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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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종합사회복지관, 2021 치매예방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노ㆍ다ㆍ지' 성료[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성북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와 인지발달, 치매예방을 지원하고자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노ㆍ다ㆍ지' 를 기획해 운영ㆍ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월 4일부터 총 20회기 과정으로 구성된 '인생은 예술' 과 성북치매안심센터의 '신나는 예술극장' 이 시작됐으며 미술, 연극, 원예활동, 건강체조ㆍ노래, 영화촬영, 나만의 에세이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인지저하를 예방하고 또래와의 교류 기회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특히,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마지막 회기였던 지난달 11월 5일 작품 전시회, 자작시 낭송회, 시상식, 활동 동영상 감상 등을 통해 그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를 함께한 참여자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즐거운 일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행복했다" 며 "그동안 잘하는 것 하나 없다고 생각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 것들을 되돌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 고 전했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장민균 관장은 “코로나 시대에 더욱 더 소외감과 어려움을 겪고 계실 취약계층 독거 노인들이, 노다지 프로그램과 함께 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었던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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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 꿀팁’ 유튜브 교육영상 오픈[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은 재단 유튜브 채널에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 꿀팁을 담은 ‘어디나 5분 클래스’ 교육 영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유튜브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 교육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자 기획됐으며, 평소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5분 내외로 짧고 간편한 스마트폰 활용법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어디나 5분 클래스’ 는 총 32차시로 구성돼 있으며, 스마트폰 교육 현장에서 어르신들이 가장 자주 묻는 질문을 기반으로 ▲설정편, ▲소통편, ▲어플편, ▲제작편 등 4개 세부 주제를 선별했다. 해당 교육은 서울디지털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댓글 이벤트 참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유튜브 교육 내용을 요약한 Q&A 미니 교재도 제공하고, 신청마감은 오는 30일로, 교재는 12월 중 일괄 발송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격차문제는 단순히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넘어 사회ㆍ경제적인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며 “이번 어디나 5분 클래스를 통한 온라인 교육이 디지털 취약 계층의 정보화 기기 활용 능력을 높여 '디지털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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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선노인복지관, 경기도 무료이동 진료 실시[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흥선노인복지관은 지난 16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경기도 무료이동 진료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무료이동 진료는 흥선노인복지관이 위치한 흥선권역 내에 어르신들의 의료상담에 대한 많은 욕구가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무료이동 진료팀의 협조로 이뤄졌으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따라 2차 백신을 접종한 어르신의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철저한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와 함께 기초검사 및 진료를 통해 약처방과 기본 의약품을 제공하는 한의과 진료와 구강상태를 확인하고 구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상담을 진행하는 치과진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날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이동 진료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병원에 가기도 안가기도 고민됐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서 친절하게 진료도 해주고 약도 주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알려줘서 너무 감사하다” 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동네에 복지관이 있어서 이런 도움을 받게 돼 너무 좋다" 며 "앞으로도 이런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더 자주해 줬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경기북부권역의 시ㆍ군를 대상으로 무료 이동진료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흥선노인복지관은 흥선권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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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니어클럽, 60세 이상 노인 취업교육 실시[부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부천시니어클럽은 지난 3일에서 4일 이틀간 노인 취업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취업의 기본자세와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기본 소양과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시켜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직장 조기 적응을 도모할 목적으로 진행했다. 권치영 관장은 인사말에서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노인 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부천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전담기관으로 노인의 경제 및 사회활동 기회를 확대해 성공적인 노후 삶을 지원하고 있으며, 노인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확산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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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강화[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어르신의 신체활동ㆍ가사활동 등 돌봄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서울시내 장기요양요원 약 11만 명을 위한 제2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종합계획’ 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장기요양요원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권익을 강화해 장기요양요원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담았다. 