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뉴스목록
-
서울시, 정원전문가 양성 푸른수목원 '푸르너' 모집…수료 후 자원봉사 등 활동[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특별시가 시중에선 비싼 교육비를 지불해야 하는 정원관리 교육을 실습비 정도만으로 다양한 자연 환경을 갖춘 수목원에서 전문가로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배울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구로구 항동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에서 자연과 정원관련 전문지식과 참여형 가드닝교육을 제공하는 ‘푸르너 (Pureun-er)’ 2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2013년 도시정원사 양성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푸르너’ 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으며, 지난해 전면 교육개편 후 올해 2기를 모집한다. 특히, ‘푸르너’ 양성교육은 현장 참여형 가드닝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 외 교육 수료 후 지역커뮤니티 활동 및 푸른수목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2기 푸르너 선발 인원은 총 25명으로, 선발되면 오는 3월 6일부터 10주 간 주 1회, 수목원에서 이론ㆍ실습교육을 병행하며, 교육은 수목원의 기능과 역할, 다양한 장미 품종에 대한 이야기와 전정 실습, 정원 수목의 종류ㆍ특성ㆍ증식ㆍ재배ㆍ병해충 관리 등 푸른수목원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올해는 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수목원 생태에 적합한 텃밭정원을 직접 설계하고, 심고 가꾸는 작업을 실시해 오는 5월에 개최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료 후에는 기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매주 화요일마다 수목원 녹지를 함께 관리하며 푸른수목원과 정원활동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녹색 커뮤니티를 형성해 나가며, 이 과정에서는 ‘푸르너’ 1기 등 기존 정기 봉사자들 45명이 멘토가 돼 운영될 예정이고, 봉사자 대상 심화교육과 체험활동에도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덧붙여, ‘푸르너 (Pureun-er)’ 수료를 위해서는 교육 80% 이상 이수 및 수료 후 정기 자원봉사자로 활동 가능해야 하며 위 자격이 충족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와 함께, 참가 신청은 오늘 (6일) 부터 오는 23일 17시까지 구글폼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이후 추첨을 통해 총 25명 선정 및 참가비 10만 원을 입금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서울식물원 푸른수목원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다만, 오는 8일 18시부터 12일 11시까지는 서울시 데이터센터 전원설비 정비작업으로 인해 서울식물원 홈페이지 및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 서비스가 중단되므로 12일 11시 이후에 신청하면 된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푸른수목원의 가치 향상을 위해 정원을 매개로 한 커뮤니티 활성화는 의미가 깊다” 며 “푸르너 양성 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정원문화가 꾸준히 지속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 모집...장애 딛고 경제적 자립 꿈꿔요![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가 오늘 (6일) 부터 오는 21일까지 ‘2024년 중증장애인 인턴제’ 참여자 24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인턴제’ 는 지난 2015년 시작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에게 취업 경험의 기회와 맞춤식 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 총 220명의 장애인이 참여해 8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2024년 중증장애인 인턴제’ 에 선발된 인원은 오는 3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10개월 간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등 장애인 관련기관에서 일하게 되며, 이곳에서 인턴은 사업기획부터 회계 관리까지 업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지원 자격은 만18세 이상 서울시 등록 중증장애인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단체 등에서 만 1년 이상 상근직으로 근무한 경험이 없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제’ 에 참여했으나 취업 연계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도 최대 2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중증장애인 인턴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인턴 모집 요강과 채용기관을 확인하고, 근무를 희망하는 기관에 모집 기간 내에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최종 선발 인원은 채용기관에서 서류ㆍ면접 심사 후 서울시의 적격심사를 거쳐, 오는 29일에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더불어, 최종 합격자는 3월 초 직장 예절과 행정 실무 등 사전교육을 받은 후 업무 현장에 투입되며, 서울시는 사업 진행 중 다양한 보수교육을 통해 지속 지원하고, 올해 11월에 중증장애인 인턴제 사업의 참여 경험을 담은 수기 공모전을 실시해 우수 사례를 공유ㆍ확산할 예정이다. 이 밖에, 서울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2024년도 전체 예산을 전년 대비 1조 4500억 원 감액 편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복지예산은 전년 대비 1263억 원 (8.36%) 증액하는 등 장애인 복지를 강화해 약자와의 동행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상훈 시 복지정책실장은 “일하고자 하는 의지와 역량은 충분하나 업무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취업시장에서 소외되는 장애인이 많아 ‘중증장애인 인턴제’ 를 통해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경력을 쌓아 원하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취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
