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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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 착수…조합-시공자 갈등 해소[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가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 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재 및 인건비 등의 인상에 따른 조합-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을 해소하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특히, 서울시는 시공자의 공사비 증액 요청으로 조합-시공자 간 분쟁이 잇따르고 있어, 주택 및 정비 사업 경험이 많은 SH공사가 공사비 검증에 참여해 관련 갈등을 줄여나가게 하겠다고 지난해 3월 밝힌 바 있다. 이에, SH공사는 지난해 10월 공사비 검증 전담 부서인 공사비검증부를 설치하고, 관련 세부계획을 실행해 왔다. 이날 SH공사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지 각 1곳씩 선정해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한, 공사비 검증기관으로서 사업을 본격 시행하기 전, 검증체계 구축을 위해 시범사업을 우선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각 자치구가 서울시에 신청한 현장 중 ▲재건축 : 신반포22차 아파트, ▲재개발 : 행당 제7구역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아울러, SH공사는 공공주택건설 및 택지조성, 정비 사업 시행을 통해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공사비 검증을 내실 있게 수행할 방침이며, 시범사업을 통해 공사비 검증 체계를 완벽히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시내 정비 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공사비 검증을 전면 시행한다. 더불어, SH공사는 힐스테이트 관악 뉴포레 재건축, 답십리 제17구역 재개발 등의 공공시행자로서 공사비를 직접 검토해 주민-시공자 간 갈등 예방에 큰 역할을 해 왔으며, 공공재개발 및 공공재건축 등 다수의 정비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덧붙여, 최근 공사비 분쟁 급증에 따라 공사비 검증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은 한국부동산원이 유일한 상황이다. 이 밖에, SH공사가 공사비 검증 사업을 본격 시행할 경우, 관련 수요에 빠르게 대응해 갈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사는 주택 건설 및 정비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으로, 공사비 검증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정비 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 이며 “조합-시공자 간 갈등을 중재ㆍ해소하고 신속한 정비 사업 추진을 유도해 서울시내 주택 공급 확대에 이바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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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장애인 자립 돕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장애 인식강사부터 무인안내기 (키오스크) 안내, 사서보조까지 장애 유형에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일자리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직무 발굴은 물론 장애인관련기관 등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장애인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와 유용한 일 경험 제공을 통해 향후 민간 일자리로 연계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서울시는 2024년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 사업의 일자리 참여자 250명을 모집하며,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25개 기관이 제안하는 직무에 일자리 참여 희망자가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4년 간 (2020년~2023년) 진행한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사업이 집회ㆍ시위 등 캠페인 참여에 편중돼 장애인식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고, 향후 일자리로의 연결이 어려웠다며 올해부터는 실질적 자립이 가능한 직무에서 경험을 쌓아 사업 참여 후에 민간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내용을 전반적으로 개편ㆍ보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에 제공되는 특화일자리는 ▲(재택) 사무보조, ▲환경미화, ▲매장관리, ▲무인안내기 (키오스크) 안내, ▲장애인 보조기기 관리, ▲사서보조 등 다양하며, 일자리 현장과 장애인관련기관 등에서 제시한 일자리 아이디어를 반영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장애 유형과 특성에 따라 적합한 일자리에서 취업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사업 기획단계부터 ▲편의시설 및 온라인 콘텐츠모니터링, ▲장애인식 강사활동, ▲문화ㆍ예술 활동 (근로예술가 포함) 등 중증장애인도 참여 가능한 직무 발굴을 적극 독려하고, 중증장애인을 우선 채용하도록 보조사업자와 협약을 체결 (2024년 2월 5일) 및 참여자 선발 기준표에도 높은 배점을 부여하는 등 중증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등록된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이며, 소득 수준, 장애 정도, 참여 경력, 면접 평가 등의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하며, 참여자로 선발되면 올해 12월까지 주 20시간 근무하게 되고, 월 최대 103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모집 정보와 참여 신청 방법 등은 각 보조사업자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덧붙여, 이번 사업이 장애인 일자리 현장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만큼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궁극적으로 고용시장에서 