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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교육감, 신년 기자회견 '배움과 성장이 있는 행복한 학교'[전주=한국복지신문] 이춘희 기자=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새해에도 배움과 성장이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 며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김승환 교육감은 먼저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라는 뜻밖의 재난을 겪었고, 고통의 시간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반드시 이겨낼 것” 이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교육 가족과 전북 도민들을 격려하며 ‘지구살리기’ 의 중요성과 “인간의 탐욕이 불러온 기후 위기와 환경 파괴를 멈추기 위해 교육 과정과 연계한 환경 교육을 강화, 학생들이 자연과 공생하며 평화롭게 살아 가도록 환경 감수성을 기르는 일 등 민주시민 교육에 집중하겠다" 는 포부를 말했다. 특히, 무엇보다 학교자치를 완성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학교를 재구성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혁신교육 10년을 디딤돌 삼아 모든 학교가 지역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스스로 배우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역량이 있는 인재를 기르고 배움과 삶이 연결 되는 참학력 향상에 집중하는것, 작은 학교들의 장점을 살려 농ㆍ어촌과 원도심 작은 학교 세우기 등 어울림 학교 정책을 기반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교육은 기다림에서 시작하며, 전북 교육의 힘찬 박동은 계속될 것” 이며 “올해도 아이들을 위한 기다림의 교육을 실천하며 아이들을 살리는 교육, 교육 가족의 삶을 변화시키는 교육을 위해 묵묵히 또 한 걸음 나아가겠다” 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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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김대지 국세청장 신축년 신년사 공개[세종=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국세청은 김대지 국세청장의 국세 가족에게 보내는 신축년 신년사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김대지 국세청장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전국의 국세가족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의 기운이 가득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전례 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ㆍ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세정 지원을 적극 실시하는 한편, 성실납세를 지원하고 악의적 탈세ㆍ체납에 엄정 대응하는 등 국세청 본연의 소임을 묵묵히 수행하였습니다. 열정을 갖고 헌신한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현재 우리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가 이어지고, 대내ㆍ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경제로의 구조적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국세청에 대해서도 전통적인 징수 기관을 넘어서는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세가족 여러분! 급변하는 세정환경에 대응하여 우리는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해야 합니다. 납세자가 중심이 되는,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세정 방향에 대해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코로나19 극복과 국민경제 회복을 세정 측면에서 적극 뒷받침해야 합니다. 많은 납세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납세자가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부담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한 세무검증 축소 대책을 금년 말까지 연장하겠습니다.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복지 세정의 중요한 축인 근로장려금이 일하는 저소득 가구에게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수급절차를 개선하고, 수급 요건을 갖추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안내ㆍ홍보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자발적 성실신고를 지원하는 ‘편안한 국세행정’ 을 구현해 나가야 합니다. 납세자 눈높이에서 '홈택스 2.0' 을 설계ㆍ추진하여 세무 경험이 부족한 납세자도 간편하게 신고ㆍ납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빅데이터ㆍAI 등 첨단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납세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납세자가 느끼는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발굴하여 해소해 나가야 합니다. 전화상담 대기시간 축소, 국세증명 발급기관 확대 등 작은 변화이지만, 납세자가 크게 체감할 수 있는 혁신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성실납세 분위기를 저해하는 반사회적 탈세ㆍ체납에 엄정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반칙과 특권을 통한 불공정 탈세,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 등 반사회적 탈루 행위에 조사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부동산 거래 관련 취득자금 출처, 부채상환 등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여 변칙적 탈루에 빈틈없이 대응해야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반사적 이익을 누리는 신종ㆍ호황 업종에 대해서는 성실 신고를 안내ㆍ유도하는 선제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악의적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도 고도화된 빅데이터 분석 등 체납 징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추적ㆍ징수활동을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넷째, 세정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미래지향적 국세행정 혁신을 추진해야 합니다.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추어 디지털 세정 기반 확충이 필요합니다. 홈택스 전자신고, 모바일ㆍARS 신고 등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통해 세무서 방문 없이도 신고ㆍ납부가 가능하도록 하고 원격ㆍ재택근무 시스템을 구축하여 필요하면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한편, 국세 행정의 역할이 전통적 징수기관에서 급부행정 영역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전 국민 고용보험을 뒷받침하기 위한 실시간 소득파악 시스템 구축을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일터, 자랑스러운 국세청을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때 국세청의 진정한 저력이 발휘될 수 있습니다. 일이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묵묵히 소임을 다한 직원을 우대하고 충분한 성장 기회도 제공하겠습니다. 나아가, 모든 국세 행정의 성과는 ‘청렴’ 의 토대 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항상 겸허한 자세로 스스로를 성찰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히 타파해 나갑시다. 사랑하는 국세가족 여러분! 올해, 우리는 여러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2만여 국세 가족의 열정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집사광익(集思廣益)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출전: 자치통감 위기(魏紀))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세 행정의 도약을 이루어 나갑시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집사광익(集思廣益) 으로 국세 행정을 이루어 가자는 말로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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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 신축년 신년사 발표[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철도 (코레일)는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의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이 안심하는 철도를 만들자는 내용의 '2021년도 경영목표' 가 담긴 신축년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의 2021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한국철도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 3차 대유행의 위급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 하나로 감염증 대응에 온 힘을 쏟고 계신 철도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해, 그리고 올해까지도 이어지는 미증유의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철도는 직격탄을 맞았지만 우리의 철통 방역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팎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 최우선의 가치를 지켜 내기 위해 온힘을 기울였습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하고 전방위적 구조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철도가족 여러분! 2021년, 우리는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변혁의 시기를 전화 위복의 계기로 삼아 새로운 한국철도를 만들어 가기 위해 새해를 맞아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코로나 방역ㆍ안전 최우선으로 국민이 안심하는 철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방역에 투입되는 예산과 자원은 안전에 대한 투자입니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역과 열차에 대한 방역 기준을 강화해야 합니다. 