서울주택도시공사, 시민 눈높이 맞춰 공공 (임대) 주택 임대차계약서 개정[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가 시민이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방향으로 공공 (임대) 주택 임대차 (사용) 계약서를 개정ㆍ시행 예정이다고 5일 밝혔다. 이날 SH공사는 공공 (임대) 주택 사용 전반에 관한 정보를 종합해 계약 내용과 권리의무관계를 명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공 (임대) 주택 계약서를 개정한다고 전했다. 기존 계약서는 공급자 중심의 간략한 정보만 포함돼 있어, 일반 시민이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에, SH공사는 공공 (임대) 주택 사용자들이 사용할 주택 거주 전반에 필요한 권리 및 의무사항을 상세하고 쉽게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임대차 (사용) 계약서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개정ㆍ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SH공사는 공공 (임대) 주택 사용 전반에 관한 권리의무관계를 담은 사용안내문을 공공 (임대) 주택 임대차 (사용) 계약서에 포함되도록 계약특수조건을 신설한다. 특히, 공공 (임대) 주택 사용안내문에는 ▲입주기간 및 절차, ▲주민공동시설 및 주차장의 운영, ▲임대인의 의무, 임차인의 의무, ▲수선비 부담 및 원상복구, ▲관리비와 사용료, ▲협조의무 등이 담겨 있다. 또한, SH공사는 이번 임대차 (사용) 계약서 개정으로 계약내용을 명확화하고 구체화해 분쟁 가능성을 줄이고, 공공 (임대) 주택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개정된 임대차 (사용) 계약서와 사용안내문은 공사 누리집 (홈페이지) 과 권역별 주거안심종합센터, 관리사무소 등에 상시 비치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시민과 공공 (임대) 주택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임대차 (사용) 계약서를 개정ㆍ시행 예정이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자산인 공공 (임대) 주택 관련 제도를 사용자인 시민 중심으로 지속 개선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시민이 제안한 품셈 (공사비 산정기준) 현장에서 실감있게 개발한다![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시민이 제안한 품셈 (건설공사 노무비 산정기준) 에 대해 국내 건설을 대표하는 4대 협회 (대한건설협회 (토목ㆍ건축), 한국조경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와 손잡고 민간 참여형으로 개발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정부 표준품셈에 없거나 현장 여건에 맞지 않는 품셈을 자체 개발했으나, 도심지 특성을 반영한 품셈 개발과 직접 참여를 요청한 건설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민간 참여형 개발로 전환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12월) 실시한 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조경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원사 직원 대상 공모 44개, 시민 대상 공모 (한국전기공사협회) 37개를 더한 총 81개 품셈이 제안돼 민ㆍ관합동 추진반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38개를 개발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선정된 품셈은 안전 분야 (7개), 시민편의 분야 (7개), 시공품질 분야 (24개) 등 시민 생활에 직결되는 아이디어가 두루 제안됐다. 또한, 안전 분야 품셈으로는 가스 누출을 감지하는 감지기 설치,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버튼 설치, 시민편의 분야 품셈으로는 버스 정보를 안내하는 무선 단말기 설치, 공중화장실 비데, 핸드 드라이어 설치, 시공품질 향상 분야로는 전기온돌판넬 설치, 전기온수기 설치 등이 제안됐다. 아울러, 품셈 개발의 공정성ㆍ객관성 확보는 물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협회 추천 전문가 14명, 공사 부서 직원 15명, 시 원가분석 자문위원 10명으로 민ㆍ관합동 추진반을 구성하고, ▲시민제안 품셈을 조사하기 위한 건설현장 협의, ▲현장 합동실사 진행, ▲개발 품셈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 심사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이렇게 개발된 품셈의 활용성을 높이고 전국 확산을 위해 정부 표준품셈으로 등재해 전 공공기관 및 민간 등에 널리 확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서울시는 건설업계의 설계변경 등 계약행정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계약심사 교육 및 컨설팅' 도 추진한다. 덧붙여, 이번 행사는 지난해 민간 건설업체 직원 171명을 대상으로 계약행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는데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참석하지 못한 업체들로부터 추가 교육 요청이 있어 기획하게 됐다. 