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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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월호 참사 일반인희생자 7주기 추모행사 개최[인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인천광역시는 ‘세월호 참사 7주기’ 를 맞아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희생자 추모관에서 희생자에 대한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추모행사는 재단법인 4ㆍ16재단이 주최했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및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 박남춘 시장은 추모사에서 "국가가 당연히 지켰어야 할 소중한 생명을 지켜드리지 못해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안타까운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으며, 세월호 희생이 남긴 교훈을 더욱 값지게 하기 위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나의 안전과 생명처럼 소중히 지키고 더욱 안전한 인천을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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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서원, 인천 복지현장과 함께 연구 닻 올리다[인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최근 사회복지 현장 연구를 지원하는 ‘2021년 인천의 복지현장과 함께 하는 연구’ 에 참여할 4개 연구팀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가 직접 연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복지현장에서 얻은 성과를 공유하고 의제를 발굴하는 기회다. 특히, 인천사서원은 지난 3월 참가 신청을 받아 4개 연구 과제를 선정했으며, 연구 주제 내용은 김용길 세화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연구 책임을 맡은 ‘기후위기가 취약계층에 미치는 문제 및 해결 방안에 관한 연구: 인천시 지역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연구와, 하태현 아카펠라 주간보호센터 센터장 등이 참여한 ‘중증발달장애인 주거지원 보장을 위한 연구’, 이근자 베스트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등 5명이 함께 하는 ‘융합된 돌봄 체계의 필요성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초등돌봄교실 간 연계협력 체계 구축)’, 김태진 서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센터장이 연구 책임자로 나선 ‘인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기능 활성화 방안 연구’ 등이다. 또한, 사회복지분야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참여 팀을 확정했고, 연구팀은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자료 분석과 설문조사, 심층면접 등 연구 전 과정을 수행한 뒤 최종보고서를 제출한다. 아울러, 인천사서원은 각 팀에 600만 원 내외의 연구지원금과 보고서 발간을 지원하며 사서원 소속 연구원들이 연구과정 컨설팅을 맡고 오는 12월 4개 연구팀이 모여 연구 성과를 함께 발표하는 연구성과보고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연구를 맡은 김용길 세화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오랫동안 복지관을 맡아 운영하면서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기후변화에 얼마나 취약한지 몸소 느끼고 있다” 며 “이번 연구는 기후위기가 취약계층에 미치는 영향을 어쩔 수 없는 사회 현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면밀히 살펴 분석하고 연구해 우리 사회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대책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유해숙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데도 다양한 분야 현장전문가들이 인천 복지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주제들을 발굴해 신청해줬다” 며 “시민들을 위해 바쁘게 일하는 와중에도 중요한 지역 복지의제를 학습하고 연구하는 참여연구팀 연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질 연구들인 만큼 연구 성과가 인천 복지정책 개발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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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해상풍력발전단지' 추진 13년 만에 정상궤도 진입[인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2008년 한국남동발전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3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해상풍력 발전 사업은 남동발전과 함께 지난 2008년 용유ㆍ무의ㆍ자월 해상에 70MW 규모로 계획하고 풍황 계측을 추진했으나 제도적 기반이 뒤따르지 않아 사업성을 갖추는데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국가 재생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REC가중치 보완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풍력발전기 기술개발이 이어지며 탄력을 받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사업을 용유ㆍ무의ㆍ자월 300㎿, 덕적도 외해 300㎿ 등 총 발전용량 600㎿, 사업비 3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해역 기본조사, 해역 점 사용 허가를 거쳐 지난해 2020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성을 확인했다. 또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주민, 어업인들의 이해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덕적면 7개 도서, 자월면 4개 도서, 무의도와 용유동을 방문해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지역 주민ㆍ어업인과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으며, 시는 앞으로도 주민, 어민이 중심이 되는 민간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주민 의견이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해상풍력 지역상생발전방안’ 등 주민ㆍ어업인 수용성을 주제로 오는 5월중 생방송 주민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과 소통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한편, 시는 4월 주민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월 용유ㆍ무의해상 300MW에 대한 발전사업 허가를 추진하고 10월에는 덕적도해상 300MW 발전사업 허가를 산업통상자원부로 신청할 계획이다. 유준호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관련된 모든 도서를 방문해 직접 찾아뵙고 설명 드리는 자리를 가졌고, 주민분들께서 제안하신 의견을 적극 검토해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반영할 계획” 이며 “코로나 상황인 점을 고려해 온ㆍ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 주민, 어민들과 지역연계 발전 방안을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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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 본격 시동[인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인천광역시는 바이오를 기반으로 한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환경문제 적극 대응을 위해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박남춘 시장 주재로 열린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발표 영상회의는 김준성 인천시 미래산업과장의 발제에 이어 진인주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장, 양순정 한국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 상무, 이희관 인천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김대훈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책임연구원, 고광일 BGF 에코바이오 상무, 박기호 동원시스템즈 기술연구원 팀장 등 화이트 바이오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화이트 바이오산업’ 은 식물 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하거나 미생물, 효소 등을 활용해 기존 화학 산업의 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산업이고,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적지만, 원료인 식물 등 바이오매스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탄소 중립적이다. 