위기 단계별 승차권 발매시스템과 고객안내 등 철도의 조치사항을 체계화하고 열차 이용 질서를 바로 잡아야 합니다.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안전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습니다. 철도사고의 원인이 되는 노후 차량과 부품을 적기 교체하고 시설 개량도 계획 대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조직에 안전 최우선 문화가 내재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경영개선, 조직 최적화 등 비상 경영을 통한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해야 합니다. 비상경영 체제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고 예산과 조직,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운송 시스템의 효율화를 위해 여객 열차는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여 여객 운송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물류사업은 컨테이너, 철강 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주십시오. 비대면과 무인화가 가속화되는 소비 패턴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운송과 연계한 신사업 발굴에 나서야겠습니다. 철도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과 지역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핵심 역세권 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드립니다. 셋째, 태양광사업 등 한국철도형 뉴딜을 적극 추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새로운 시대, 뉴노멀의 핵심은 ‘디지털과 탄소중립’ 입니다. 철도 시설물에 태양광발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한국철도형 그린뉴딜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전기철도차량 도입을 확대하고 지하역사에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미세먼지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데 힘써야 하겠습니다. SOC 분야의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차량과 시설 전 분야에 스마트 유지보수를 확대해 나가는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해외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제열차 운행기반을 마련하는 등 남북 대륙철도 시대를 차분히 준비해 나갑시다. 넷째, 상생경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뒷받침하는 공공철도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에 힘이 되는 철도가 됩시다. 국민 생활과 지역경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소외계층에게 적재적소의 나눔을 전하도록 합시다. 중소업체의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다섯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고객서비스 개선이 필요합니다.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하도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철도서비스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승차권 판매 창구를 민간 포털까지 확대하고 언택트 서비스의 영역을 넓혀가야 합니다. 한국형 고속열차 KTX-이음이 첫 운행을 시작합니다. 철저한 안전과 품격있는 서비스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투명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확립해 갑시다. 우리 모두 긴 호흡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소통과 참여가 바탕이 된 ‘일터 민주주의’ 를 향한 주춧돌을 놓아갑시다. 갑질, 성비위, 부정부패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합니다. 불필요한 절차는 대폭 간소화 하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오피스와 업무포털, 화상회의 시스템 등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에 대비해 주십시오. 감정 노동업무 직원을 보호하는 매뉴얼과 장치를 마련하고, 고객안내 강화에도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철도가족 여러분! 2021년 올해도 흔들림 없이 나 자신의 안전과 공기업의 본분과 우리 스스로의 가치를 지켜 나갑시다. 여러분의 한걸음, 한걸음이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국민의 신뢰를 쌓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사내 방송으로 전한 영상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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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 '우보만리' 신축년 신년사 공개[평택=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평택시는 정장선 평택시장의 신축년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54만 평택시민 여러분 ! 공직자 여러분 ! 다사다난했던 2020년 경자년(庚子年)이 저물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신축년은 ‘흰소의 해’ 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코로나 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온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정 발전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고 저마다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취임 때부터 각종 개발사업으로 심각했던 도시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시민들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취약한 도시의 공간과 구조를 시민과 함께 재설계하고 실행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시정을 펼칠 수밖에 없었지만 평택의 미래를 대비한 많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먼저, ‘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 3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기관 청렴도 2등급’ 달성, ‘미세먼지 차단 숲 기관평가’ 전국 최우수상과 함께 '녹색도시' 선정,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및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택시의 노력들이 인정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와 경기도 공모사업에서 통복천 수질개선 사업, 서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 되는 등 107개 사업 1,057억 원의 국ㆍ도비를 확보하여 주요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의 노력으로 '지제역' 명칭이 '평택지제역' 으로 변경됨에 따라, 평택의 위상강화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54만 시민 여러분과 우리 공직자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는 평택형 뉴딜사업을 기반으로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에 집중하는 한편, 빠른 지역경제 회복과 활력을 되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새해 주요 시정운영 방향을 분야별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을 집중하겠습니다, ▲둘째, 시민 중심의 도시공간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 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한 사람도 소외 받지 않는 ‘따뜻한 복지ㆍ교육도시’ 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미래 세대에게 물려 줄 ‘아름다운 푸른도시’ 를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누구나 찾고 싶은 ‘품격 있는 문화도시’ 를 조성하겠습니다, ▲여섯째, 행복한 복지농촌을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도시 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소통과 혁신행정’ 을 펼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 드린 7대 중점시책은 평택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중대한 과제입니다. 