취업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올해 전반적인 예산감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공공일자리수를 400개 늘리고 관련 예산을 27억 원 증액하는 등 약자와의 동행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 서울시 전체 장애인 공공일자리 수는 지난해 4,348개에서 400개 늘려 4,748개로 확대했고, 예산도 480억 2200만 원에서 507억 5600만 원으로 증액해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정상훈 시 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 고용에 관심있는 유관기관과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참신한 직무와 다양한 근무처가 발굴됐다” 며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가 늘어나고 자립역량이 향상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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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첨단장비 동원 해빙기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설공단 (이하 '공단) 은 다음 주,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 (雨水)’ 를 앞두고 겨우내 얼었던 도로시설물이 녹으며 생길 수 있는 손상 등 상태를 확인,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도로ㆍ교량 등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해빙기를 맞아 오늘 (16일) 부터 내달 중순까지 자동차전용도로 시설물 대상 해빙기 집중 안전 점검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특히, 점검 대상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언주로, ▲내부순환로, ▲양재대로, ▲북부간선도로, ▲우면산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 등 총 12개 노선 160개 교량과 터널ㆍ지하차도 및 옹벽이다. 또한, 공단은 해빙기에는 겨울 동안 시설물이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도로 침하, 콘크리트 떨어짐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해마다 시민 이용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점검을 시행한다. 아울러, 이번 점검에서는 전용도로 포장부 손상, 교량 콘크리트 파손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며, 교량 하부는 타격 조사 및 근접 육안조사를 통해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더불어, 직접 접근이 어려운 부분은 드론, 열화상ㆍ내시경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꼼꼼하게 점검하는 한편, 점검을 통해 손상이 발견된 시설물 중에서도 안전상 우려가 있는 경우엔 즉시 보수하고 그 밖에는 종합해 계획을 수립ㆍ추적 관찰하면서 순차적으로 보수할 예정이다. 덧붙여, 공단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감지ㆍ방지할 수 있는 ‘선제적 예방시스템’ 을 구축하기 위해 당초 외주용역에 의존했던 시설물 정밀 안전 점검을 자체적으로 직접 수행토록 전환하고 있으며, 향후 ‘자산관리시스템’ 을 도입해 빠르게 진행 중인 도로시설물 노후화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번 자동차 전용도로 점검 외에도 안전 분야 전문가와 협력해 고척스카이돔, 청계천,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공단이 운영 중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해빙기 안전 점검도 향후 병행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묵은 계절을 안전하게 보내고 새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를 비롯한 시설물을 더욱 철저히 점검ㆍ보완할 것” 이며 “서울시설공단은 앞으로 첨단 안전 관리 체계를 도입,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서울’ 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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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4050인턴 구인기업 모집[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영화 인턴의 ‘로버트 드니로’ 처럼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4050 중ㆍ장년 인턴을 채용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 과 연계한 중ㆍ장년 (40~64세) 재취업을 돕는 ‘4050인턴십’ 참여자에게 인턴 경험을 제공할 기업을 모집하며, 채용기업에는 1인 최대 27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중ㆍ장년 인턴십은 지난해부터 조기 은퇴 및 경력단절 여성 등 40대를 대상에 포함, 작년 한 해 동안 총 412명에 새로운 일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올해 인턴십 대상은 총 450명이며, 이 중 125명은 풀타임이고, 풀타임 인턴십 참여자들은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와 4대 보험 가입 등의 근로조건을 확보하며, 참여자들의 해당 기업에서 근무시작일로부터 3개월 후, 기업에게 인턴십 지원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인턴십 사업 참여기간 (3개월) 동안 참여기업에서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고 4대 사회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경우, 재단은 기업에 인턴십 지원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지원하며, 전체 운영규모 중 약 28% 정도를 풀타임형으로, 나머지를 파트타임형으로 추진한다. 더불어, 재단은 올해부터 하루 8시간 주 40시간의 ‘풀타임 인턴십’ 을 도입했는데 참여자들에겐 충분한 현장실무 경험과 업무 역량 향상의 기회를, 기업에는 실제 채용까지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월 57시간의 파트타임으로만 진행됐으나 일부 기업과 참여자들이 충분한 역량검증이나 실무경험을 쌓기에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풀타임 제도를 도입했다. 