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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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가구 병원동행' 이용시민 3천 명 돌파[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는 아플 때 혼자 병원가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작년 11월 시작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가 228일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천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누적 이용자 수 2천 명을 넘어선지 불과 한 달여 만이며,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는 사업 시작 넉 달만인 올해 3월에 누적 이용자 수 1,000명, 5월엔 2,000명을 넘어서며 높은 호응을 이어나가고 있고 (6월 16일 기준 3,010명), 지난 6개월 간 이용자 만족도 역시 96% 이상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 특히,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는 집에서 나와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동행매니저가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서비스다. 또한, 어르신, 취약계층 위주의 기존 지원체계와 달리 소득ㆍ연령 등과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열린 새로운 형태의 공공서비스로, 1인가구뿐 아니라 아플 때 혼자 병원 가기가 어려워 동행이 필요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금액은 시간 당 5000원으로 저렴하며, 중위소득 85% 이하 시민은 무료며, 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더 큰 상황임을 감안해 한시적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더불어,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의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문의 역시 늘고 있으며, 이에 서울시는 문의가 잦은 내용과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의 핵심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OX 퀴즈 이벤트’ 를 실시한다. 아울러, ‘OX 퀴즈 이벤트’ 는 오늘 (17일) 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2주 간 서울시 1인가구포털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퀴즈 정답자 중 무작위로 추첨한 50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5천 원 상당) 을 7월 중순까지 지급한다. OX 퀴즈는 총 3개 문항이며, 시민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내용과 서비스 이용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1인가구포털에 게시된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거나 공지사항에 접속하면 퀴즈를 풀 수 있고, 공지사항에 게시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사업 안내에서 퀴즈 정답에 대한 힌트도 얻을 수 있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뿐 아니라 서울시 소재 직장이나 자영업자도 참여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시행 1주년을 맞는 올 하반기에는 이용 시민들의 생생한 체험담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이용자 수기 공모전’ 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 퀴즈 이벤트가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 수기 공모는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점검하는 동시에 실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이해선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1인가구의 의료 고충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ㆍ개최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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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월 말까지 저소득 독거노인 790가구 에어컨 설치[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올해 폭염 대책의 하나로 도내 저소득 독거노인 790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은 경기도와 23개 시ㆍ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 가운데 온열질환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가구에 6억 3천여만 원을 들여 냉방기기 (에어컨)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에어컨 설치는 지난 10일 이천시를 시작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직 신청물량이 마감되지 않은 남양주시 등 7개 시 (파주, 광주, 양주, 이천, 여주, 과천) 는 접수 중이다. 더불어, 신청ㆍ접수가 가능한 7개 시 거주자 중 신청을 희망할 경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생활환경사업팀 또는 가까운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도는 에어컨 설치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안전한 에어컨 및 전기설비 사용을 위해 무상 전기안전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은 에어컨 설치 후 약 1년이 지난 내년 상반기 한국전기안전공사ㆍ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함께 실시하며, 올해의 경우 지난해 에어컨 설치 가구인 829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최혜민 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에어컨은 무더운 여름철을 극복하기 위한 필수품” 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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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신한은행, 시니어 디지털 금융 역량 지원 위한 협약 체결[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 어르신 디지털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금융 분야에도 나서 지난 15일 신한은행과 고령층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양 사는 서울시 고령층을 대상으로 ‘어디나지원단’ 디지털 금융 교육, 맞춤형 금융 서비스, 디지털 포용 문화 확산 이벤트 등 공동 추진하게 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어디나지원단’ IT 강사를 신한은행 영업점에 파견해 1대1 디지털 금융 교육과 헬프데스크 운영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재단과 고령층 디지털 금융 콘텐츠를 공동 개발할 