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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 오픈[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장보고글로벌재단과 장한상수상자협의회는 사이버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을 오는 5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만들어진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에는 세계인 장보고 대사와 2016년부터 선정된 역대 장보고한상 수상자들의 프로필, 성공 스토리를 소개하고, 장보고한상 어워드 설명과 규정을 담고 있다. 수상자들의 동영상과 신문 자료 및 스크랩, 훈ㆍ포장 및 저서 등을 소개하는 자료실도 만들 예정이다. 김덕룡 이사장은 “홈페이지 개설과 더불어 7월 말 준공 예정인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은 세계인 장보고 대사가 명실상부 재외동포의 뿌리요, 한상 (韓商) 의 선조 (先祖) 임을 고증하게 될 것이다” 고 전했다.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황상석 관장은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을 방문한 관람객이 장보고한상 수상자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을 경우 사이버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자세한 성공 스토리와 관련 자료를 접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장보고 대사의 도전ㆍ개척 정신을 실현한 한상에게 주어지는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들의 성공 스토리를 전시해 미래 인재를 길어내는 데 동기 부여의 공간을 만들고자 완도읍 장좌리에 위치한 완도관광정보센터를 리모델링해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을 건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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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복 ASC 인증 추가 획득 총 31개 ‘세계 최다 보유’[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도군이 지난 28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청해진바다영어조합법인 등에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국제인증 심사기관인 ㈜ 컨트롤유니온 한국지사 이수용 대표가 수여식에 참석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인증은 청해진바다영어조합법인 (대표 이수진) 에서 노화읍 전복 생산자 (박효선 외 4) 들과 함께 ASC 생산자 (ASC-Farm) 및 가공ㆍ유통 (ASC-CoC) 분야 인증을 동시에 받은 것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군과 청해진바다영어조합법인, 노화읍 전복 생산자, 컨설팅 업체 아쿠아 프로 (대표 윤지현) 와 협업으로 이뤄낸 결실이다. 전복에 대한 ASC 인증은 현재 세계에서 36개 어가가 인증을 받았으며, 완도군에서는 이번 5개 추가 인증으로 총 31개 어가에서 인증을 취득해 우리나라가 ASC 인증 최다 보유국이 됐다. 완도군은 지난 2018년부터 수산물의 안정성 확보 및 차별화를 두기 위해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 획득을 추진 중이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추가 인증 획득으로 우리 완도가, 우리나라가 전복 ASC 인증 최다 보유국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전복뿐만 아니라 해조류 인증도 추진해 완도가 친환경 수산물 생산 중심지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ASC 인증이란 2010년 WWF (세계자연기금) 와 IDH (네덜란드 지속 가능한 무역) 에서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해양자원의 남획과 양식의 과밀화로 인한 오염을 막고 지속 가능한 양식 어업을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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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 역도실업팀, 전국 선수권 대회서 값진 성과[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선수단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경남 고성 역도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전국 역도 선수권 대회’ 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총 7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여자 71kg 급에 출전한 이지예 선수는 인상 99kg 1위, 용상 110kg 4위, 합계 210kg 2위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남자 109kg+ 급에 출전한 이양재 선수는 인상 181kg 2위, 용상 237kg 1위, 합계 418kg 1위로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남자 89kg급에 출전한 강민우 선수는 경기 진행 중 무릎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끝까지 최선을 다해 용상 185kg 3위, 합계 335kg 3위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의 서호철 감독은 “코로나19로 훈련 일정 등이 수시로 변경돼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가 어려웠으나 잘 이겨내줬고, 무관중 경기라 선수들이 많은 응원을 받지 못해 걱정했는데 지난 대회에 이어 좋은 성과를 내줘서 대견하고 감사하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완도군 이성용 체육진흥과장이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대표 선수인 이양재 선수의 금메달을 직접 시상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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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문화치유센터 건립 본격화[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도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의 일환인 해양문화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해양문화치유센터 건립에 따른 실시설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운영 프로그램 등을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특히, 해양문화치유센터는 해양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인체 오감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과 치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되며, 청정 해변인 신지면 명사십리 부지에 총 11억 원을 투입, 연면적 330㎡ 규모에 시청각동과 후각동, 