우리의 나아가야 할 길에 '코로나19' 라는 큰 난관이 버티고 있지만, 저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소의 걸음으로 만리 길을 간다”는 “우보만리(牛步萬里)” 지혜처럼 흔들리지 않는 열정과 집념으로 새로운 평택의 미래를 열어 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새해에도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과 함께 한다면 충분히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 함께 잘사는 도시! 평택의 “미래 경제대도시 도약” 을 위해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격려를 당부 드립니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보만리 지혜처럼 흔들리지 않는 열정과 집념으로 새로운 평택의 미래를 열어 가겠다는 말과 함께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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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 신축년 신년사 공개[안성=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안성시는 김보라 안성시장의 신축년 신년사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의 신축년 신년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근면과 우직함을 상징하는 소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풍요롭고 여유 있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해였습니다. 역대급 집중호우와 코로나19라는 불가항력적인 상황 속에서 고통과 혼돈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성원에 힘입어 흔들림 없이 시정을 수행할 수 있었던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금방 끝날 것 같은 코로나19는 그 위세가 꺾일 줄 모른 채 벌써 1년이 넘어 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희 안성은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체계적인 방역관리 시스템으로 최저 수준의 확진자 수를 유지하는 등 지금까지 잘 대응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3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 세진 전염력을 가진 변종 코로나 확산, 무증상 확진자에 의한 전파 증가와 전파 경로의 다양화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저희 안성시도 12월부터 지역사회내 n차 감염이 발생 되었습니다. 기숙사와 소규모 사업장, 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한 곳에서 발생되어 12월 한달 동안 39명, 1월 들어 이틀 동안 9명이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안성시는 입소시설내 집단 감염 발생에 따라 신속하게 중앙질병관리본부, 경기도와 협조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국적인 확산과 유질환 확진자 치료시설 부족으로 신속하게 확진자와 접촉자가 분리 되지 못함에 따라 입소 시설 내 확산 속도를 감소시키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로 인한 시민 여러분의 불안감도 커지고, 코로나19 검사, 확진자 및 접촉자, 자가격리자 관리, 방역 안내 및 점검 등으로 보건소뿐만 아니라 전 행정 인력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3주 내내 1일 1천명 내ㆍ외의 확진자 발생 추세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상황과 맞물려 쉽게 늦춰 지지는 않을 듯합니다. 2월부터 시작 예정인 백신접종 전까지 3차 유행의 속도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가 필요합니다.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사적모임 제한으로 힘드시겠지만 시민 여러분 꼭 동참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새 희망으로 시작하는 새해, 저와 1,000여 공직자 모두는 새로운 각오로 국내ㆍ외 위협 요인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 건설을 힘차게 추진할 것을 약속드리며, 새해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째,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습니다, ▲둘째, 미래농업 육성을 통해 안성의 농업을 지키고 발전시키겠습니다, ▲셋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교육 정책을 통해 안성형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넷째,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 안성을 구현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문화ㆍ관광도시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여섯째,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일곱째, 도시 정주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으로 시민이 중심이 된 시민자치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민선 7기가 본격 가동하는 2021년의 출발점에 선 우리는 기대와 희망을 안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저는 종전에 하지 않은 많은 것을 주문하고 새로운 도전을 과감히 시도하겠으며 또, 반드시 이루기 위해 함께 뛰겠습니다. 안성의 래는 우리들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희망은 가슴 속의 열정에서 싹트는 것이며, 미래는 준비하고 도전하는 사람의 몫입니다. “세상이 변화하기를 원한다면 당신 스스로 그 변화가 되라” 는 말처럼 안성을 과거의 안성보다 더 살기 좋고, 더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라면 지금의 변화를 멈춰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다시 변화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펭귄 무리가 사냥을 하러 바다에 나갈 때 처음엔 바다 속의 포식자를 두려워해 다 주저합니다. 그러다 용감한 한 마리가 먼저 뛰어들면 다 뛰어드는데, 맨 먼저 뛰어 드는 펭귄을 ‘퍼스트 펭귄’ 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불확실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퍼스트 펭귄’ 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가치와 과정에 도전을 두려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고, 용기 있고, 꿈이 있는 사람 만이 차가운 바닷물에 맨 먼저 뛰어들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우리 주변의 정치ㆍ경제적 현실과 여러 지표들은 올 한해의 시정이 그리 녹록치 않을 것임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앞서 말씀 드린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의 꿈은 꿈으로 그치지만 모두가 꿈을 꾸면 그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안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부진 각오로 힘찬 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안성의 미래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안성의 중심에 시민이 있고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새해에도 변함 없는 관심과 협조, 그리고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보내주신 성원에 전 공직자를 대신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올 한 해, 저와 1,000여 공직자 모두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풍요로운 안성” 을 만드는데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 19만 안성시민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세상이 변화하기를 원한다면 당신 스스로 그 변화가 되라' 는 메세지와 8가지의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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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 신축년 신년사 전문 공개[경기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는 지난 달 31일 이재명 지사의 신축년 신년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1,380만 경기도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여유가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2월 무렵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위기가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수차례 위기에도 우리는 잘 대응하고, 슬기롭게 극복해왔습니다.