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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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 2차 년도 사업 착수[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도군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완도만의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완도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는 총 사업비 18억 원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에 1차 년도 사업으로 58.6㎞를 조성했다. 올해 2차 년도 사업으로 금일읍, 생일면, 청산면, 금당면에 113.5㎞을 조성하고 있으며, 내년에 노화읍, 보길면, 소안면에 48.1㎞를 조성해 총 220.2㎞의 완도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2차 년도 사업은 금일 명사십리 해변, 생일 금곡 해변, 청산 슬로길, 금당팔경 등 완도 섬만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를 중심으로 조성한다. 특히, 안전ㆍ편의시설을 보완해 이용객들에게 완도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최적의 트레킹 코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박은재 환경산림과장은 “완도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를 조성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관광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우리 완도가 해양ㆍ산림치유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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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귀농ㆍ귀촌 소식 전달할 ‘동네 작가’ 모집[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도군은 귀농ㆍ귀촌 희망자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동네 작가’ 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네 작가’ 는 블로그, SNS,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 마을 소개, 농촌 생활 및 영농 현장, 귀농ㆍ귀촌 성공 사례, 전통시장, 지역 문화 및 관광지 등을 주제로 도시민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글 작성과 사진, 영상 편집 등이 가능한 지역 주민은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동네 작가는 각 읍ㆍ면별로 1명씩, 총 12명을 선정하며, 귀농ㆍ귀촌인 중 관련 경험이 있는 분은 우선 선정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동네 작가로 선정되면 직접 현장답사와 취재를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며, 콘텐츠는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 등록되고 개인 블로그와 SNS에 동시 게시돼 우리 지역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기간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며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에서 신청서를 받으며, 신청서는 완도군 홈페이지의 고시ㆍ공고 게시판과 완도군농업기술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이복선 소장은 “앞으로 동네 작가로 선정된 분들이 직접 취재한 살아있는 생생한 정보를 도시민에게 전달해 많은 분들이 우리 완도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찾아 올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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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이소미 골퍼 시즌 2승 달성[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도군 홍보대사인 이소미 프로 골퍼가 지난 15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 몽베르 CC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 오픈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10타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이소미는 지난해 10월 첫 우승, 올해 4월 KLPGA 투어 롯데 렌터카 여자 오픈 대회 우승,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통산 3승 달성, KLPGA 간판급 선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선두에 3타 차 공동 7위로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뽑아내며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으며, 이소미는 한국 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인 최경주 골퍼와 같은 완도 출신이자 최경주 골퍼의 초등학교 후배로 8월 초 완도군 홍보 대사로 위촉됐다. 이소미는 “완도군 홍보대사로 임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 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 대회를 앞두고 퍼터 연습을 정말 많이 했는데, 체력을 키우기 위해 완도 전복도 많이 먹었다” 며 “많은 분들이 몸에 좋은 완도 전복을 먹고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 고 전했다. 신우철 군수는 “자랑스러운 완도의 딸인 이소미 선수의 값진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이소미 선수의 우승은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군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꾸준히 발전해 세계 랭킹을 높인 다음 태극 마크를 달고 올림픽 무대에서 뛰는 것을 ‘버킷 리스트’ 에 추가했다는 이소미 선수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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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폭염ㆍ고수온 대비 현장 소통 강화[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도군은 지난 9일부터 여름철 폭염 및 고수온으로 인한 농ㆍ수ㆍ축산업의 피해를 줄이고, 대비 방안을 마련하고자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 고수온의 영향으로 어패류 양식 어가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던 사례가 있어 매년 어민들을 대상으로 고수온 대비 양식장 관리 방법 등을 교육하고, 어장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바다 수온이 전년 대비 4~7℃ 높아짐에 따라 10개 읍ㆍ면 어촌계 179어가에 2,837개의 차광막을 육상 양식장에는 액화산소를 지원했다. 농업 분야는 농작물 관정ㆍ관수 시설과 2,534 농가 (1,368ha) 에 병해충 방제를 지원했으며, 축산 분야는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를 한우 사육 농가 4곳에 1,513개, 염소 사육 농가 42곳에 492개, 아울러 송풍 팬과 급수기 등을 지원해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 어류 가두리 양식을 하는 한 어업인은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군에서 사업비 지원은 물론 현장 방문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 며 “액화산소를 사용해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지원 사업비가 부족하니 군에서 사업비 추가 확보 등을 해줬으면 한다” 고 전했다. 