미각동, 촉각동 등 체험동 4동을 조성하고,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또한, 체험동은 미디어 아트와 소리 치유, 아로마 치유, 해조류 쿠킹 클래스, 샌드 아트 및 도자기 체험 등으로 분리해 구성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체만으로도 치유가 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우철 군수는 “해양문화치유센터가 건립되면 해양치유센터, 해양기후 치유센터 등 치유시설이 집적된 해양치유단지가 조성돼 해양치유 방문객 증가,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이용객의 수요를 반영해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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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금당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 선정, 74억 확보[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도군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에 금당권역 (금당 신흥마을) 의 어촌종합개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역점 시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특화자원 개발을 통해 어촌 소득 증대와 지속 발전 가능한 어촌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금당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은 '금당 8경을 담은 산호섬마을, 금빛 나는 금당권역' 이라는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협력해 마을에 숨어있는 자원들을 발굴하는 등 치밀하게 사업 계획을 세워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74억 원을 투입해 기초생활 기반 사업, 소득 증대 사업, 주민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이 추진되면 금당면 신흥리를 중심으로 삼산리, 육동리, 봉동리 등 인근 마을에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세부 사업 내용은 기초생활 기반 시설사업으로 금빛금당 문화센터, 섬마을 친환경 공동 에너지 공급시설, 해양쓰레기 처리 시설사업, 공동 어구 보관소, 침수 해안 배수시설 설치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소득 증대 사업으로 연산호를 활용한 이색 카페 및 수산 식품 판매 공간이 될 ‘금빛금당 연산호 카페’ 를 조성해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주민들에게는 소통 공간, 관광객들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금빛금당 수산 상생센터를 조성, 주민들이 공동 작업을 통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수산 거점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전국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리 군이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에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본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미래가 있는 어촌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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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고수온 피해 해법 현장에서 찾는다[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도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와 합동으로 관내 전복 양식장의 고수온 피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복 양식장 현장 점검 및 선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3일 동안 완도, 군외, 금일, 약산, 노화, 소안, 청산 등 7개 읍ㆍ면의 전복 양식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어민들을 대상으로 어장 환경에 맞는 양식 방법을 알려주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양식장별 전복 산란기 예측을 통해 고수온에 대비할 수 있는 전복 사육ㆍ관리 요령과 폐사율 저감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ㆍ응답 시간을 가졌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작년에는 우리 군에 고수온 피해가 없었으나 올해는 연안 수온 증가로 7월 중순부터 고수온 피해가 예상된다” 며 “단 한 건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복 조기 출하와 가두리 한 줄 비우기 등을 실천해줄 것을 어민들에게 당부한다" 고 말했다. 완도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복 양식장 현장 점검을 통해 고수온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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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지자체 최초 친환경 소각기 도입 폐스티로폼 처리[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도군은 자연 재해 및 양식 어업 활동 중 발생되는 폐스티로폼을 친환경 소각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폐스티로폼 친환경 소각기는 노화읍에 설치됐으며, 7월 중 소각기를 정상 운영하기 위해 현재 시험 가동을 시작, 설비ㆍ제어 시스템 등 사전 점검을 마친 상태다. 또한, 친환경 소각기를 이용해 폐스티로폼을 처리하는 방식은 완도군이 지자체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사업 추진 및 준공까지 약 2년이 소요됐다. 그동안 환경부의 대기환경 오염 물질 배출 기준을 갖추기 위해 네 차례 설비ㆍ보완 과정을 거쳐 환경부로부터 5월말 최종 합격 승인을 통보 받았다. 지리적 특성상 각 읍ㆍ면 항포구 및 선착장 등에 산재해 있는 폐스티로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업체에 위탁했으나, 폐스티로폼 발생 대비 처리량이 매년 누적됨에 따라 2차 피해 및 해양 경관을 저해하는 등 적잖은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군은 폐스티로폼과 폐로프,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를 친환경 소각기를 활용해 보다 신속하게 처리해 나갈 것이며, 올해 금일읍에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안가, 항포구 등 정화활동 및 해양환경 및 오염 행위 감시ㆍ계도를 위해 12개 읍ㆍ면에 36명의 바다환경 지킴이를 투입해 해양환경 보전 활동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어촌계와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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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잰걸음[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도군은 지난 17일 완도를 경유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1단계 (목포~완도) 건설 타당성조사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연구 용역은 서울~제주 고속철도 노선 계획 중 완도군 경유에 대한 노선 대안 수립, 수요 예측, 경제성 분석 등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사) 대중교통포럼, 서울과학기술대 산학협력단, ㈜ 유신, ㈜ 코예스페셜과 지난 2019년 6월에 착수했다. 