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과 이웃, 공동체의 안위를 위해 방역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경기도 방역 책임자로서 깊이 감사 인사드립니다. 아직 위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올해 우리는 크게 두 가지 싸움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보건방역에 집중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입니다. ‘경제적 기본권’ 확대는 미래를 대비하는 열쇠입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시대를 앞서 준비하며 전후 (戰後) 재건 (再建) 을 위한 경세제민 (經世濟民) 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첫 새벽이 지나면 아침이 밝아오고, 매서운 겨울 추위 끝에 따스한 봄날이 오듯이 지금 겪는 위기는 반드시 끝나고,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우리가 다시 맞이할 일상은 이전과는 다를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다가올 우리의 미래는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코로나19 위기로 우리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소비는 급격하게 둔화되고 일자리는 위태롭습니다. 문제는 이 현상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는 데에 있습니다. 기계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기술 발전에 따른 일자리 감소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무한 공급의 시대에 위축된 소비 역량은 자본주의 체제의 존속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모래 위에 세운 집이 금세 무너지는 것처럼 격차와 불균형에 따른 저성장과 경기침체가 만연한 구조적 환경을 그대로 둔다면 우리의 미래는 위태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대안은 있습니다, ▲공동체 전체가 함께 일군 사회적인 부를 나누어 누구나 인간다운 최소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경제적 기본권’ 을 확대 해야 합니다. 구성원 모두에게 차별없이 지급하는 기본소득, 주택을 투기의 수단이 아니라 삶의 터전으로 바꿀 기본주택, 고리 대출의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기본 대출까지, 경제적 기본권은 우리의 삶을 지키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입니다. 일부에서 악의적으로 곡해하는 것과 달리 ‘경제적 기본권’ 은 헌법과 국제 규약에도 명시된 주권자의 권리입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국가가 나서서 '적정한 소득의 분배 유지” 와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 남용 방지' 를 통해 '경제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 을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제119조 2항), 지난 1990년 7월 10일부터 효력이 발생한 '경제적, 사회적 및 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역시 '모든 사람이 적당한 의ㆍ식ㆍ주를 포함하여 자신과 가정을 위한 적당한 생활수준을 누릴 권리와 생활 조건을 지속하여 개선할 권리' 를 가지며, 조약 당사국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제11조), 그동안 수많은 국민들의 노력으로 정치적ㆍ사회적 기본권을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함께 누리는 ‘경제적 기본권’ 확대에 힘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미래로 향하는 속도가 더욱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좌고우면하는 동안에도 미래는 시시각각 우리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나라가 살고, 경제가 살고, 국민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기본 소득과 기본주택, 기본대출 등 ‘경제적 기본권’ 을 누구나 누리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데 변함없이 매진하겠습니다. 공정함은 끊임없이 추구해야 할 가치입니다, ▲힘없는 다수의 약자가 힘센 소수의 이익을 위해 희생 되지 않는 사회, ▲규칙을 지켜서 손해 입지 않고 규칙을 어겨서 이득을 볼 수 없는 사회,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누리고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을 수 있는 사회, ▲특정 지역이 전체를 위해 일방적으로 희생 당하지 않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새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동 존중 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일터에서 산업 재해로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노동자가 없도록 노동안전 지킴이를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를 지원하고 ▲청소ㆍ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과 ▲이동노동자 쉼터 확대 등으로 취약노동자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복지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복지 사각지대같이 취약한 환경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게 그늘이 더욱 짙게 드리우는 법입니다. 복지 확대는 사회적 약자를 비추는 햇살이자 저성장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경제 정책이기도 합니다, ▲위기도민 긴급복지 지원과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같은 직접 지원은 물론, ▲영세 자활기업 임대료 지원과 ▲기초생활수급자ㆍ차상위 계층에 마스크 지원 사업 등 경제와 생활 영역을 두루 챙기며 꼼꼼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경기도는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겠습니다. 만 24세 청년에게 지급되는 청년기본 소득과 구직 청년을 위한 청년면접 수당은 구조적인 일자리 감소로 어려운 처지에 내몰린 우리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청년노동자통장, 청년복지포인트 역시 땀 흘려 일하는 우리 청년들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제도를 확대하겠습니다, ▲중ㆍ고등학교와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무상교복 제도 역시 계속될 것입니다,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사업 같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견고하게 정착시키고, ▲노인ㆍ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자립 지원을 위해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경기북ㆍ동부 균형발전과 평화 정착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지역 사이에서도 억울함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오랜 기간 안보를 이유로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수해 온 경기북부에 특별한 보상을 드리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경기도는 접경 지역의 사회간접자본 등 기반시설 구축을 비롯하여 경기북부 지역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접경지역 주민의 삶을 위협하는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습니다. 접경지대를 끼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는 도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남북 사이에 엉킨 실타래를 풀기 위해 전국 최대 지방 정부인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주도적으로 찾겠습니다. 경기도는 방역과 보건의료는 물론, ▲재해와 재난 대응같이 도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의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한반도 평화로 나아가는 길을 내겠습니다, ▲도민의 참여 속에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DMZ를 평화의 공간이자 상징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상수원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로 큰 희생을 치르고 계신 경기 동부 지역에 관한 보상과 배려 역시 잊지 않겠습니다. 모두의 이익을 위한 일정한 규제가 불가피한 건 사실이지만 광범위한 중첩 규제는 지역 발전의 기회를 가로막고 주민들의 삶에 큰 불편을 끼치고 있습니다, ▲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해 꼭 필요한 규제는 남기되, 불합리한 규제는 합리화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정치와 행정은 국민의 생활과 안전을 지키고 모두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경기 도정은 새해에도 재난과 위기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침체된 경제를 일으켜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난관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집단 지성의 힘을 굳게 믿고 의연하게 나아 가겠습니다. 