이 밖에, 교육 및 컨설팅은 민간업체를 직접 찾아가 원가계산 및 설계변경 교육하고 공사 전반에 대한 질의ㆍ응답을 통해 건설업계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진만 시 재무국장은 “민ㆍ관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품셈은 도심지 특성을 반영한 적정공사비 산정기준과 공사장 안전, 시공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처음으로 민간업체를 찾아가는 계약심사 교육ㆍ컨설팅은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서울시, 폭설 시 도로통제 정보 제공…토피스 (TOPIS) 에서 확인하세요![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폭설, 결빙 등 기상 상황 발생 시에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교통정보 포털인 토피스 ‘TOPIS (Transport OPeration & Information Service)’ 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해진다고 5일 밝혔다. 도로 통제, 해제 등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어 운전자를 비롯한 시민 누구나 주요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서울교통포털 (TOPIS) 에서 실시간으로 종합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도로 결빙 등이 발생하고 있어, 도로 이용 시 사전에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면 크게 도움이 된다. 또한, 모바일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서울교통포털’, ‘topis’ 를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겨울철 새벽시간대 밤새 내려간 기온으로 주로 결빙이 발생하는 구간은 서울도시고속도로 구간 19개 지점 중 상습 결빙구간으로는 청담대교, 호암대교 등이 있으며, 겨울철 새벽시간대, 밤새 내려간 기온으로 도로가 얼어 다리 위, 터널의 입ㆍ출구, 비탈면 구간에 결빙이 발생할 수 있어 주행 시 감속 운행, 차간거리 확보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서울시에서는 토피스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도로 통제ㆍ해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 후 통합교통정보를 제공하며, 폭설로 인한 주요 통제 구간으로는 북악산로, 와룡공원길, 인왕산로 등이 있다. 이러한 실시간 도로 통제ㆍ해제 등의 교통정보는 서울교통포털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폭설 주의보, 경보, 특보가 발령됐을 때 실시간 도로 통제정보를 팝업창을 통해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팝업창에서 도로 통제구간의 현장 이미지로 도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CCTV 영상과 연계돼 현재 상황도 확인 가능하다. 덧붙여, 앱 이용 시 자주 가는 구간, 요일, 시간 등을 설정하면 내가 원하는 주요 교통 정보를 알람으로도 받을 수 있으며, 소통정보, 도로 통제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푸시 (Push)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를 활용해 자주 이용하는 도로에서 기상 및 사고, 집회, 행사 등 돌발 상황으로 인한 통제가 발생했을 경우 우회 경로를 선택하는 등 활용하면 된다. 이 밖에, 알림 설정 방법은 토피스앱 (서울교통포털)-좌측 위 메뉴-알림서비스 설정에서 수신 요일, 시간, 도로 등을 선택 입력하면 된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을 통해 폭설 등 기상 상황 발생 시에도 시민 편의를 도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과학 중심의 교통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성동구 송정동노인복지관, ‘설날대잔치 송정동 가수왕 행사'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성동구립 송정동노인복지관은 어제 (1일),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송정동 지역과 함께하는 설날대잔치 송정동 가수왕’ 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본 행사를 통해 성동구 어르신들이 복지관에 모여 소속감과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송정동 주민, 소상공인분들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150여 명의 성동구 어르신들이 참석, 총11팀이 경쟁을 벌였다. 아울러, ‘송정햇살어린이집’ 의 어린이 공연과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인사말 (류시혁 관장), 축사 (송정동주민센터 장선임 동장), 후원금전달식 및 축사 (라치과의원 김재철 원장), ▲송정동가수왕 경연대회,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시상은 노래방 기계 고득점 순으로 진행됐으며, 아파트 경로당에서 나온 두 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인기상 4팀) 김OO 어르신은 “성동구 송정동에 노인복지관이 생겨 이런 행사도 하고 지역주민, 어르신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다” 고 전했다. 양OO 어르신은 “노래 솜씨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뽐낼 수 있어서 행복했고, 올해 시작을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받으며 시작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한 한해가 될 것 같다” 며 즐거워했다. 류시혁 송정동노인복지관장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설맞이 축제에 송정동 주민들이 후원과 참여를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노인복지관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송정동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송정동 주민, 소상공인분들께서 준비해주신 떡국세트와 무지개 떡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