용역 수행 결과, 무안공항에서 해남, 완도까지 1단계 (L=85.12Km, 사업비 2조 8천 2백 9십억), 완도에서 제주까지 2단계 (L=110.38Km, 사업비 21조 6천 6백 7십억)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해 전라남도와 제주도, 인근 지자체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20대 대선 공약 반영은 물론 국가철도망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지속 건의키로 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지난해 11월,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대ㆍ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윤재갑, 김승남, 이개호, 조오섭 국회의원이 주최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완도군번영회와 완도군청년연합회 주최로 완도 문화예술의전당에서 토론회를 개최, 지역민들과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 기대 효과,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우철 군수는 “고속철도가 건설되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민은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고, 해양치유 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해양관광 거점도시 건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등 군 역점 사업의 기대 효과와 지역 균형 발전, 사회적 가치 측면 등을 비춰볼 때 서울~제주 고속철도는 반드시 완도를 경유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과업 책임 기술자인 강승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현재 국가기간 교통망 계획이 제주를 포함한 한반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륙 진출 형으로 개선돼야 한다” 고 전했다. 이에, 하부 교통 계획으로 서울~제주 고속철도가 완도를 경유해 구축돼야 할 필요성에 대해 ▲한반도 서부 축의 고속 교통망 구축, ▲사고 위험성 및 기상 요인으로 인한 항공ㆍ여객 운송 신뢰도 저하, ▲지역 균형 발전,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 등을 제시했다. 특히, 강승필 교수는 최종 보고회에서 “서울~제주 고속철도가 해남읍과 완도읍을 경유함으로써 수요가 창출돼 사업 효과가 극대화되고, 지역 관광 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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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한중도시우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도군은 지난 15일 한ㆍ중 도시우호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 협약을 통해 완도군과 한ㆍ중 도시우호협회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완도 수산물 중국 수출과 중국과의 우호 증진 및 활발한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신우철 군수는 “우리 군과 중국은 각별한 인연이 있다” 며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 진린 장군을 기리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조선과 명나라가 연합수군을 형성해 정유재란을 승리로 이끈 역사적인 공간인 고금도에 역사 공간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 전했다. 이어,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한중 관계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두 장군의 선양사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 고 피력했다. 특히,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수출 확대 및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ㆍ해양바이오산업,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 고 강조했다. 권기식 회장은 “완도군은 역사적으로 중국과 교류가 활발히 이뤄진 곳이다” 며 “앞으로도 완도군이 중국 도시와 다방면에서 교류 협력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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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정 보길 예송 해수욕장, ‘한적한 해수욕장’ 선정[완도=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도 보길 예송 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한적한 해수욕장’ 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적한 해수욕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해 방문객 분산을 유도해 밀집도를 낮춰 가족 단위 방문객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2020년 도입했다. 대상은 방문객 5만 명 이하, 해수욕장 인근 5km 이내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곳으로 시·도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보길 예송 해수욕장은 지난해 이용객 3,131명, 편의시설 및 화장실 2개, 샤워시설 1개, 인근 숙박시설 8개소를 갖추고 있어 선정됐다. 특히, 청명석이라 불리는 갯돌로 이뤄진 길이 약 2km, 폭 50m의 해변으로 해변을 둘러싼 상록수림 (천연기념물 제40호) 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으며, 지난달에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플래그’ 를 올해 획득했다. 아울러, 완도군 관내 해수욕장은 오는 7월 16일 개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서는 지난해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국내 최초 사전 예약제로 운영했다” 며 “올해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 인사이트에서 실시한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추천 의향 등을 묻는 ‘2020년 여름휴가 여행 조사’ 에서 46개 시ㆍ군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