인구 고령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 와 장기요양서비스 이용률 급증으로 돌봄 종사자가 양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종사자들의 처우를 종합적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며, 총 3개년 (2022~2024년) 계획으로 4개 분야 30개 과제에 약 6백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 제1기 (2019~2021)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종합계획' 이 요양보호사를 위한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서 처우개선의 기초를 마련했다면, 제2기 계획에선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장기요양 요원의 필수적인 안전을 확보하며 일자리 세대 풀을 확대하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에 방점을 뒀고, 핵심적으로 장기요양요원 지원 대상자를 요양보호사 9만 명은 물론, 사회복지사, 간호 (조무) 사, 물리치료사 등도 포괄해 약 11만 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장기요양 요원이 휴가ㆍ교육 등으로 부재중일 때 대체인력을 지원해 주는 일수도 기존 3일에서 5일로 확대하고, 또한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기관 (데이케어센터, 노인의료복지시설, 방문요양기관)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복지포인트를 신설해 1인당 30만 원 (연1회) 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사회 필수 노동자로서 돌봄 노동자들의 안전이 중요하게 대두된 만큼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장기요양 요원에 대한 폭언‧폭행 및 성희롱 등을 예방하기 위한 매뉴얼을 개발ㆍ보급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한 피해 상담소를 운영해 HOT라인을 구축하며, 방문요양서비스 등 돌봄 현장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시 위기대응 매뉴얼도 개발한다. 아울러, 5060 여성근로자 위주의 장기요양요원 일자리에 2030 MZ세대가 진입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의 미래가치와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MZ세대 장기요양요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도 처음으로 실시한다. 제2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종합계획’ 4개 분야는 ▲안전한 돌봄환경 조성, ▲함께 만드는 좋은돌봄 서비스, ▲체계적인 돌봄종사자 역량강화, ▲함께 누리는 돌봄노동 권익보호다. 한편, 제2기 처우개선 종합계획 발표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장기요양요원 격려를 위해 ‘제7회 2021 좋은돌봄 서울한마당’ 행사도 개최하며, 본 행사는 서울지역 장기요양요원, 간호 (조무) 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기관운영자, 등 어르신 돌봄종사자와 돌봄가족,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온라인 중계한다. 김연주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면대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하는 필수노동자로서 장기요양 요원에 대한 사회적 재발견이 이뤄진 만큼 돌봄노동자가 안심하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심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 체감이 가능한 정책들로 제2기 계획을 수립했다” 며 “항상 어려운 여건에서 어르신들에 대한 헌신과 희생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주고 계신 장기요양요원 여러분들의 처우가 조금이라도 향상돼 어르신들을 향상 좋은 돌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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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온라인 개관식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서울특별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이하 ‘서울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이라 칭함) 은 노인복지법에 근거해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1월 1일 온라인 개관식을 진행하는 서울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역사회 주민들과 정수용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이영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유관기관장 등 여러 내빈들의 축하영상을 담았다. 개관식은 사전 온라인 링크를 통해 참여 접수 받았으며, 당일 참석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며,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진선 서울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신 내빈, 유관기관 종사자 및 지역사회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 학대 예방에 대한 노력과 학대로 인해 고통받는 어르신들의 웃음을 되찾아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서울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급속한 인구 노령화와 노인부양부담 증대 등으로 노인학대사례가 계속 증가해 전문적으로 노인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8월 11일부터 설립 및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시 내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중랑구, 송파구, 강동구 총 6개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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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신곡노인종합복지관' 노인일자리 공익활동형 인권교육 간담회 진행[의정부=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신곡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5일부터 오늘 (22일) 까지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공익활동형 참여자 327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과 노인인권 존중을 위한 노인학대 예방 및 인권교육, 참여자의 소속감 및 책임감 향상과 불편사항 등을 개선하기 위한 참여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노인학대 예방 및 인권교육은 노인학대의 종류와 피해 사례, 예방법, 인권의 정의, 인권 존중의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가 활동 중 겪을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학대라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노인학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노인학대 피해를 받거나 목격 시 노인보호전문기관 (1389) 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든든하다” 고 전했다. 