주권자께서 위임하신 권한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올 한 해, 도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라며 신축년 (辛丑年)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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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최용덕 시장 신축년 신년사 전문 공개[동두천=한국복지신문] 김천봉 기자= 동두천시는 최용덕 시장이 지난 31일 신축년(辛丑年) 신년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리겠습니다. 지난 한해 코로나19 라는 위기 상황속에서도 우리 동두천 시정은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경기도 산하 기관인 일자리재단 유치, 소요산 관광지의 별앤숲 테마파크와 왕방산의 동두천 자연휴양림 개장, 보산동의 월드 푸드 스트리트와 두드림 마켓 개장, 변전소-부처고개간 도로 및 안흥마을 진입도로 개설, 신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 소요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제생병원 재 착공 등 크고 작은 사업들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복리가 향상되었습니다. 저는 시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우리 시가 인접 도시에 비해 인구, 재정, 인프라 등 많은 분야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지만,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하는 열린 행정과 시민 중심의 맞춤 행정을 통해 작지만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2021년 동두천 시정은 아무리 어려운 일도 끈기 있게 추진하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시정을 운영하여, 시민의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5개 분야의 역점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지역경제 회복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상패동 국가산업 단지를 착공하고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하여 고용 창출과 소득 증대로 이어 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중앙동 도심광장에 행복드림센터를 건립하여, 학생들의 생존수영 훈련과 시민들의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 키즈헬스케어 센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 등을 확충하여, 유동 인구가 늘어 날수 있도록 하겠으며,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원도심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도시재생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지역화폐인 동두천 사랑카드 발행규모를 확대하여, 소비 활동을 촉진하고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등 각종 정책지원금을 지역화폐와 연계를 통하여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또한 경기도 공공배달 앱인 ‘배달특급’ 을 하반기 중에 도입하여, 지역 화폐가 앱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겠습니다. 둘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을 확충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하여, 몸이 불편한 분들의 신체기능 회복과 장애 정도에 따라 적합한 스포츠와 재활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별 교통수단 차량 2대를 확충하여, 교통 약자의 이동권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고, 보훈회관을 건립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돕는 희망나눔 행복드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라는 사회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교육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들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급하여,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중앙동 도심에 30년 이상 흉물로 방치 되어 있는 외인아파트 부지에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여 도서관을 확충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 아동센터를 활성화하고,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과 초등학생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 돌봄 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의 우수한 학생이 내 고장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애향 및 자립 장학기금 적립금을 140억 원으로 확대하여,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안전하고, 질서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주거지에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빈집을 정비하여, 주민 쉼터를 마련하는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상패동 일원에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화물자동차의 밤샘 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도심 일원에 주차장을 확충하여, 시민들의 주차 난을 완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등 인접 도시와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인 GTX-C 노선의 시발역이 덕정역에서 동두천역으로 변경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하여 반드시 관철시키겠습니다. 다섯째,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동두천 자연 휴양림과 놀자숲을 연계시키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산림복합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자연휴양림에 단체 방문객을 위한 세미나실 신축과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객실을 추가로 조성하고, 하늘 데크로드 및 전망대, 짚라인 등 유희시설을 설치하여, 숲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탑동 계곡에 둘레길 및 계곡 물놀이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맑고 깨끗한 청정 계곡을 시민 여러분의 품에 되돌려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시정의 주요 사업이외에도 제생병원 건립과 박찬호 야구장 조성 등 민간투자사업도 꼼꼼히 살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새해 예산 4,932억 원에 대하여는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하는 등 공정한 시정 운영으로, 시민과 약속한 사항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우리 모두가 코로나19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정부에서 백신의 접종을 3월 이전에 추진할 예정이며, 치료제도 임상 3상이 추진되고 있는 등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어려움은 곧 극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준수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지역 사회의 힘이 결집된다면, 2021년은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의 한해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 없는 성원을 당부드리며, 더욱 건강하시고 뜻하신 바를 이루는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시민과 함께 2021년은 '새로운 희망의 한 해를 그려나겠다' 며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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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 '미래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기회로 만들자' 신년사 발표[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고용노동부는 이재갑 장관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전국의 노동자와 경영자, 구직자 여러분! 그리고 고용노동가족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대와 인내를 상징하는 흰 소의 해를 맞아 우리 국민 한분 한분이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새로운 희망을 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은 노동시장과 일자리, 우리 삶 전반에 전방위적 충격을 가져왔습니다. 