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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마음 아픈 아동ㆍ청소년 보듬는다[완주=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아동ㆍ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아동ㆍ청소년 및 부모, 교사, 유관기관 및 정신의료기관 대상으로 아동ㆍ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상담 및 사례관리 (위기개입, 치료비지원), ▲정신건강교육 및 홍보 (아동ㆍ청소년, 부모, 교사), ▲정신건강 프로그램 (분노조절, 또래관계, 정서관리) 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매년 학교에서 실시하는 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에서 자살, 자해 위험군 아동ㆍ청소년으로 선별된 학생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연계해 미취학 아동 대상 마음건강검진 (마음튼튼 지원사업) 을 실시했으며, 향후 이와 연계해 학부모 및 교사 대상 부모교육, 교사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인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은 “아동ㆍ청소년기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 및 치료연계를 진행하겠다” 며 “완주군 아동ㆍ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정신건강상담은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이뤄지고 있고,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또는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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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착수[남원=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적재조사 지구지정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는 수지1지구 (등동, 산촌, 양촌마을), 금지2지구 (입동, 입서, 서재, 매촌, 상신, 임촌마을), 대산면 노산지구 (노산마을), 산동면 태평지구 (신풍, 태평, 이곡마을), 이백면 효기지구 (효촌, 효기마을), 산내1지구 (입석, 상황, 중황, 하황, 장항마을) 등 총 6개 지구 (3,638필지, 159만㎡) 로 사업비는 총 7억여 원이 투입된다. 특히, 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각 지구별 현장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토지소유자 및 면적의 3분의 2이상 동의를 얻어 지적재조사 지구지정 신청을 진행했다. 또한,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현황조사 및 재조사측량, 경계협의 및 경계확정,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말 사업이 완료된다. 아울러, 올해는 토지 경계분쟁 해소와 더불어 다양한 협업을 통한 각종 사업 해결에도 중점을 두고 있는데 대산면 노산지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부지확보를 위해 관련 부서와 협업을 진행 중이며, 산내1지구 입석마을 및 수지1지구 등동마을은 농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과 맞물려 노후주택 신축 및 마을안길 정비 진행에 있어 지적재조사사업 효과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더불어, 산내1지구 입석마을은 남원 실상사 부지 내에 20여 가구 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새롭게 경계를 정리함으로써 추후 소유권이전 절차가 용이해져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혜정 시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 및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공약사업 및 마을숙원사업 해결에도 앞장서겠다” 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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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사업 추진[진안=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유기동물보호소 환경개선 및 보호동물의 복지여건 증진을 위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직영으로 유기동물보호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급증한 유기동물 신고로 현재 보호동물이 과포화상태다고 전했다. 특히, 군에서는 보호동물의 안락사를 최소화하고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관내 보호소에서 관리 중인 유기ㆍ유실 동물을 입양하는 경우 치료비와 미용비는 물론 펫보험 가입비 등 입양 시 소요되는 구조ㆍ보호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 금액은 입양하는 동물 1마리 당 최대 25만 원까지며, 동물 입양으로 소요된 비용을 증빙하는 서류를 갖춰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진안군 농축산유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입양문화 정착으로 유기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새 삶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기타 문의는 농축산유통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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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반려동물 위한 축제 ‘2024 임실N펫스타’ 성황[임실=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반려동물 문화축제인 ‘제39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4 임실N펫스타’ 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 생명 존중을 부제로 한 2024 임실N펫스타에는 반려가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5만여 명의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개통령이라 