆍ5G, ▲메타버스, ▲GMV (글로벌 모바일 비전) 등 6개 주요 박람회로 통합 개최되며, 전시공간 3만 2,319㎡의 대규모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 중소기업, 새싹기업 (스타트업) 및 주요 정부ㆍ연구기관 등이 200개사 8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전시행사와 동시에 개최되는 컨퍼런스인 ‘글로벌 AI 서밋 (Global AI Summit)' 에는 김진수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이사, 디지털전환 컨설팅업체 트랜스포먼트 (Transformant) 의 최고경영자 (CEO) 토니 살다나 (Tony Saldanha) 등 세계 인공지능 분야의 최정상 석학과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참여한다. 특히, 디지털 뉴딜 정책에서 인공지능이 불러올 파괴적인 혁신, 그리고 이에 따른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수준 높은 강연 및 토론이 진행돼 미래 비전제시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전 세계 200개사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코트라 (KOTRA)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국내 유력 벤처캐피탈 (VC) 이 참여하는 투자상담회가 동시 진행되고, 이를 통해 참가기업에 해외수출과 판로개척, 투자유치를 위한 최적의 비즈니스 마켓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박종일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행사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뉴딜정책이 우리 삶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관련 기업들에도 우수 기술과 제품을 알리는 좋은 장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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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원받은 도시형 소공인 기업 매출액 37% 상승[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2021 도시형 소공인 맞춤형 패키지 지원’ 을 받은 기업의 2021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37% 상승한 130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숙련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반영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거나, 환경을 고려한 원료를 개발하는 등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는 기업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업사이클링을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신진 작가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동종업계와도 상생을 위한 노력으로 ‘사회적 가치와 제품 우수성’ 모두 인정받고 있는 기업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안형준 서울시 제조산업혁신과장은 “도시형 소공인의 숙련된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려는 노력이 더해져, 서울 도시제조업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도시형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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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자유구역청, ‘국제첨단소재 및 융ㆍ복합기술대전’ 투자유치 홍보관 운영[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이하 경기경제청) 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첨단소재 및 융ㆍ복합기술대전 (INTRA 2021)’ 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첨단소재 및 융ㆍ복합기술대전’ 은 국내 유일의 첨단소재와 융ㆍ복합기술관련 사업 전시회로 (사) 한국세라믹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사) 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 등이 주관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 독일, 일본 등 8개국 130개 사가 참여해 첨단소재, 금속, 화학, 세라믹, 탄소, 복합재, 접착, 코팅, 필름 등 총 3,000여 점의 전시품을 선보인다. 경기경제청은 평택시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설치ㆍ운영하며, ▲‘평택 포승 (BIX) 지구’ :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 클러스터 (cluster), ▲‘평택 현덕지구’ : 수소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환경 조성, ▲‘시흥 배곧지구’ : 육ㆍ해ㆍ공 무인 이동체, 의료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등 3개 지구로 개발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지구별 특징과 장점을 홍보한다. 또한, 현장에는 투자유치 전문인력을 상시 배치해 국내ㆍ외 첨단소재 업계와 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투자상담도 병행한다. 박찬구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장은 “최근 다수의 첨단화학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평택 포승 (BIX) 지구에 첨단화학 소재 클러스터가 빠른 속도로 조성되고 있다" 며 "이번 홍보관 운영이 우수 첨단소재 기업 유치에 더욱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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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광장 전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800일만에 다시 선다[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과 함께 그동안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소비를 진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소비자가 전국 생산 농가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도농상생 직거래 장터’ 와 ‘김장재료 소비 촉진행사’ 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 수칙에 따라 동시간대 행사장 이용자를 100명 미만으로 제한해 관리하고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해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며, ‘도농상생 직거래 장터’ 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광장, 마포구 DMC, 만리동 광장에서 열리며, 11개 시ㆍ도, 74개 시ㆍ군, 111개 농가가 참여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추천한 우수 농산물이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된다. 아울러, 제주도 갈치, 금산 수삼, 철원 쌀 등 코로나19, 지역축제 취소 등으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잉 농수산물 특별 판매전도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며, 특히 제주도 갈치는 시중가보다 약 70% 할인된 6천 원 (1팩, 220g) 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총 2,000개가 판매된다. 또한, ‘김장재료 소비 촉진행사’ 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락시장에서 열리고, 김장철을 맞아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가락시장 유통인이 공동 개최하는 김장재료 기획 판매전이다. 