정부는 고용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통해 고용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한편, 일자리를 잃은 분들과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와 취업을 지원하였습니다.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의 근본적 해소를 위한 ‘전국민 고용안전망’ 의 초석도 마련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경제와 노동시장은 비상한 대응을 필요로 하는 불확실하고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3차 확산의 여파로 인해 대면 서비스업 등의 고용상황이 다시 악화되고 있으며, 청년, 저소득층 등 고용 취약계층은 취업 난에 더해 생계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위기는 디지털ㆍ저탄소 전환을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변화의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미래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할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전국의 노동자와 구직자, 그리고 경영자 여러분! 정부는 코로나19 극복과 반등이 금년도 최우선적인 책무라는 비상한 각오로 국민의 일자리를 지켜 내고, 위기와 변화를 반드시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7대 핵심 과제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첫째,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국민의 일자리를 지키고,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기회를 늘리겠습니다. 어려움이 더욱 큰 집합금지ㆍ제한업종, 특별고용지원업종 등을 중심으로고용유지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고용유지지원금 지원범위 등을 확대하고, 고용유지비용 융자, 지자체 추가지원,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 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노사의 고용유지 노력을 전방위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금년도 30조 5천억 원 규모 (지난해 대비 19.6% 증가) 의 일자리 예산도 1분기 조기 집행에 만전을 기하여, 민간 노동시장 회복의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중 104만개 직접 일자리 사업에 대해서는 80% 이상을 1분기 내에 조기 채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3차 확산 대응 ‘맞춤형 지원대책’ 을 신속 집행하여 도움이 절실한 고용 취약계층에게 적시에 지원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우리 청년들이 체감하는 일자리 상황의 어려움이 가중 되고 있습니다. 이에, 민간ㆍ공공부문의 일경험과 분야별 창업 지원, 역량강화를 위한 훈련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등 구직ㆍ채용ㆍ근속 단계별 지원을 보다 두텁게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 졸업 청년, 구직포기 청년 (NEET) 등 취약 유형 별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한국판뉴딜' 의 토대인 전국민 고용 안전망을 지속 확대하고, 현장의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한국형 실업 부조인 국민취업지원 제도가 이번 달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청년,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 계층 59만 명의 구직과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뒷받침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신속하게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고용보험이 적용된 예술인의 경우 서면계약 관행 정착, 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도입초기 가입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의 경우 금년 7월부터 고용보험 적용이 시작됩니다. 산재보험 적용 14개 직종을 중심으로 적용되며, 국세청과 연계한 소득정보 파악 인프라 구축도 차질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발표한 '전 국민 고용보험 로드맵' 을 토대로 소득기반 고용보험 체계 로의 전환을 준비하면서,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을 위해서도 사회적 논의에 착수하겠습니다. 셋째, 급격한 산업구조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원활한 노동 이동을 지원하겠습니다. 디지털 역량을 갖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ㆍ신기술 분야 인력수요 전망을 토대로 범부처 인력양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면서 K-디지털 훈련 본격 시행 (핵심실무인재 1.7만명) 과 폴리텍의 허브 역할 강화 등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기존 재직자와 구직자분들도 급변하는 산업현장 환경에 적응력을 갖추도록 디지털 융합 훈련을 확대하는 한편, 전 국민 평생능력개발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접근성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ㆍ저탄소 전환 등에 따른 부문간 전직 지원 수요를 발굴하고, 지역ㆍ업종별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단절없는 노동 이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다양한 고용 형태의 일자리에 대한 공정한 질서를 확립하고 기본 권익을 보호하겠습니다.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는 일자리의 생성과 소멸을 가져올 뿐 아니라 일자리 형태와 고용 관계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플랫폼 종사자 등 새로운 고용형태 종사자들에 대한 공정한 노무제공 질서를 확립하고 안전 등 기본적 권익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필수노동자와 영세 사업장 종사자 등 전통적인 취약분야 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보호 및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 방안도 사회적 논의를 거쳐 지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고용형태에 따른 불합리한 차별 해소와 공공 부문의 정규직 고용관행 정착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사고, 질병, 괴롭힘 등 으로부터 보호를 강화하여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습니다. 노동존중 사회는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소규모 건설현장, 추락 및 화재ㆍ폭발 등 사망사고 빈도가 높은 주요 요인들을 중심으로 산재예방 감독 및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편하겠습니다. 산재 예방을 위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지자체 및 민간 산재 예방기관과의 협업을 내실화하는 한편, 영세기업 안전시설 투자를 위한 지원도 획기적으로 늘려 금년 사망사고가 대폭 감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특고 등에 대한 건강진단 지원 및 안전보건관리 책임을 확대하고, 산재보험 적용직종 확대, 전속성 폐지 등을 통해 보호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과 법률ㆍ심리상담을 확대하고, 제재규정 신설 등 실효성 제고를 위한 입법도 추진하여 직장 내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체당금 제도개편 및 취약분야 집중 근로감독 등을 통한 임금체불 위험으로부터 보호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여섯째, 일ㆍ생활의 조화로운 균형을 통해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일터를 만들겠습니다. 금년은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주 52시간제가 적용되는 해인 만큼 현장 안착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계도 기간이 종료되는 50~299인 사업장은 '노동시간 단축 자율개선 프로그램' 을 통해 밀착 지원하고, 업종별 맞춤형 노동시간 단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금년 7월 적용되는 5~49인 사업장도, 실태조사를 토대로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ㆍ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지난해 법 개정으로 금년 상반기 중새로운 유형의 탄력근로제와 연구개발 업무에 대해 확대된 선택 근로제가 시행됩니다. 건강보호 등 조치와 함께 업무 특성에 맞게 제도가 활용되어 산업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일하는 모든 부모가 육아휴직을 당연한 권리로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달부터 근로시간 단축 청구권 제도가 30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됩니다. 