뿐만 아니라, 청각장애인을 위한 글로 보는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소외계층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추가 기획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신한은행에 방문한 어르신 누구나 1대1 디지털 교육을 들을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또한, 교육은 7월 중 고령층 방문 비중이 높은 서울 시내 신한은행 영업점 일부를 선정해 9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은행 앱, ATM기, 금융사기 예방 등 디지털 금융 관련 내용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양 사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개발도 이어가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어디나 5분 클래스’ 디지털 금융 편을 신규 개발하는 등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어르신들에게 쉽고 편하게 디지털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앞으로 금융뿐 아니라 더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민ㆍ관 협력을 확대해 서울시민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4년째 '어디나지원단' 어르신 디지털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의 복지관, 도서관 등에 파견돼 올해 어르신 1만 명 이상에게 교육 목표로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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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령화로 증가추세 노인학대 예방 및 재발방지 총력[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와 부양부담 가중 등으로 노인학대가 증가 추세인 가운데, 노인학대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작년 8월 노인학대 대응을 전담하는 ‘노인보호전문기관’ 을 3개 (남부ㆍ북부ㆍ서부)→4개 (동부 추가) 권역으로 확대하고, 재학대 가능성이 큰 고위험 가구에 대해선 전년도에 서울경찰청과 공동대응체계를 갖춰 합동점검에 나선 이후, 적극적으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노인보호전문기관’ 은 노인학대 신고ㆍ조사조사부터 학대사례 판정, 병원 진료, 복지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며, 피해자ㆍ행위자 분리가 필요할 경우엔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 나 ‘일시보호시설’ 을 운영해 피해노인을 보호한다. 특히, 가정에서 발생하는 노인학대의 경우 피해 노인이 행위자와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재학대 발생위험이 큰 만큼, 고위험군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재학대 예방과 피해자의 심리치유ㆍ정서안정 등을 위한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을 작년 1개소에서 올해는 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은 7월부터 ‘라이프케어서포터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학대 피해노인이 행위자와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피해노인뿐 아니라 행위자에게도 중ㆍ장기적인 정서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 맞춤 서비스를 연계해 가족지지체계를 강화하고 재학대를 예방하고자 한다.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은 피해노인의 심리정서 지지를 위한 ‘행복시선 (행복한 시간을 선물합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신고ㆍ접수 후 종결됐거나 종결 예정인 가정 중 재학대 발생 위험이 높은 가구에 전문 상담서비스를 연계해 치료를 지원하고, 나들이 등으로 환기를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은 전국 최초로 학대 피해노인 자조모임인 ‘자주자주 (자살ㆍ우울증 주의를 위해 자주 만나자) 프로젝트’ 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대경험이 가져올 수 있는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동년배와의 관계 형성을 통해 피해노인의 마음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노인보호전문기관’ 과 재학대 예방을 위한 사례관리를 수행 중인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28개소)' 에서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재학대 피해노인 사례관리 교육을 진행했으며,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경제ㆍ정신ㆍ신체적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된 노후생활을 하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서울시가 ‘노인학대 예방의 날 (6월 15일)' 을 맞아 노인학대 예방 및 재발방지 노력을 이와 같이 소개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 4개소와 함께 다양한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더불어, 노인인권과 세대 간 소통 등의 의미를 전하는 사진전이 3개 기관에서 열리고, 사진인증 캠페인도 진행 중이며, 캠페인은 지역별 노인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할 수 있다. 그동안 코로나로 야외에서 개최됐던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 사진전 (25점) 은 앞서 지난 3일~10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 밖에,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지역 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 (APO, Anti-Abuse Police Officer) 과 홍보활동도 펼치며, 시민들에게 노인학대에 대해 알리고 주변에서 알게되는 노인학대를 외면하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복지재단이 노인보호전문기관 (4개소)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집계한 '2021년 서울시 노인학대 현황' 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 총 2,313건 가운데 학대사례로 판정된 건은 736건 (31.8%) 이었으며, 전년도 (2020년) 677건에 비해 약 8.7% 증가한 수치다. 노인학대 사례 증가원인으로는 인구고령화 가속화로 신체ㆍ인지적 기능이 약화된 노인인구 증가, 노인학대에 대한 인권감수성 상승, 학대 범주의 확대 (신체적 학대 위주→정서ㆍ경제적 학대 등), 학대 신고ㆍ조사 전담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증가 등으로 보여진다. 덧붙여, 노인학대 유형은 정서적 학대가 53.8% 로 가장 많았고, 신체적 학대 (39.2%) 가 뒤를 이었으며, 피해자 성별은 여성이 81%, 학대행위자 성별은 남성이 79.3% 였고, 학대가 일어나는 장소는 가정 내가 95.1% 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재학대 피해자의 88.2% 가 동거하고 있으며, 주로 자녀동거가 다수 (76.5%) 를 차지했으며, 재학대 행위자는 아들 (66.7%) 이 가장 많았으며, 재학대는 가정에서 주로 발생했고, 정서적 학대 (58.8%) 가 가장 많았다. 