불리는 강형욱 훈련사와 설채현 수의사,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 나응식 고양이 수의사가 출연한 반려동물 토크쇼에서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과 궁금증을 해소해 줬고 3,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개막식 행사에서는 전북경찰청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 ‘썬더, 전북이’ 담당 경찰관에게 의로운 반려동물 시상식을 진행했고, 3년 연속 반려동물 토크쇼를 위해 임실군을 방문한 강형욱 훈련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진, 개막공연에서는 장민호, 양지원, 김의영 등의 신나는 공연으로 관광객과 호흡하며 임실N펫스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아울러, 반려동물 패션쇼에서는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이 조화를 이뤄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고, 개그맨 이정규의 진행과 간미연, 황바울 부부가 셀럽으로 출연해 패션쇼를 빛냈다. 더불어, 둘째 날 개최한 제12회 최갑석 가요제에서는 예선전을 치른 12개 팀이 무대에 올라 탄탄한 실력을 선보였으며, 이찬원, 황윤성 등이 초대 가수로 출연해 궂은 날씨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와 함께,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을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각종 반려동물 체험행사 등을 진행해 반려동물과 함께 온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이벤트와 좋은 추억을 제공했다. 심민 군수는 “축제 기간 많은 비로 인해 어려움이 컸지만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임실N펫스타가 앞으로 반려동물 문화축제로써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의견문화제는 잠들어 있는 주인을 제 몸을 바쳐 구한 오수개의 보은정신을 기려 1982년부터 시작한 축제로 ‘의견’ 의 범위를 넘어서 반려동물 복지증진과 인식개선 등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문화축제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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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상반기 농지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 실시[장수=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읍ㆍ면 농지관리 업무담당 공무원 및 업무 보조원을 대상으로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2024년 상반기 농지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 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지대장 제도 개편에 따라 원활한 농지대장의 작성ㆍ발급 및 정비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농지업무 담당자들의 업무처리 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이상훈 과장을 초청해 진행됐다. 또한, 2024년 농지대장 일제정비 시행 지침에 따라 농지원부 미등재 농지조사 추진물량 등 1만 3,127건에 대한 정비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농지대장 정비 실습 및 농지정보시스템 활용에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구선서 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에 있는 농지 대장 담당자들의 업무처리 능력이 향상돼 민원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농지관리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농지원부에 포함되지 않았던 1천㎡ 미만 농지와 농지의 이용·임대차 현황 등 중점정비 대상 농지 3만 301건 중 95.4% 인 2만 8,908건을 정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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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고액 체납자와 전면전’…광역징수기동반 운영[전북=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고액 체납자와 전면전을 선언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를 위해 도 및 시ㆍ군의 체납지방세 징수담당자들로 구성된 고액 체납자 광역징수기동반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광역징수기동반은 상ㆍ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고액 체납자 방문독려, 음주단속 연계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영치 및 가택수색을 지원한다. 또한, 도 체납징수반은 고액 체납자의 예금ㆍ증권 등 금융거래정보, 법원 공탁금ㆍ가상자산 조회 및 압류를 총괄하며, 체납자 보유 분양권ㆍ회원권,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 가입 조회 압류 및 추심, 압류동산 물품공매에도 참여한다. 아울러, 고액 체납자 출국금지 대상자, 1천만 원 이상 체납자 명단공개 선정 및 지방세 심의위원회 상정, 감치대상자 선정도 총괄한다. 더불어, 시ㆍ군 체납징수반은 지방세 체납안내문 발송, 부동산 압류 및 자동차 공매, 번호판 영치, 고액 체납자 현장조사 및 관리카드 작성 등 주로 현장에서의 징수활동을 이어간다. 덧붙여, 고액ㆍ상습 체납자에 대한 주요활동으로는 100만 원 이상은 급여 및 매출채권 압류, 200만 원 이상은 증권계좌 조회 후 압류, 300만 원 이상은 법원공탁금을 압류 및 추심하게 된다. 이와 함께, 500만 원 이상 체납자는 한국신용정보원이나 NICE평가정보 등 신용정보회사에 체납정보를 제공해 금융거래 활동에 행정제재를 가하고, 가상자산은 압류한다. 이와 더불어, 1000만 원 이상 체납자는 지방세 심의위원회를 거쳐 명단공개, 금융정보를 조회해 압류하고, 3000만 원 이상 체납자는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하며, 이어, 올해 처음으로 실시 예정인 5000만 원 이상 감치제도 또한 지방세 심의위원회를 거쳐 검찰청에 감치를 신청할 예정이다. 