서울주택도시공사, ‘세빛섬’ 2023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최다 방문객 기록[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는 2023년도 (주) 세빛섬 회계결산결과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고 2일 밝혔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로 방문객이 크게 감소해 3년 간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최다 방문객에 함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특히, 무료 영화제, 세빛섬 옥상정원 개방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2023말 기준, 전년 대비 40% 가 증가한 239만 명이 방문해 개장 이후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27일, ‘산업융합촉진법’ 에 따른 규제샌드박스 승인으로, 그동안 불가능했던 옥외 상업광고가 가능해져 올해부터는 재정건전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SH공사는 서울시민의 한강 방문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SH예빛섬 영화제를 개최하고, 옥상정원을 개방하는 등 세빛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아울러, ‘SH 예빛섬 영화제’ 는 2018년부터 서울시민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영화제로, 콘서트,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와 함께 개최됐으며, 2023년 5월부터 세빛섬 내 가장 큰 섬인 가빛섬의 야외공간이 한강의 석양과 야경을 즐기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방됐다. 더불어, 지난해 3월에는 SH공사를 비롯한 출자자들이 PF 대출금리 인상으로 인한 금융비용의 과다지출을 막기 위해 세빛섬 운영주체인 (주) 세빛섬에 자금을 대여했으며, 향후에도 대여약정 갱신을 통해 재정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서울시에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 한강공원 전기카트 사업 (동작대교 전망까페, 서래섬, 세빛섬, 잠수교, 잠원 한강공원 수영장 등 명소 연결) 이 시범 운행될 예정이고, 2026년을 목표로 잠수교 전면 보행화 사업도 추진 중이며, 이로 인해 한강 접근성 개선되면 세빛섬 방문객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세빛섬 활성화와 (주) 세빛섬의 공공투자자로서 공공성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 이며 “세빛섬이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서울의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서울시, 시민주도 ‘제로웨이스트’…2024 녹색서울실천사업 참여단체 모집[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시민이 직접 생활 속에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2024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 은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시민단체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집중주제는 급증하는 1회용품 쓰레기 문제에 시민이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실천하는 ‘시민협력형 1회용품 없는 (제로웨이스트) 서울 추진’ 이다. 특히, 상세 추진 분야는 ▲자원순환, ▲기후대기, ▲생태, ▴▲환경보건, ▲환경교육 등 지정사업 5개 분야와 자유 주제인 일반사업으로 분류된다. 또한, 분야별 사업을 살펴보면 ▲담배꽁초 제대로 버리기 캠페인 (자원순환), ▲기후위기 대응 도시녹화 활동 (기후대기), ▲생태계보전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 시민실천 활동 (생태), ▲유해화학물질로부터 건강한 생활환경만들기 (환경보전), ▲서울형 환경교육 교구개발 및 보급 (환경교육) 등 총 14개며, 일반사업은 시민단체가 환경개선과 환경 의식 증진을 위해 독창적인 사업을 제안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사업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나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5일~19일 9시~18시에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에서 지정 또는 일반사업 중 선택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더불어, 선정된 단체 및 기관은 11월까지 총 9개월 간 활동하며 사업별 지원금은 최대 3천만 원이고, 지정사업 중 정책 연관성과 시의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집중 주제’ 에는 지원금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의 총 예산은 4억 원이다. 덧붙여, 심사는 ▲사업목적과 내용의 적합성, ▲사업수행 단체능력, ▲예산계획의 적정성 등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하며, 선정 결과는 3월 중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녹색서울실천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설명회는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제로서울’ 유튜브에서도 생중계된다. 