앞서 우리 정부도 지난해 12월 '화이트 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 을 발표하고, 탄소 저감,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등 유용한 해결책으로 화이트 바이오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R&D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기반해 인천시는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을 수립해 탄소중립과 쓰레기 문제 해결, 그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했으며, 바이오 플라스틱 벨류체인 구축으로 ‘화이트 바이오산업 선도도시 도약’ 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장기계획을 갖고, 3대 전략 10개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3대 전략 및 추진과제는 ①화이트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 (효율적인 거버넌스 운영,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 구축, 화이트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②바이오기반 제품 수요 활성화 (인천형 바이오 플라스틱 인증제 추진신규, 공공기관 주도 수요 활성화 여건 조성신규, 바이오 플라스틱 소비ㆍ문화 확산신규), ③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공급촉진 (인천형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폐기물 자원화 파일럿 프로젝트신규, 화이트 바이오 신소재 및 제품 개발 지원신규, 화이트바이오 컨퍼런스 개최신규, 규제샌드박스 활성화확대) 등이다. 업무협약 체결에는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시테크노파크,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 한국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박남춘 시장은 “플라스틱은 우리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 준 대신에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의 중심에 서 있다” 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음식배달 용기가 대폭 늘어나는 것처럼 플라스틱을 완벽히 줄일 수는 없는 상황인 만큼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정책 방향을 고려할 때 시민 건강을 위해서도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화이트 바이오산업은 꼭 육성해야 할 산업” 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기반 제품의 연구ㆍ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제품이 다양화 되고 공급 기업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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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위기의 MICE업계 추진동력 지원 나서[인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관광공사와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마이스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마이스업계 역량강화 비용 지원 사업' 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발표한 ‘인천 MICE 창업 지원 사업 공모전’ 에 이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MICE업계 회복을 위한 두 번째 지원방안이고, 지원규모는 1억 5천만 원으로 관내 마이스업체 30개사에게 업체당 500만 원 범위 내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MICE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팅테크놀로지 장비도입 등 기술지원과 홍보 및 마케팅비, 종사자 교육 및 방역물품비 등이며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원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MICE 업체 중 최근 3년간 마이스 행사 개최실적이 있는 업체에 한해 지난 2020년 월평균 매출액이 2019년 월평균 매출액 대비 감소한 업체로 공고일 기준 최소 1년 이상 해당 업종을 운영해야 지원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6일에서 5월 6일까지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메일을 통한 접수만 가능하고 접수 문의는 인천관광공사로 연락하면 된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마이스업계의 조기회복을 지원하고 뉴노멀시대 변화하는 MICE 트렌드에 선제적 대응 할 수 있도록 사업화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케 됐다” 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운 마이스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련업계와 소통하며 지속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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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들, 'SSG 랜더스 야구단은 인천시민에게 사과하라!!'[인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소속 의원들은 지난달 30일 SSG 랜더스가 연고지인 인천이 아닌 서울에서 창단식 행사를 개최한 것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강한 유감을 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인천에 뿌리를 내리겠다며 지역성을 강조했던 SSG 랜더스가 첫 공식행사라고 할 수 있는 창단식을 연고지가 아닌 서울에서 개최한 것은 인천시민의 야구에 대한 애정을 전혀 존중하지 않은 처사” 며 “유독 지역 연고 구단 변경이 잦은 인천인 만큼 현대와 SK로부터 배신을 당했다는 서운함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첫 걸음을 시작하는 구단 창단식을 타 지역에서 개최한 것은 인천시민들에게 당혹감을 넘어 큰 절망감을 느끼게 했다” 고 지적했다. 특히, 의원들은 SSG 랜더스 야구단이 창단식 개최 과정에서도 인천시나 인천시민과 어떠한 협의도 없이 일방적인 통보로 이뤄진 데 대해 앞으로 인천연고 구단을 인천시민들과 한 뜻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이에 따라 김성준 위원장은 “인천시민들에 의한, 인천시민들을 위한 진정한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이번 사태에 대해 인천시민과 야구팬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인천연고 SSG 랜더스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창단식을 개최해 인천의 각계각층으로부터 비판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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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 맞춤형 GIS 전문가 양성[인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인천광역시가 청년주도형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취업공작소와 연계해 오는 4월 16일까지 ‘GIS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GIS 전문가 양성과정은 공간정보이론, HTML/CSS/JAVA,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기반 응용개발 등 실제 직무 수행에 필요한 강의들로 구성됐으며 공간정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100% 국비지원 무료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GIS교육에는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다양한 공간정보 관련 사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 웨이버스의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에 나서 교육생에게 현직 