개인의 돌봄, 능력개발, 은퇴 등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근로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단축 청구권과 유연하고 능동적인 시간제 일자리의 폭넓은 활용을 지원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촉발된 재택근무 등이 산업현장에 새로운 표준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실태조사 등을 통해 애로요인을 발굴하여 제도적ㆍ재정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코로나19로 당면한 일자리 위기 극복과 공정하고 포용적인 일자리 기회 확대는 노사 등 경제 주체 간 끊임없는 대화와 상생을 위한 노력의 토대 위에 실현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법 개정을 통해 보편적 노동기본권 보장의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ILO 핵심협약 비준도 진행되는 만큼, 양보와 타협의 협력적 노사관계가 기업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나아가, 국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들과 다가온 미래를 준비하는 과제들에 대하여 중앙, 업종, 지역단위의 폭넓은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혜를 모아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입니다. 전국의 고용 노동가족 여러분! 지난해 우리 직원분들도 폭증한 업무 가운데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면서 그 어느 해보다 고생이 많았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연대ㆍ인내와 더불어 현장 직원분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코로나 위기를 지금까지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금년에는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와 일하는 국민 모두가 일자리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다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언제나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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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수적석천 (水滴石穿) 의 각오' 2021년 신년사 공개[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신축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1. 대전환의 포스트코로나 시대, 그 출발점은 시민의 삶입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전 세계가 미증유의 감염병 바이러스에 맞서 공동체를 지켜내야 했던 고난의 시간이었습니다. 사회 전반의 비대면화가 가속화되고 생활ㆍ소비 패턴이 바뀌면서 시민들은 낯선 변화에 적응해야 했고, 민생 경제가 전례 없이 멈추고 침체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누구나 평범하게 누렸던 일상도 송두리째 흔들렸습니다. 마스크 없이는 어디에도 갈 수 없는 불편한 날들이 시작됐고, 포근한 고향집에서 부모ㆍ형제ㆍ친지들을 만났던 명절도, 그리운 사람들과 만나 새해 덕담을 나누던 연말ㆍ연시도 포기해야 했습니다. 새해는 이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를 넘어 포스트코로나라는 새 길을 열어야 할 결정적 시간입니다. 서울시는 2021년을 ‘천만 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도전의 해’ 로 정해 담대한 도전과 혁신으로 흔들리는 시민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코로나19가 촉발한 대전환의 시대, 물방울의 힘이 모여 돌을 뚫는 수적석천 (水滴石穿) 의 각오로 시민과 함께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넘는 것은 물론 코로나 이후 완전히 달라질 새로운 일상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일상이 회복된다 해도 어제의 방식으로는 다시 살 수 없을 것이 자명한 만큼, 시민의 삶과 도시 시스템 전반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설계해 나갈 것입니다. 나아가 이 대전환을 위기의 시대에 더 극명해진 불평등과 양극화 등 다양한 시대 문제를 해결하는 변화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2. 천만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7대 과제를 본격 실행합니다. 출발점은 시민의 삶입니다. 서울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열기 위해, ▲방역, ▲민생, ▲미래투자 3대 분야의 7대 과제를 본격 실행하겠습니다. 첫째, 지속가능한 S-방역체계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재난과 위기의 뉴 노멀 시대, 공동체를 지킬 유일하고도 가장 강력한 방패는 시민의 자율과 책임이 보장되는 생활 방역과 촘촘한 공공의료입니다. 서울시는, ▲일시적 재난을 넘어 상시적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키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하고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서울시는 공공의료로 포용할 수 없는 자택격리 사태 만큼은 막겠다는 각오로, ▲중증환자 전담병상, 감염병 전담병상, 생활치료센터 등 치료 단계별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습니다. 또, ▲무증상 감염을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확대하며 검사량을 대대적으로 늘려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부족합니다. 서울시는 새해, ▲서울의료원에는 59병상의 ‘응급의료센터’ 를, 보라매병원에는 48개 중증환자 전담치료 음압병상을 갖춘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를 조속히 건립하겠습니다. 그 외 나머지, ▲시립병원도 감염병 치료병상으로서 대비 체계를 갖추겠습니다. 나아가 위기 단계에서 공공과 민간의 의료 자원을 원활하게 수혈받을 수 있도록, ▲서울 소재 약 50여개 종합병원들과 긴밀한 민ㆍ관재난 의료시스템을 갖추겠습니다. 감염병 정책 연구는 물론 감염병 유행의 실시간 감시와 위험평가, 확산 예측이 가능한 ▲‘조기경보시스템’ 도 구축해 서울의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도 강화할 것입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 겪었던 마스크 대란 등의 방역물품 부족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아의 방주와 같은, ▲‘재난관리자원 통합비축센터’ 건립도 시작합니다. 2022년까지 연 면적 1만㎡ 규모로 조성해, ▲방역재난관리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둘째, 민생경제 조기회복과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1998년 IMF 사태 이래 가장 심각한 경제적ㆍ사회적 위기에 직면한 민생경제를 조기에 회복하고 고용을 안정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상반기에 새해 예산의 60%를 조기 집행합니다. 일자리가 늘어나고 가처분 소득이 증가해, 소비가 진작되는 민생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입니다. 총 2조 1,576억 원을 투입해 감염병 확산으로, ▲생계절벽에 직면한 시민들에게 직ㆍ간접 일자리 총 39만 3천 개도 제공하겠습니다. 구직이 시급한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계형 일자리, 실무 경험과 기술을 축적할 수 있는 서울형 뉴딜일 자리는 물론, 보육ㆍ돌봄 강화를 위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고루 창출하겠습니다, ▲중ㆍ장년층의 은퇴 후 삶을 위한 일자리, 어르신 일자리 등 세대별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거리두기 격상으로 어려움에 놓인 골목상권 상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위해서는 시중은행과 협력해, ▲1조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를 지원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3조 5천억 원 규모의 보증도 지원합니다. 홈코노미 소비 확대에 발맞춰, ▲62억 원을 투입해 동네 상권을 활성화하고 언택트 소비문화에 골목 경제가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판매도 지원합니다.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 더 열악한 노동환경과 고용불안에 노출되어 있는 돌봄, 배달 등, ▲필수노동자와 플랫폼ㆍ프리랜서 노동자에 대한 보호 대책도 조속히 마련하겠습니다, ▲비정형노동자 사회안전망 강화와 사각지대 노동자 기본권 보장 등 총 24개 사업에도 올해 784억 원을 투입합니다, ▲취약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자치구마다 1개소씩 운영하고 택배, 배달, 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 보호를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도 전 자치구 운영을 목표로 올해 10개소를 우선 설치합니다. 셋째, 돌봄을 시민의 권리로 보장하겠습니다. 서울시는 돌봄을 시민의 권리로 보장하고 모든 시민을 사각지대 없이 포용한다는 목표 아래, ▲아동ㆍ청소년, 장년, 노인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공보육 인프라의 핵심인 국ㆍ공립 어린이집은 이용률을 올해 46%, 내년이면 50%까지 끌어 올려 2명 중 1명이 다니게 됩니다. 초등 돌봄 인프라인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총 254개소까지 확대해 구별 평균 10개까지 촘촘히 확충하고, 특히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거점형 키움센터가 총 5개소까지 확대됩니다, ▲어르신 요양시설인 시립 실버케어 센터도 6개소 신규 건립을 추진하고, 긴급 돌봄 공백 해소에 25개 자치구의 돌봄 SOS센터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속적인 인력 확충에 나서겠습니다, ▲50플러스 캠퍼스 및 센터는 16개소까지 확대해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중ㆍ장년층 인생 2막을 체계적ㆍ종합적으로 지원 하겠습니다. 