이은영 시 어르신복지과장은 “노인에 대한 존중 없이 무심코 하는 말과 행동이 노인학대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사회가 먼저 인생을 살아본 경험 많은 선배로서 노인을 대우하고 존중의 마음을 갖는다면 노인학대는 사라질 언어가 될 것” 이라며 “서울시는 어르신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인학대 없는 건강한 서울’ 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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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시니어클럽' 다시 찾는 활기찬 청춘 문화공연 펼쳐[오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오산시와 오산시니어클럽은 지난달 31일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년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참여어르신 920여 명을 대상으로 ‘다시 찾는 활기찬 청춘’ 문화활동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문화활동 행사는 장기간 코로나로 지쳐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에 적극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속감과 사회참여 만족도를 증진시키고자 기획했다. 또날, 이날 공연은 노혜선 무용단팀과 플래닛8 댄스팀,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공연관람과 노인우울척도검사를 제공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했고, 어르신들 세대에 맞는 친숙한 음악과 춤을 선보여 흥겨운 무대가 마련돼 참여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은 “다같이 모여 무용을 눈앞에서 감상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무척 기쁘고 감동적이었다” 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오산시니어클럽 전일광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활동 참여의 기회가 적었던 어르신들이 문화공연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 며 “오산시니어클럽에서 일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니어클럽은 18개 사업의 1,018명의 참여 어르신들이 다양한 일자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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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광진구정신건강복지센터, 업무협약 체결[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일 광진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노인학대예방 및 노인인권보장을 위한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협력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노인학대 의심사례 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서울시 기준 학대행위자의 14.5% 가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이에 따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진구 지역 내 관리되지 않은 정신과 질환으로 인해 학대행위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체계적인 정신건강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협약을 통해 발굴되지 못한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개입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실시해 안정적인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학대 피해 어르신에 대해서는 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학대 피해로 인한 개입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학대행위자의 정신건강 문제를 전문기관이 협력해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 할 예정이다. 최근 정신건강 분야에서도 미동의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케어가 중요하다고 여겨지고 있으며, 노인학대 분야에서도 학대행위자에 대한 상담 교육 등 필수적 서비스의 욕구가 높아졌고, 이러한 양 기관의 관심과 노력은 학대행위자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전문기관이 함께 개입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광진구정신건강복지센터 채규창 센터장은 “광진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05년 개소해 17년째 광진구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항상 열려있는 기관으로 정신질환 학대행위자들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고 말했다. 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고진선 관장은 “노인학대는 현대사회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로, 이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예방 및 치료, 보호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며 “학대피해 노인 뿐만 아니라 정신질환 학대행위자에 대한 전문적인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 고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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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 흥선노인복지관 어르신 위한 봉사활동 진행[의정부=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는 감염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흥선노인복지관에서 방역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흥선노인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 각 가정에 방문해 안부 확인을 통한 마음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오미크론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강의실, 엘리베이터 등 복지관 곳곳을 꼼꼼히 소독했으며, 거동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댁을 방문해 방역 물품 전달과 함께 안부 확인을 하는 등 다가오는 봄날과 같은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한국마사회 김국연 지사장은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다양한 기부사업으로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가 지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우리를 반겨주시는 어르신을 뵈니 공기업으로써 책임감을 더 느끼게 됐다” 고 전했다. 