시설 하우스에서 레드향을 재배하는 한 농업인은 “여름철 고온기가 지속되면 과도한 증산 작용으로 수세 및 품질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군에서 보급한 다겹 보온 커튼은 겨울에는 난방비를 줄일 수 있고, 여름에는 햇볕을 차단해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높다” 며 “앞으로도 시설 재배 농가를 위한 시범 사업을 적극 발굴해주면 좋겠다” 고 강조했다. 주민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직접 농ㆍ수ㆍ축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신우철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가운데 폭염, 고수온까지 겹쳐 고충이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어 안타깝다” 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군에서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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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기후위기 대응 촉구 결의안 채택[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도군의회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입법적ㆍ정책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오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3회 임시회에서 ‘건강한 완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 위기 대응 촉구 결의안’ 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특히, 완도군의회는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홍수, 폭염, 대형 산불, 미세먼지 및 바다 쓰레기 등 자연 재난 요인에 대해 심각한 ‘기후 위기’ 로 인식하고, 기후변화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완도군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전략 수립과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하면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집행부와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의회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과 관련된 예산 편성을 지원하고, 조례 제ㆍ개정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며, 주민 의견 수렴 및 공감대 형성과 기후 위기에 대한 연구 및 학습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추진하도록 의회가 솔선수범하는 범 군민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사람과 자연이 건강한 '건강의 섬 완도' 실현을 위해 자연환경 보존에 힘쓰고 1회 용품 사용 자제와 에너지 절약 등 업무 및 일상생활에서 늘 솔선수범하며 기후 위기 대응 생활 실천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제293회 임시회는 지난 7월 14일 개최할 계획였으나 관내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두 차례 연기하다 8월 11일 개회했으며, 오는 19일까지 조례안 심의 의결, 2021년도 군정 주요 업무 보고 및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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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조미김ㆍ구운 김 태국으로 120만 달러 어치 수출[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도군 (재)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지난달 7월 30일 나주 시티호텔에서 개최된 화상 수출상담회에서 120만 불의 수출 계약 성과를 냈다고 5일 밝혔다. 해양수산 창업 투자지원 사업 (해양수산부) 으로 개최된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는 도내 수혜 기업 15개사가 참여해 태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바이어 22개사를 발굴해 1대1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이날 전복 가공품 (전복장, 전복 통조림), 조미김, 구운 김, 해초 모둠, 다시마 면 등을 해외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특히, 수출상담회를 통해 완도 소재 ㈜ 흥일식품은 태국으로 조미김, 구운 김 (120만 불 어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어업회사법인 ㈜ 스마트에프피씨와 ㈜ 해청정은 베트남, 태국과 2건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 흥일식품 김도환 대표는 “8월 중 수출 품목을 1차로 선적할 계획이다” 며 “완도 수산물 가공품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6월부터 수혜 기업들과 수시 상담을 통해 지난 7월에는 선일물산 (주) 김 제품을 7만 달러어치 호주로 1차 수출했고, 완도전복 (주) 전복 가공품 약 19만 8천달러를 싱가포르로 수출한 바 있다. 정규진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해양수산 창업 투자지원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해양수산 가공 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기업 및 생산 어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 창업 투자지원 사업은 창업 기업 육성과 단기 실용화 제품 개발, 국내ㆍ외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 3년 간 총 50억 원을 투입해 고용 창출 605명, 매출 증대 603억 원, 2157만 불의 수출 성과를 이뤘고, 해양수산부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사업이 연장되면서 16억 원의 사업비로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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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여름 휴가철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확산 막는다[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로부터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개장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경우 주 출입구 9곳에 발열 체크 부스를 운영해 진출입 시 밀집도를 낮추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 도입, 070 안심번호 등록과 해수욕장 내 마스크 착용 및 음식물ㆍ음주 섭취 행위 금지 행정 명령을 시행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드론을 띄워 해수욕장 이용객의 발열을 체크하고, 실외 음주 행위 등 거리두기 위반 사항을 점검하고 있으며, 드론을 이용해 해수욕장의 밀집도를 파악해 밀집도가 높은 곳은 안내 방송을해 분산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주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숙박ㆍ위생 업소 등의 종사자와 주민 등이 외지인과의 접촉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된다는 점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진단 키트를 이용해 자가 검사토록 하거나 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자가 진단은 확진자 발생 시 추가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므로 주민들께서는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신우철 군수는 “최근 우리 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고, 휴가철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 며 “군은 한층 더 강화된 방역 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안전을 사수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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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폭염 대비 쿨(Cool)한 어르신 보호 대책 추진[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도군은 연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완도군 내 만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7월 말 기준 1만 6,393명으로 전체 군민의 약 33%에 해당되며, 이중 ▲장기 요양 방문 서비스 885명, ▲노인 맞춤 돌봄 1,717명, ▲독거노인 110명, 기타 157명 등 총 2,869명을 폭염 대비 안부 살피기 보호 대상자로 지정하고 주 5회 이상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건강을 확인하고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잠시 휴관 중인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 지도사 23명이 수시로 안부를 살피는 중이며, 노인 돌봄 인력에게 혹서기 돌발 상황 발생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권역별로 교육도 실시했다. 