황철호 도 자치행정국장은 “경기 불황 및 고금리, 악의적 회피자의 증가 등으로 체납액 징수여건이 악화된 게 사실이다” 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체납자별 특성이나 체납금액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끝까지 징수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광역징수기동반은 지난달 16일부터 14개 시ㆍ군의 상반기 일제정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고액 체납자 자택과 사업장을 방문해 계좌이체를 통한 징수와 분납계획서를 징구하는 등 징수활동을 펼쳐왔으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위해 군산에서 실시한 관계기관 합동단속에 참여하기도 했고, 5월부터는 호화생활 고액 체납자의 은닉재산 추적을 위해 가택수색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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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사랑상품권 카드로 착한가격업소 결재 시 5% 추가지원[고창=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착한가격업소에서 ‘카드형 고창사랑상품권’ 결재 시 5% 추가할인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고창군에는 외식업 21개소, 미용업 9개소, 숙박업 1개소 등 총 31개소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는 소비자들에게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의 이용을 촉진해 매출 증대와 신규 등록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정책이다. 또한, 이용 방법은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카드형 고창사랑상품권으로 결재를 하면 결재금액의 5% 를 고향사랑페이 앱에 캐쉬백으로 적립 지원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소비자는 고창사랑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 구매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5%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어 최대 15% 할인의 알뜰 소비를 할 수 있다. 이 밖에, 고창군은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착한가격 업소 유지와 신규 등록업소를 확대,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군 홈페이지나 고향사랑페이 앱의 가맹점 확인하기 링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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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 일정과 새로운 트로피 공개[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열흘 간의 가장 영화적인 축제 여정을 순항 중인 가운데, 시상식 소식과 함께 새로운 트로피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열흘 간의 여정 중 절반이 지나 6일째 되는 오늘 (6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7일에 있을 시상식 일정을 공개했다. 또한, 43개국 232편의 상영작을 총 600여 회차 상영하는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어제 (5일) 까지 상영한 326회차 중 272회차가 매진되며 순항 중이다. 이런 가운데 전주국제영화제의 시상식은 오는 7일 16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경쟁의 데라 캠벨, 마티아스 피녜이로, 주앙 페드로 호드리게스, 유지태, 홍지영 심사위원, 한국경쟁의 김혜리, 지오바나 풀비, 통케이위 심사위원, 한국단편경쟁의 김새벽, 넬레 볼라츠, 진명현 심사위원, 넷팩 (NETPAC) 의 찰리다 우아붐렁짓, 전병원, 정홍수 심사위원까지 총 14인의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가 발표될 이번 시상식에는 국제경쟁 부문 3개, 한국경쟁 부문 5개, 한국단편경쟁 부문 3개, 특별 부문 4개까지 총 15개 부문을 시상한다. 더불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번 시상식 수상자들에게 수여할 새로운 트로피를 공개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디자이너인 이석우의 SWNA가 제작한 새로운 트로피는 두 개의 'J' 로 이뤄진 전주국제영화제의 새로운 심볼을 입체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덧붙여, SWNA 측은 평면상의 'J' 가 3차원 공간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순간을 반복적인 패턴으로 디자인해 전주국제영화제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역동성을 보여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트로피까지 공개한 시상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경쟁부문 시상식 일정과 새로운 트로피를 공개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관객들의 영화적인 순간을 마지막까지 꽃피워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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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제어린이마라톤 ‘전 세계 아이들 위해 달려요!’[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는 어린이 날을 맞아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 식량 위기를 겪는 전 세계 아이들을 돕기 위한 마라톤이 전주를 포함한 6개 지역에서 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시는 농촌진흥청 일원에서 전 세계 아이들의 기본권 보장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과 공동으로 ‘2024 전주 국제어린이마라톤’ 을 가졌다고 전했다. 특히, 국제어린이마라톤은 내ㆍ외 아동을 보호하고 치료ㆍ예방이 가능한 질병으로 인한 아동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올해는 ‘아프리카를 돕는 빨간염소 고티와 함께 달려요’ 라는 슬로건으로, 전 세계 아동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마라톤에는 1,4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했고, 참가자들은 A그룹 (힘차게 달려요), B그룹 (느긋하게 달려요) 으로 나눠 출발했으며, 참가자들은 순위와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뛰고 걸으며 4km의 미니 마라톤 코스에 설치된 프로그램도 즐겼다. 