흥선노인복지관 백희선 관장은 “지역을 위한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에 감사를 표하며,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선한 이웃으로써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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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 수행기관 공개모집[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도내 노인들의 다양한 문화ㆍ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 수행기관을 오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 은 노인들이 문화ㆍ여가 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 마련과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해 노년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6년째 진행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어르신 즐김터’ 지정ㆍ운영, ▲문화적 소외 어르신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동아리경연대회 및 작품공모전, ▲어르신 문화즐김 기자단 운영 등 4개가 있다. 도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어르신 즐김터’ 45개소, ‘어르신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17개소를 선정한다. 또한, ‘어르신 즐김터’ 는 상시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과 문화ㆍ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대면 및 비대면 (온라인) 진행방식을 병행 활용해 노인 문화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며, 선정기관은 1곳당 1000만 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어르신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노인을 대상으로 기존 복지관ㆍ경로당과 차별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선정기관은 1곳당 800만 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한다. 어르신 즐김터를 운영할 상시 공간을 마련하거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도내 복지ㆍ문화ㆍ교육관련 기관 및 비영리 민간단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어르신 문화즐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태훈 도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될 수 있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문화ㆍ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며 “경기도 거주 어르신들이 문화ㆍ여가 활동의 공백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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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종합사회복지관, '행복하호 (虎) 설날 행사' 진행[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7일 설 명절을 맞이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2022년 같이가치 행복하호 (虎)’ 설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지난 17일부터 행사 당일인 27일까지 10일 간 지역의 소외계층 및 저소득 이웃들에게 전달 될 설 선물 꾸러미를 함께 채우기 위한 길음 ‘복주머니’ 기금모금에 많은 기업과 단체, 개인 후원자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또한, 지역 어린이집 7곳과 백호체육관 등 이웃을 돕기 위한 아이들의 후원이 더해져 더불어 함께 하는 지역사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통해 총 4백 2십여만 원의 후원금이 모여 설 선물 꾸러미를 만드는데 사용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에게 대상자를 추천받아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주민과 함께 발굴했으며, 동주민센터와 지역단체 및 기업 및 개인봉사자의 협조로 650가정에 전달할 설 선물 꾸러미 포장과 비대면 배달이 진행될 수 있었다. 설날 선물 꾸러미를 전달받은 당사자들은 “올해도 이렇게 직접 전달해줘서 감사하고, 덕분에 마음 따뜻한 설이 될 것 같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장민균 관장은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모두가 함께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사가 된 것 같다" 며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 46명의 자원봉사자와 103명의 나눔참여자 그리고 나눔기업에 감사드리며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관 출입자 및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에 대해 사전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 파악과 마스크, 장갑 착용 면적당 수용인원 준수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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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 50+세대 실태조사[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코로나이후 50+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연구한 ‘서울시 50+세대 실태조사 보고서’ 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50+세대는 코로나19 이후 남성보다는 여성이, 연령이 높고 소득이 낮을수록 근로시간 감소를 더 많이 경험했으며 또한,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절반으로 축소됐고 고립감 및 우울감을 겪는 등 신체・정신적ㆍ사회적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50+세대는 연령대에 따라서도 서로 다른 고용 현황과 관심사를 보였으며 특히, 60세를 기점으로 정규직의 비율이 큰 폭으로 낮아졌고, 노후준비와 건강이 주된 관심사로 나타났다. 중ㆍ장년층을 대상으로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소득보장을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노후설계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고, 실태조사 결과를 종합할 때, 서울시 50+세대를 위한 지원 정책은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바탕으로 연령별 활동 및 관심사에 맞춘 노후준비 지원 정책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황윤주 정책연구센터장은 “50+세대라도 연령대나 소득수준, 코로나 19 영향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정책의 영역과 수준이 다르다” 며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50+세대의 다양한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정책과 사업을 수립하는데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