아울러, 맞춤 돌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1 폭염 예방 교육을 하고, 교육을 마친 어르신 1,000여 명에게 쿨 스카프를 지원했으며, 취약계층 어르신 1,700명에 대해 폭염 대비 냉방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해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이 난 100세대에 선풍기를 지원했다. 안봉일 복지행정국장은 “8월 초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관리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경로당 307개소에 대상으로 경로당 1개소에 3명의 관리자를 지정하고 1일 3회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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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복 마케팅 총력전 펼쳐[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내 경기가 침체되면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전복 소비 촉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소비 둔화뿐 아니라 고수온과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전복 폐사 우려 등으로 전복 생산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군은 오늘 (2일) 부터 오는 13일까지 2주간 전국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완도 전복 생산자 돕기’ 판매 행사를 한시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특히, 행사 참여 단체는 (사) 완도군전복생산자협회, (사) 한국전복유통협회, (사) 남도전복연합회, (사) 한국전복수출협회이며, 활 전복 1k당 15∼16미는 3만 원, 2kg는 5만 8천 원이며, 택배비는 무료다. 특히, 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언택트 마케팅’ 을 강화하고 있으며, 8월부터 3개월 간 TV와 라디오 방송을 통한 ‘전복’ 광고를 실시해 추석 명절 이후까지 전복이 지속적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홍보한다. 또한, 정보ㆍ예능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적극 유치해 전복과 광어, 해조류 등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대면보다는 온라인몰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에 맞게 대형 온라인 쇼핑몰 (네이버, 우체국) 과 연계해 온라인 판촉전을 연말까지 열 예정이다. 아울러, 전복 내장과 톳, 청각, 다시마, 미역귀 등 해조류 추출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침투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해양의약 학술지인 ‘마린드럭스’ 에 게재된 바 있다. 신우철 군수는 “언택트 소비 시대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전복 홍보와 소비 촉진 행사를 실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산업이 다시금 활기를 띌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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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기반 조성 박차[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도군은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해양바이오산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양자원을 소재로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해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완도군에서는 다양한 해양자원 중에서도 해조류를 특화해 추진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에는 지난 1월 ‘세계 해양바이오시장 선점 전략’ 을 마련해 남해권에 해양바이오 소재 생산시설 등을 구축해 소재 공급 기지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완도군은 3년간 총 2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서 ‘해조류 활성소재 생산시설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해조류 관련 원료 물질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해양바이오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로 기능성 화장품 등 고부가 해양바이오 제품 개발을 위한 원료 소재 공급체계 구축 사업이다. 생산시설에는 탈염ㆍ중금속 제거 전처리 공정과 함께 해썹 (HACCP), 기능성 원료 소재 생산시설 (GMP인증) 및 품질 관리 시설이 포함되고, 개념 설계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조류 기반 바이오 헬스케어 유효성 소재 실증지원’ 사업 150억 원, ‘바이오메디컬 R&D 기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90억 원 등의 사업도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이다. 군은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110억 원 규모의 해양바이오 연구단지 조성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으며, 해양바이오 연구단지는 국내ㆍ외 연구기관들과 기업들 간의 공동 협력 연구․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며, 관련 신생 창업 기업인 스타트업을 유치해 해조류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이 이뤄지게 된다. 특히, 공동협력 연구의 주 내용은 ‘톳 추출물의 치매 예방 상용화 연구’, ‘갈조류 유래 항염증ㆍ항생ㆍ면역 개선 천연물 기반 동물 사료 개발’ 등 다양하며, 최근에는 해조류 추출물과 전복 내장 등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투하는데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돼 관련 제품 개발도 주목받고 있고, 각각의 기반 사업들이 착실히 준비된다면 해조류의 수요량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8월 완도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 보타메디의 경우 해양 천연물 신소재인 씨놀의 원료가 되는 감태를 2025년까지 연간 소요량을 25만 톤으로 추정하고 있어 군에서는 감태 시범 양식에 나섰으며,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해조류 양식 기술을 북측에 이전ㆍ보급하고 남측은 북측에서 원료를 공급받아 해양바이오 제품화 등 사업을 추진하고자 자료 조사 및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은 어민 소득 증대와 해양바이오기업 육성에 기여하고, 완도 경제 발전의 근간인 수산업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