종사자들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고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능력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수료 후에는 포트폴리오와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 실습 등 실제 취업과 연계된 전문 취업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인천에 소재한 학교 졸업생에 해당하는 청년구직자로 IT 관련 분야 전공자 혹은 타 기관 등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김진성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산업인 공간정보산업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직무경험 위주의 교육으로, 핵심인재 양성에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것” 이며 “청년층의 자기주도 구직활동 촉진으로 인천지역 내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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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버스정류소 똑똑하고 쾌적하게 변신한다[인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인천광역시는 올해 2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버스정류소에 승강장, 공공와이파이 등을 대폭 확충하고 냉ㆍ난방 시설 등을 보강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개선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31일 새롭게 개편된 205개 노선에 674개소의 버스승강장을 확대 설치하고 시에서 500개소, 군ㆍ구에서 124개소, 경제자유구역청에서 50개소의 승강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승강장을 매년 120여개 설치해 오던 것에 비해 5배 이상 확대 설치함으로써 버스이용 시민 편의가 크게 개선되며, 지난해 2020년 3,843개소에서 2021년 4,517개소 설치로 크게 높아지게 되고, 승강장에는 버스정보안내기 (BIT) 300대 뿐만 아니라 공공와이파이도 950개소에 함께 설치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300대가 설치되는 버스정보 안내기는 신규 승강장에 200대를 설치하고 노후안내기는 100대를 교체할 방침이고 무료 공공Wi-Fi는 950개소의 정류소에 추가 설치되며 총 3,500여개로 늘어나게 될 예정이다. 버스승강장에 냉・난방 편의시설물도 확대 설치되며 우선 여름에는 폭염에 대비하고 겨울에는 추위를 피할 수 있게 버스승강장 45개소에 에어송풍기와 67개소에 온열의자 등을 설치해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일부 정류소는 고정식가림막 승강장으로 제작돼 내부에서 버스를 기다리면 된다. 이밖에도 이용이 많지 않아 시설이 낡거나 전기인입이 제한된 승강장 45개소에 LED 조명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고 노후된 350개소의 버스표지판을 표준디자인 표지판으로 교체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나가며, 혼잡한 28개소 정류소 노면에는 한줄서기 유도표시를 설치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도모한다. 한편, 시가 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하는 승강장 500개소 설치는 지난 3월 15일 업체를 선정하고 곧 착수에 들어가 오는 9월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며 버스정보안내기 설치는 36억 원을 들여 오는 5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완공되고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은 8월에 착수해 12월까지 5개월간 추진된다. 이정두 인천시 교통국장은 “지난해 시내버스 노선개편으로 다소의 불편함을 감내하고 빠른 기간 내에 안정화 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올해 버스승강장과 버스정보안내기의 대폭적인 확대 설치로 시민들의 버스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전국 광역시의 정류소 인프라 구축 비율을 보면 우리시가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나고, 시민의 발 버스가 시민들에게 행복을 드리는 삶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개선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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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시 도시문제 발굴ㆍ해결 위한 수행기관 ’모집[고양=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시민과 함께 고양시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첨단 ICT (정보통신기술) 기술을 적용해 발굴된 문제 해결이 가능한 수행기관 (기업) 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시민과 함께 지역 문제를 발굴하는 ▲문제 발굴 리빙랩과 발굴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문제 해결 리빙랩 분야다. 문제 발굴 리빙랩은 고양시민 대상 시민해결단 모집⋅운영을 통해 지역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으로 최대 7천만 원 이내로 1개 기관에게 지원된다. 문제 해결 리빙랩은 2020년 시민해결단이 직접 발굴한 문제 해결을 위해 ICT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구현하고 실제 효과를 검증하는 사업으로 최대 6천만 원 이내로 2개사에게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4월 8일까지다. 고양시와 진흥원은 리빙랩 사업을 통해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보행 안전을 위한 스마트 IoT 보행로 서비스는 2020년 행정안전부 주민 생활 혁신 사례 혁신챔피언으로 선정돼 전국으로 확산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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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촘촘한 복지e음 위해 3650억 원 지원[인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인천광역시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의 기초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365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기초생활 수급자는 현재 14만 5천여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18.7%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2018년 (110,257명) 대비 2019년 (122,027명) 증가율이 10.7%인 것과 비교했을 때 펜데믹 위기 속 소득감소, 실직 등으로 인한 위기가정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를 위해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10만여 가구에 대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품 지원, ▲진찰ㆍ검사, 약제비, 수술ㆍ입원 등에 필요한 본인부담금 일부 면제, ▲주거 안정에 필요한 임차료 등 지원, ▲초ㆍ중ㆍ고등학생의 교육활동지원비, 교과서대금, 입학금 및 수업료 등 지원, ▲근로능력 있는 수급자, 차상위자에게 자활근로 참여 기회 및 자활급여 지원, ▲출산 전ㆍ후 필요한 해산급여, ▲수급자 사망 시 장제조치에 필요한 장제급여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가구에게 생계유지비, 의료서비스 등의 긴급지원을 하고 있으며, 제도권 밖의 가구를 위해 인천형 긴급복지사업을 추진해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5,077건을 지원하는 등 2019년 1,972건에 비해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앞으로도 시는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생활여건이 어렵거나 위기에 처한 시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75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기능을 활성화하고 복지전담 인력을 확충해 위기가정에 대한 촘촘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민우 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취약계층의 기초생활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발견하시면 사회복지서비스 신청을 안내해 주시고 위기상황에 직면한 시민께서는 주저하지 마시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가능한 서비스를 지원 받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