이와 함께, 설명회에서는 사업내용,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예산편성ㆍ회계처리 기준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지난해 우수사업 발표와 모범사례 공유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 시는 사업수행단체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공동워크숍 개최 등 다방면의 지원도 펼칠 예정이며, 공정성ㆍ투명성을 강화하고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선정 내역, 사업실행계획서, 최종실적 보고서 등 추진 과정을 시민들에게 온라인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여장권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일상에서도 기후 위기가 느껴지는 가운데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생활 속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실천하는 독창적인 환경보전 실천사업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깨끗한 서울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올해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참여할 어린이집 모집[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가 지난해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에 참여한 유아를 대상으로 체력 측정 결과, 근력 11%ㆍ순발력 13% 이 향상되고 평형성은 44%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작년까지 일부 자치구에서만 진행됐던 유아스포츠단을 올해는 25개 전 자치구 참여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만3~5세 유아와 각 자치구별 체육시설ㆍ프로그램을 연계 해주는 ‘2024년도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자치구 공모를 오는 8일까지 신청받는다고 전했다. 특히, 서울시가 유아에게 규칙적인 체육활동 기회를 주고 기초 체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한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은 매주 1~2회 이상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집과 인근 체육시설을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또한,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은 2022년 7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한 뒤로 지난해에는 14개 자치구, 187개 어린이집, 총 5천여 명의 유아가 참여했으며, 어린이집 수요 조사를 반영해 클라이밍, 풋살, 탁구, 합기도, 발레 등을 포함해 총 10개 종목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서울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와 협력해 참가한 유아 611명의 체력을 측정, 유아스포츠단 참여 전ㆍ후를 과학적으로 진단한 결과 근력ㆍ순발력ㆍ민첩성ㆍ평형성 등 4개 분야 모두 능력이 향상됐음을 확인했다. 더불어, 체력 측정 결과 4개 분야 (근력ㆍ순발력ㆍ민첩성ㆍ평형성) 에서 ▲근력 (왼쪽ㆍ오른쪽 평균) 11%, ▲민첩성 12%, ▲순발력 13%, ▲평형성 44%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민첩ㆍ순발력뿐 아니라 ‘평형성’ 향상이 두드러지면서 유아가 균형을 잡지 못하고 넘어져 다치는 ‘낙상’ 등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덧붙여, 서울시는 자치구를 통해 오는 8일까지 올해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에 참여할 어린이집을 모집하며, 어린이집이 소재한 자치구 체육부서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며, 신청한 어린이집ㆍ유아 수 등을 고려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공모에는 전년 (2022년) 대비 무려 2배 이상의 자치구에서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 밖에, 시는 최대한 많은 자치구가 선정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선발 시 지역의 체육시설과 어린이집 연계, 종목별 프로그램 운영계획, 참여 유아 수 등을 고려하는 한편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구별 예산확보와 시ㆍ구 예산매칭 여부도 함께 평가할 계획이다. 김영환 시 관광체육국장은 “3세부터 시작되는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이 평생 지속되는 운동 습관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서울시민 모두가 생활 스포츠를 통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로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
[인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심우섭 기획경영본부장 (상임이사) 임명[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는 상임이사직인 기획경영본부장에 심우섭 현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SH공사는 심우섭 신임 기획경영본부장이 1993년 SH공사 행정직으로 입사 후 경영관리, 재무 등 기획경영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임원 공모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특히, 심우섭 신임 본부장은 앞으로 SH공사의 ‘그레이트 한강’ 등 신규사업 발굴, 임대사업 수지개선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 상생과 화합의 노ㆍ사문화 정립 등 다양한 부분의 혁신을 이끌어가게 된다. 한편, 심우섭 기획경영본부장은 서울시립대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를 입사해 예산자금부장, 재무관리처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23년 7월 1급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