신곡노인종합복지관ㆍ흥선노인복지관 백희선 관장은 “우리 어르신들께서 본인의 안전을 스스로 지키고 건강하게 활동하길 바란다” 며 “우리 신곡노인종합복지관도 어르신들의 즐겁고 안전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신곡노인종합복지관은 의정부시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안정적인 소득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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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노인종합복지관, 노인 인권지킴이 활동 펼쳐[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강남구립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19년부터 노인 학대 예방과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인 인권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노인 재능나눔 활동 일환의 ‘노인 인권지킴이’ 는 지역 내 노인 보호구역 및 복지시설 등에서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피케팅 및 설문활동을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활동이 불가피해지자, 노인 학대 신고방법 및 학대 예측징후 안내용 엽서를 제작하는 비대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노인학대 예방 안내용 엽서에는 노인 학대 신고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전문기관 번호와 함께 노인 학대 종류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체적 학대ㆍ정신적 학대ㆍ성적 학대ㆍ경제적 학대ㆍ유기ㆍ방임 뿐만 아니라, 자기보호 관련 행위를 포기해 심신이 위험상황에 처해질 수 있는 자기방임에 대해 알리고 있다. 엽서는 방역물품과 함께 노인 인권 캠페인 활동 시 전달용 물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노인 인권지킴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이혜옥 어르신은 “노인 학대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은 집인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노인 학대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며 "학대 당사자가 신고하고 싶어도 신고방법을 모르거나 신고하기가 매우 어려운 구조로 주위 이웃 등의 지속적인 노인 학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고 말하며 사업 참여 의의와 함께 노인 학대 신고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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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치매어르신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중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일반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과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가을철 ▲남산둘레길 산림 (숲) 치유 프로그램을 오는 5일부터 10월 한 달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가 지속되면서 사람들이 붐비는 실내 시설보다 개방된 야외 공간인 공원이 시민들의 힐링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에서의 산림 치유는 코로나 우울을 해소할 수 있는 정서적 백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의 우울감 및 인지기능 저하가 심각해지고 외부 활동제약에 따른 심리적인 고립감을 해소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참여 대상자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도인지장애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원 내 산책과 함께 자연물을 활용해 인지능력 향상을 돕는 ▲기억이 속삭이는 숲 (4회), 일반 어르신을 대상으로 숲해설과 함께 오감으로 느끼는 숲길 산책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신체적 건강증진을 돕는, ▲기억을 지키는 숲 (4회),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장기간 돌봄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힐링이 속삭이는 숲 (4회)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남산 둘레길의 자연 환경을 기반으로 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활동범위가 줄어든 어르신과 더불어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있어 우울감을 완화하고 신체적 활동을 통한 인지 건강 증진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산림 치유프로그램은 숲의 환경과 생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공원의 산림전문가와 중구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 간 소통과 협업을 이뤄져 참여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의미가 있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김인숙 소장은 “서울의 공원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일상 속 최적의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며 “이번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치매 어르신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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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치매극복의 날’ 비대면 기념식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제14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많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내년 9월까지 1년간 ‘치매극복 온라인 전시회’ 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기념식은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나라, 당신이 있어 참 든든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오세훈 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2007년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지역사회의 치매지원센터를 운영해 현재 ‘치매 국가책임제’ 의 핵심인 ‘치매안심센터’ 의 모델이 됐다” 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온라인 전시회는 치매환자와 가족, 자원봉사자가 직접 그린 그림부터 시,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이날부터 1년간 진행되고 전시 기간 동안 웹페이지에서 장소와 시간의 제한없이 언제든 온라인에서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3차원으로 구성된 온라인 전시장에서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작품 출품자가 직접 녹음한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희망 메시지도 전달할 수 있어 많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치매극복 기념식과 온라인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시는 치매인식개선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요 옥외 전광판 7곳에서 이날 (30일) 부터 15일간 서울시 특화사업인 ‘천만시민 기억친구 프로젝트’ 를 알리는 영상도 송출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올해 서울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과 치매극복 주간 홍보행사는 안전하게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기념식부터 시작되는 1년간 따뜻한 여정이 치매에 대해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