덧붙여, 생계형 일자리가 필요한 중ㆍ장년에게는 경제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믿을만한 인재 추천과 인턴채용지원금 등을 통해 중ㆍ장년 채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인턴채용에 참여할 기업 중 ‘풀타임 인턴십’ 은 서울시 소재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이상, 4대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어야 하고, ‘파트타임 인턴십’ 의 경우는 수도권 소재의 기업ㆍ기관 및 협회면 신청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늘 (15일) 부터 50플러스포털에서 신청하면 되고, 풀타임 인턴십은 상시 모집하며, 파트타임 인턴십은 3월 7일까지 모집하고, 풀타임 인턴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발하며, 파트타임은 1차 (2월 15일~3월 7일) 와 2차 (5월 초) 모집으로 나눠 선발한다. 풀타임 인턴십은 50플러스포털에 참여기업별 채용공고문이 수시로 게시되며, 해당 공고에 지원한 중ㆍ장년 중 기업이 대상자를 직접 선발, 3개월 이상 채용하게 되며, 인턴채용지원금은 초기 3개월 간 1인 당 최대 270만 원 (월 90만 원) 이고, 월 1회 정기심사를 실시하며, 적격여부 확인 후 현장실사 및 전문심사위원의 선발심사를 거쳐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이 외에도, 파트타임 인턴십은 기업이 신청한 필요직무에 따라 공고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ㆍ선발해 현장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이 계속고용을 검토하는 방식이며, 참여자에게는 활동비로 1인 최대 195만 5550원 (월 65만 1850원, 3개월) 을 지원하고, 전문심사위원이 적격여부 확인 후 최종 참여기업을 선발한다. 이 밖에, 선정기준 및 신청방법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50플러스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올해는 기업에서 더 적극적으로 중ㆍ장년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실제 고용형태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풀타임 인턴십을 신규 추진한다" 며 "초고령화 사회에서 기업과 중ㆍ장년 세대가 서로 윈윈 (win-win)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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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신부 대상 '위생용품 4종세트' 지원...오는 19일부터 제공[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오는 19일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임신부에게 임신기간 건강한 위생관리를 돕는 ‘위생용품 4종세트’ 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라이온코리아 (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임신부 위생용품 기부협약’ 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 간 45억 원 상당의 임신부 위생용품을 라이온코리아 (주) 로부터 기부받아 매년 4만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신부 위생용품 세트’ 는 임신기간 호르몬 불균형, 면역력 약화로 약해진 임신부의 건강과 위생관리를 위해 항균 손 세정제 (용기ㆍ리필), 약한 잇몸용 치약ㆍ칫솔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트가 포장된 상자 겉면에는 사회적기업 ‘아립앤위립’ 소속으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꽃보다 귀한 우리 손녀 엄마가 된 걸 축하한다’ 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의미를 더했다. 또한, 지원대상은 서울 25개 자치구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로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를 통해 용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기존의 엽산ㆍ철분제 택배 수령 신청자의 경우 이번 위생용품 세트까지 함께 받아 볼 수 있다. 아울러, 임신부는 임신 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임신부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위생용품 세트 수령 관련 문의는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더불어, 본인이 직접 받기 어려운 경우, 배우자나 직계 존속ㆍ형제자매가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고 대리 수령할 수 있다. 덧붙여, 시는 앞으로 5년 간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함으로써 임신부 건강관리 및 건강한 출산과 저출산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 차원의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남ㆍ녀 임신준비 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울아기 건강 첫 걸음 사업 등 다양한 임신ㆍ출산ㆍ양육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해당 자치구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태희 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가 저출산 극복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기업에서도 사회적공헌의 하나로 임신부의 건강한 위생관리 지원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임신ㆍ출산ㆍ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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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화재현장 뛰며 이웃 대피 도운 ‘방화동 의인’ 포상[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가 임대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이웃들의 대피를 도와 참사를 막은 이른바 ‘방화동 의인’ 에게 감사패 등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SH공사는 지난 1월 18일 발생한 강서구 방화동 임대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수차례 연기를 뚫고 고령자 및 이웃주민들의 대피를 도와 인명피해를 막은 우영일 씨에게 감사패 및 포상금, 선물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특히, 우영일 씨는 영구임대아파트 특성상 고령자 및 장애인이 많아 대피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119소방대가 올 때까지 1층부터 13층까지 각 세대 현관문을 두드리며 대피하라고 알려주는 등 구호활동을 해 인명피해를 막았다. 