더불어, 참가자들이 즐긴 코스 프로그램은 ▲고티와 함께 출발해요 (시작), ▲마을에 빨간염소가 점점 늘어나요 (1km), ▲염소우유를 만들어봐요 (2km), ▲아프리카 아이들이 건강해졌어요 (3km), ▲아프리카 친구들이 학교에 가게 됐어요 (4km), ▲모두가 행복해졌어요 (완주) 로 꾸며졌다. 덧붙여, 프로그램은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나가며 아프리카에 빨간염소가 보내지며 나타나는 긍정적인 변화를 시간순으로 표현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이와 함께, 도착지 행사장에서는 ▲아동을 살리는 착한 고티를 찾아라, ▲글라이더 만들기, ▲양말목 팔찌 만들기, ▲고티마을 그리기, ▲모자만들기, ▲다육이만들기, ▲부채만들기, ▲원광대학교와 함께하는 우리가족 지킴이, ▲덕진경찰서와 함께 하는 경찰순찰차ㆍ사이카 체험 등이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가족단위 참여자들 위한 피크닉존 및 아동놀이존 등이 꾸며져 마라톤 참여도 하고,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이벤트로 채워졌다. 이와 관련, 국제어린이마라톤 행사는 전주를 포함한 서울, 안양, 세종, 대구, 부산의 6개 지역에서 이번 연휴에 개최됐으며, 해당 지역이 아닌 각자의 위치에서 앱을 활용해 달릴 수 있는 온라인 참가신청자들도 1,900여 명이 함께 마라톤을 즐겼다. 이 밖에, 마라톤 참가비 (1인 당 2만 원) 전액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식량위기에 처한 아프리카 지역에 염소를 배분해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우유를 제공하고 가정과 마을의 든든한 자산이 돼 온 마을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에 지원될 예정이다. 우범기 시장은 “2024 전주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참여한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해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달리는 한걸음 한걸음이 모여 전 세계 아동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것에 대해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며 “또한 전주시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기본권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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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웨스트 & 이스트'...관람객 뜨거운 호평[익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립예술단의 대표 공연인 '웨스트 앤 이스트 (West & East)' 가 올해 상반기 공연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대중성과 관광 상품화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00석의 티켓 매진과 함께 어제 (4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에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 익산 브랜드 공연 '웨스트 앤 이스트 (West & East)' 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관객들은 "서동축제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을 통해 백제왕도 익산시와 '서동설화' 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자부심도 느꼈다" 며 "특히 익산시립예술단의 3개 예술단이 혼신의 열정을 기울여 제작한 덕분에 수준 높은 작품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 고 호평했다. 타 지역 관객들은 "백제 제30대 왕 '무왕 (武王)' 에 관한 이야기인 '서동 설화 (薯童說話)' 에 신화적 판타지를 추가해 흥미로운 공연이었다" 며 "익산 브랜드를 절묘하게 결합해 잘 만들어 낸 공연이자 관광상품" 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무왕의 어머니가 용과 관계해 태어난 서동이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 선화 공주를 아내로 맞이하는 장면 등을 노래ㆍ춤ㆍ연희가 어우러진 완성도 있는 가무악극으로 표현하며, 공연 2년차를 맞아 익산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 잡아 가는 모습이다. 또한, 작품은 시립합창단과 시립무용단, 시립풍물단 등 익산시립예술단의 3개 예술단의 협업으로 제작했으며, 무용극을 기본으로 하는 오페라 연희 댄스컬로 구성되는 등 브랜드 공연에 걸맞은 수준 높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아울러, 익산시립풍물단 김익주 감독이 총예술감독으로 지휘하고 익산시립합창단 노기환 지휘자가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익산시립무용단 최석열 감독이 대본을 직접쓰고 연출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익산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만큼 익산에서만 볼 수 있는 예술적 완성도를 갖춘 작품 제작에 노력했으며, 지역의 문화ㆍ예술 자원을 토대로 하자는 의미에서 '서동' 이라는 지역의 스토리를 활용해 대중성을 함께 확보해 나간다는 취지다. 덧붙여, 익산시는 상반기 공연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두 차례의 공연을 통해 브랜드 공연이 익산의 문화ㆍ예술 자산으로 확고히 자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 다른 시ㆍ군 축제나 관광 공연과 명확한 차별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익산예술의전당 이지원 관장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후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져 올 하반기에 2회의 추가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며 "지역의 정체성 강화와 시민들의 자긍심 회복,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3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