특히, 4인 기준 약 1,000가구 소비가 가능한 김장 재료 (절임배추, 무, 새우젓, 마늘, 쪽파, 고춧가루 등 약 45톤) 를 시중보다 30% 저렴한 금액으로 가락시장 행사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금번 행사를 통해 산지 생산자의 판로를 열어주고 서울시민에게 좋은 김장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전국 지자체가 추천하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 가 코로나19 이후 약 800일만에 서울광장에 서고, 아울러 김장철을 맞이해 김장재료 소비 촉진 판매전도 함께 기획했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생산 농가의 건강한 농산물 판매 촉진과 침체된 소비 심리를 살리고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기회로 삼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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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식품 3분기까지 수출액 전년대비 13% 증가 '역대 최고치 달성'[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는 경기 농식품 수출액이 올해 3분기까지 11억 2692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9억 9764만 달러)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수출실적 집계 이후 1~3분기 수출액 가운데 최고치로, 도는 올 연말까지 당초 수출목표인 14억 40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여건 악화 속에서도 가공식품과 인삼 등의 수출이 늘어난 것이 전체적인 수출액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과자ㆍ라면ㆍ음료 등 가공식품은 지난해 5억 3156만 달러에서 6억 4236만 달러로 21% 성장했으며, 중국ㆍ아세안 시장에서 한국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라면 (4837만 달러), 베이커리 (4305만 달러), 음료 (3521만 달러) 등 가공식품의 수요가 늘어 농식품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임산물은 판지ㆍ합판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8993만 달러) 보다 38% 증가한 1억 2387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신선농산물은 인삼 (24%), 토마토 (49%), 복숭아 (4%) 등은 증가한 반면 쌀 (-97%), 국화 (-55%), 배 (-21%), 김치 (-4%) 등은 감소해 전년과 같은 수출액을 보였다. 이 가운데 인삼류는 중국ㆍ아세안 시장에서 명절선물로 선호되며 9월까지 일본 (693만 달러), 베트남 (612만 달러), 미국 (205만 달러), 중국 (115만 달러), 홍콩 (68만 달러) 등에 1927만 달러 수출로 전년 (1557만 달러) 보다 24% 증가했다. 또한, 토마토는 일본ㆍ중국ㆍ홍콩ㆍ대만 등 주요 수출국의 수출량 증가로 전년 (185만 달러) 보다 50% 증가한 276만 달러 (915톤) 를 수출했으며, 이밖에 선인장은 전년대비 60% 증가한 190만 달러, 명태 156만 달러 (226%), 포도 40만 달러 (6%), 복숭아 54만 달러 (7%), 돼지고기 450만 달러 (62%)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은 전년보다 늘었다. 반면에 채소종자 (2506만 달러, -4%), 김치 (436만 달러, -4%), 배 (224만 달러, -21%), 김 (7862만 달러, -11%), 닭고기 (1056만 달러, -17%) 등은 수출액이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2억 4075만 달러, 미국 2억 2938만 달러, 일본 1억 313만 달러 순으로 수출이 많았으며, 베트남ㆍ대만ㆍ싱가포르 등 주요 수출국의 수출액도 늘었지만, 홍콩 (-12%), 네덜란드 (-14%), 덴마크 (-53%) 등은 수출액이 줄었다. 도는 11~12월 미국, 베트남, 대만 등 7개 국가에서 배, 인삼, 김치, 막걸리 등 우수 농식품 해외 판촉전 10회를 추진하고 해외바이어와 수출농가 및 수출업체가 1:1로 상담하는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연말까지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확실성 증대로 향후 수출 여건이 좋지 않지만, 현재까지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수출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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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부터 외국인투자ㆍ기업 유치전 본격화[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내년부터 글로벌 금융기관과 기업을 서울로 모셔오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서울투자청’ 을 오는 2024년 출자 (출연) 기관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로 우선 내년엔 SBA 내 ‘인베스트서울센터’ 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시동을 걸고, ‘서울투자청’ 을 통해 유치한 기업에는 사무공간부터 임대료, 기업 컨설팅, 언어ㆍ생활 지원 같은 인센티브를 원스톱 지원하며, 해외금융기업에 임대료의 최대 70%를 지원하는 ‘서울국제금융오피스’ 도 내년 여의도에 추가로 개관한다.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내년부터 대폭 확대되고, 고용보조금은 5천만 원→최대 2억 원으로,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시 임대료 지원도 현행 50%→최대 75%까지 확대하는 제도 개선도 추진하며, 주52시간 규제, 법인세 감면 등 정부의 법ㆍ제도 개선을 기다리기 이전에 서울시 차원에서 시비로 지원 가능한 부분은 과감하게 확대하는 것이다. 코로나 이후 급부상한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국내ㆍ외 핀테크 기업 지원과 인재 양성에도 나서고, 여의도에 조성한 국내 최대 ‘서울핀테크랩’ 에 이어 내년 마포에 ‘제2서울핀테크랩’ 을 개관하며, 내년부터 서울핀테크랩,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시가 보유한 시설을 통해 매년 3,000명의 현장형 인재 양성도 본격화한다. 특히, 여의도를 중심으로 외국계 금융기관 종사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계획과 연계해 외국인학교 유치, 주거공간 공급 등도 추진할 계획이며, 서울시는 이런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서 2030년 외국인 직접투자 (FDI) 를 지금 (2021년 3분기 117억불) 의 약 3배인 300억 불을 달성하고, 서울 소재 외국계 금융기관도 100개사를 추가로 유치해 250개 이상으로 (2020년12월 기준 약 150개) 확대한다는 목표다. 또한,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아시아 금융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했고, 지난 2010년 ‘여의도 글로벌 금융중심지 조성 종합추진계획’ 이후 11년 만에 수립한 금융산업 육성계획이며, 5년 간(2022년~2026년) 약 2418억 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아시아 금융도시, 서울’ 기본계획은 4대 분야 15개 핵심과제로 구성되며, 4대 분야는 ▲금융산업 성장생태계 구축, ▲디지털 금융산업 역량강화, ▲비즈니스 환경 조성, ▲금융도시 브랜드 강화다. 지난 2006년 전문가 중심 국제 콘퍼런스로 시작한 ‘서울국제금융 컨퍼런스’ (금융감독원 공동개최) 를 2023년 핀테크 스타트업 등 모든 참여자가 중심이 되고 기업, 인재, 자본, 아이디어가 모이는 교류의 장인 ‘글로벌 핀테크 페스티벌’ (가칭) 으로 확대해 개최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기본계획이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글로벌 Top 5 금융허브 서울의 미래 모습” 이며 “금융 대전환의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해 서울의 금융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고, 또한 세계적인 금융허브, 새로운 디지털 금융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서는 서울시, 중앙정부, 국회 등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