이와 관련, SH공사는 의로운 행동으로 중대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한 의인에게 보답하기 위해 김헌동 사장이 직접 우영일 씨 자택을 방문, 감사패 등을 전달했다. 또한, SH공사는 재난안전에 대한 입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ㆍ자발적인 화재예방 및 구호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우영일 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라고 하셨다” 며 “출근준비를 하다 화재 사실을 파악하고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잠시 망설이기도 했지만, 3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용기를 냈다” 고 피력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우영일 씨와 같은 용기 있는 의인이 있어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며 “이번 사고에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해주신 숨은 의인들께도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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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업기계 구입비 지원...'경제적 어려움 속 농업인에 내려진 단비'[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가 서울지역 농업인이 농업용 관리기 등 농업기계 구입 시 구매비용의 60% (서울시 30%, 농협 30%), 최대 1000만 원 (서울시 500만 원, 농협 500만 원) 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2020년부터 4년 간 총 155개 농가에 2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농업기계 구매지원은 서울지역 농업인의 농가소득 감소, 농업인구 고령화와 이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그간 지원 현황을 고려했을 때, 올해는 약 20대의 기계 구매비용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원 금액은 5000만 원 미만 농업기계는 구매비용의 60% (서울시 30%, 농협 30%), 최대 600만 원 (서울시 300만 원, 농협 300만 원) 까지 지원하고, 5000만 원 이상의 고가 기계는 최대 1000만 원 (서울시 500만 원, 농협 500만 원) 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지원금은 서울시와 농협중앙회 서울본부가 절반씩 부담하기 때문에 조합원이 아닌 경우에는 서울시 지원금만 받을 수 있으며, 농가 당 1기종만 (부속기 포함)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지원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고 서울시 소재 농지를 1년 이상 경작 중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며, 대상 기계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한 '(2024년 1월 1일)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집' 에 수록된 것으로 한정하고, 대표적인 지원 대상 기계로는 관리기, 저온저장고, 건조기 등이 있다. 덧붙여, 지원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지역농협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선정협의회에서 영농규모ㆍ연령ㆍ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 농가에는 4월 중 개별 통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선정확인서를 농업기계 판매자에 제출하고 해당 농업기계를 구매ㆍ인수 후, 보조금 지급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역농협 (본점) 에 제출해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농수산유통담당관 농업지원팀 또는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와 각 지역농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종범 시 농수산유통담당관은 “농업기계 구매비용 지원을 통해 고령화되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덜어주고, 최근 농자재ㆍ인건비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서울 농업인을 위한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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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이스 관광객 120만 명 목표…'마이스 산업' 집중지원 나선다![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가 올해 ‘마이스 관광객 120만 명 달성’ 을 목표로 집중 지원과 투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시정과 관계가 깊은 행사는 초기부터 시가 참여해 유치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는 한편 잠재력 있는 행사에는 전문 컨설팅과 예산도 지원하며, 라스베이거스 ‘CES (소비자 가전 전시회)’,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처럼 서울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대표 전시회ㆍ국제회의를 육성하고 마이스를 포함해 비즈니스와 여가를 겸한 ‘블레저 (Bleisure) 관광 시장’ 활성화도 유도한다. 서울시는 고부가 ‘마이스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전년 (77억 원) 대비 예산을 15% 이상 늘어난 총 90억 원을 투입, ▲마이스 행사 유치ㆍ개최, ▲마이스 유치 마케팅, ▲국제 이벤트, ▲블레저 관광 육성, ▲ESG 컨설팅 등 분야를 대폭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은 9년 연속 ‘세계 최고 마이스 도시’ 로 선정되며 국제적 영향력을 확보해 온 만큼 분야별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참가자 3천 명 (외국인 1천 명 포함) 이상의 중ㆍ대형 또는 서울시 5대 핵심산업 (▲인공지능 (AI), ▲로봇, ▲바이오 (Bio), ▲핀테크, ▲창조 (뷰티ㆍ패션ㆍXRㆍ게임ㆍ영화ㆍ웹툰 등) 과 관련된 마이스 행사를 집중 유치하는 한편, 서울 시정과 연관성이 큰 행사는 시가 유치 전 단계부터 주도적인 역할을 해 성공적인 유치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25년 국제컨벤션협회 (ICCA) 총회’ 를 비롯해 서울의 핵심산업 분야인 바이오ㆍ첨단기술 등과 관련한 관련 중ㆍ대형 국제회의 30건을 유치 추진하기 위해 행사 당 최대 2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서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잠재력이 있는 행사 중 올해 33건을 선정해 전문 컨설팅과 최대 8천만 원 지원을 비롯해 서울시 유관부서와의 협업을 돕고, 서울 기반의 국제회의를 발굴해 육성하는 S-BIC (Seoul-Based International Conference) 도 단계별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덧붙여, 시는 올해 총 4개 S-BIC 행사를 선정해 전문 컨설팅 및 최대 8천만 원을 지원, 서울 소재 국제회의 기획업체와 주최기관의 장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회의의 국제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그간 대형 중국 단체에 집중돼 온 기업회의ㆍ인센티브 관광단체 유치도 동남아, 인도 등 신시장 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해 집중 마케팅하며, 외국인 1인 당 2만 원 상당의 현물을 획일적으로 지원했던 지원금도 앞으로는 외국인 수, 체류 숙박일수를 반영해 차등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마이스 산업의 범위가 점차 확장됨에 따라 융ㆍ복합 형태의 비즈니스ㆍ엔터테인먼트 이벤트 등 다양한 ‘국제이벤트 유치ㆍ개최’ 를 지원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비즈니스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일과 여가를 겸한 ‘블레저 (Bleisure) 관광’ 시장 활성화도 유도한다. 시는 사회ㆍ경제적 파급 및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해 ‘국제이벤트’ 유치 대상을 선정하고 단계별로 지원할 예정이며, 마이스를 비롯해 ‘고소득ㆍ고소비’ 특성을 갖는 일반 상용 목적의 관광을 아우르는 블레저 관광에 특화된 프리미엄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그 밖에, 시는 올해를 ‘서울형 마이스 ESG 실천’ 의 원년으로 삼고 '탄소제로 마이스 도시' 로 도약하기 위한 실행에도 나서며, 마이스 행사에서 실질적인 ESG 실천이 이뤄지도록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우수 실천 기관에는 최대 1천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하는 등 마이스 업계가 ESG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서울시 분야별 마이스 지원에 대한 세부 내용은 ‘서울마이스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국제회의, 전시회, 기업회의ㆍ인센티브 등 지원금은 분야별로 신청 일정과 절차가 다르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김영환 시 관광체육국장은 “마이스 산업은 행사 유치와 개최에 투입되는 지원 대비 경제적 파급효과가 300배에 이르는 효자산업” 이며 “올해 ‘마이스 관광객’ 120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고, 관련 산업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화해 서울관광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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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우리복지관, 체육직업훈련 드림팀 신규 훈련생 모집[서울=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기쁜우리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성공적인 자립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체육직업훈련 드림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체육직업훈련 드림팀 모집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기쁜우리복지관 내ㆍ외에서 진행된다. 또한, 대상은 직업에 대한 욕구가 있는 만18세 이상 발달장애인 6명이며, 신청은 유선 또는 내관 접수하고, 상담 및 평가 후 선정한다. 아울러, 훈련 내용은 개인ㆍ사회생활 적응훈련, 직무능력향상ㆍ직업유지적응훈련, 직업준비ㆍ직업수행적응훈련, 체육관련 직무훈련 등이다. 이 밖에, 자세한 세부사항은 기쁜우리복지관 직업훈련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기쁜우리복지관은 장애인복지법 제58조 (장애인복지시설) 제1항 제2호의 시설로서 개인의 인권과 권리를 실현해 장애인의 삶을 보다 더 행복하게 하고, 사회를 모든 시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로 만들고자 장애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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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직접시공 전국 확대 ‘마중물’[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가 직접시공제 확대로 건설산업 혁신을 선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SH공사는 2022년 12월 국내 최초로 70억 원 이상 건설공사도 직접시공을 확대한다고 발표한 뒤, 고덕강일 3단지, 마곡지구 10-2단지 등에 직접시공제를 적용해 발주해 왔다고 전했다. 특히, 행안부에 지속적인 제도개선 건의 끝에 ‘지방자치단체 입찰 시 낙찰자 결정기준’ 개정으로 직접시공 계획이 적격심사 및 종합평가 기준에 반영됐다. 또한, SH공사는 올해도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마곡지구 16단지와 ‘이익공유형 분양주택’ 위례지구 A1-14블록 등을 직접시공제를 확대 적용해 발주할 계획이다. 이 밖에, 건설업계의 시기상조라는 우려 속에 성공적으로 발주한 만큼 직접시공 이행 여부도 철저히 관리ㆍ감독해 직접시공을 선도할 예정이다. SH공사 김헌동 사장은 “원도급사의 책임시공을 유도하는 직접시공제는 건설문화 혁신의 출발점” 이며 “직접시공제 확대를 통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건축물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