코로나 시대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장애인, 저소득층, 노숙인 등 취약계층이 위기의 터널을 무사히 지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든든한 버팀 목이 되겠습니다, ▲탈 시설 장애인 및 노숙인 지원주택은 올해 148호를 확충해 총 470호까지 늘리고, ▲장애인 바우처 택시도 1만 대를 추가해 지금의 2배 넘는 규모로 확대합니다. 코로나19 위기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서울형 긴급복지와 서울형 기초보장제도의 소득기준을 완화하고, ▲노인ㆍ한부모 가구의 부양의무자 기준도 폐지하겠습니다. ▲한부모ㆍ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도 동등한 서울시민으로 살아 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한부모 가정을 위해선 초기 미혼모 지원을 강화하고 가사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건강한 자립을 돕겠습니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을 위해선 13개 언어로 서울 살이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금융ㆍ세금납부 등 10개 분야 사회적응 교육을 운영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동학대에 대해서는 공적 대응체계를 확립해 보호를 강화할 것입니다. 넷째, 최대 현안인 주거안정, 오랜 숙원인 지역균형발전에 투자하겠습니다. 서울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시민 주거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서울의 오랜 숙원이자 서울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반드시 선결돼야 할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 하겠습니다. ▲핵심 서민 주거 안정책인 공적 임대주택 24만 호 공급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차고지, 빗물펌프장 등 저이용 유휴 부지를 활용해 2022년까지 8만 호의 다양한 유형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습니다. 미래 세대인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도, ▲매입 임대주택 4,100호를 신규 매입하고 임차보증금과 월세를 폭넓게 지원하겠습니다. 공공재개발 등 공공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습니다, ▲서민ㆍ중산 층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주택으로 ‘공공전세주택’ 3,000호를 공급하고,▲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도 제도 개선을 통해 2023년부터 1만 7천 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전ㆍ월세보증금지원센터, 서울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등을 활용해 임대차 안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선 지난해 확정된,▲’2기 철도망 구축계획‘ 에 따른 사업을 구체화해 교통 소외 지역에 철도 인프라를 집중 확충함으로써 고른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겠습니다. 또, ▲강남권 공공기관을 강북권으로 옮기는 균형배치 전략으로 강북의 지역발전을 견인 하겠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2024년까지 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인재개발원과 서울연구원도 신속한 이전을 추진하겠습니다. 2019년 신설된, ▲균형발전특별회계도 건실하게 운영해 생활SOC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자치구에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잠재력이 크고 발전이 필요한 서울시내 62개 지역에 대한, ▲생활밀착형 지역생활권 실행 계획도 내년까지 단계별로 수립합니다. 각 지역의 낙후성은 개선하고 경쟁력은 끌어 올림으로써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주변지역까지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포스트코로나 시대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억제와 경제회복에 대한 전 사회적 노력과 시민적 지혜가 집중 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고 혁신 생태계를 개척할 절호의 시간입니다. 서울시는 올해 912억 원을 투자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AI (양재), K-BIO (홍릉), 핀테크 (여의도), 블록체인 (마포) 의 4대 고부가가치 혁신산업에 대한 기술기반 클러스터 집적을 가속화하겠습니다. 또 서울에 집중돼, ▲전통적 강점을 가진 산업분야에도 468억 원을 투입해 서울형 산업의 르네상스를 준비하겠습니다. 1만 1천 개의 ICT 기업이 밀집한 서울산업의 심장인, ▲G밸리를 고도화하고, 인쇄, 봉제, 의류 등 전통 도시제조업에 대한 디지털화를 전폭 지원합니다. ▲신생 스타트업의 성장에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3곳 서울창업허브 (마포, 성수, 창동) 에서 올해 200개 이상 해외진출 기업을 배출한다는 목표입니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 개발부터 인프라 지원,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 4차 산업혁명, 비대면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견인할 대표 기술인, ▲빅데이터 (Big Data), 네트워크 (Network), 인공지능 (AI) 을 집중 육성하는 서울형 디지털 뉴딜 정책에도 ‘25년까지 1조 1천억 원을 투입하겠습니다. 디지털 도시의 기반 인프라로 서울 전역에 5,954km에 이르는, ▲자가광통신망과 공공 와이파이 까치온을 설치해 서울 시민의 통신기본권을 보장하겠습니다.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ㆍ활용을 위한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대ㆍ내외 행정서비스에도 혁신적인 AI를 대폭 도입해 지능형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디지털 격차해소를 통해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스마트시티 서울을 완성해 가겠습니다. 여섯째, 기후대응 선도도시가 되겠습니다.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우리 모두의 의무입니다. 서울시는 “2050년 탄소중립도시”를 목표로 하는 서울형 그린 뉴딜로 기후위기 대응과 불평등해소, 녹색일자리 창출이라는 3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공공부터 솔선해 나서겠습니다. 서울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건물부문과 관련해 내년까지, ▲노후 공공건물 353개소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등 대규모 공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친환경 모빌리티인 전기ㆍ수소차도 공공이 먼저, 의무적으로 도입해 그린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내년까지 서울 전역에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전기차 충전기 2천 기와 15개의 수소충전 인프라도 설치합니다. 또 산업화 시대 자동차 중심의 도시를, ▲사람 중심의 걷는 길로 바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작년 말 퇴계로 2.6Km를 보행친화 거리로 탈바꿈한데 이어 세종대로 사람숲길 사업,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사업까지 차질 없이 진행해 서울역부터 광화문광장, 명동, 동대문에 이르는 서울의 중심 지역을 걷는 길로 연결해 나갈 것입니다. 쓰레기 매립지 문제와 관련해선 수도권 지자체, 환경부와 협력해, ▲대체 매립지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일평균 1천 톤 규모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광역자원회수 시설을 건립해 ‘서울 쓰레기 직매립 제로화’ 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성 평등한 서울을 만들고 청년에게 힘이 되겠습니다. 서울시는 성 평등한 서울을 만들고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과 편견 없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공공의 다양한 인권 보호망을 가동하겠습니다. 한국이 OECD 국가 중 성별 임금격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투자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성평등 임금공시제를 시행했습니다. 올해는 서울시와 시립대학교까지 본격 확대를 추진합니다. 기관별 성별 임금 정보를 종합 분석해 개선 방안을 이행하고, 향후 민간부문까지 확대해 성 평등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여성안심특별시도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가겠습니다, ▲여성 1인 가구 24시간 안심 범죄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안심택배와 안심 귀가 지원 서비스도 이용자 요구에 맞춰 편의성을 높이겠습니다. 날로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도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청년의 사회진출이 기약 없이 유예된 막막한 상황에서 꿋꿋하게 나아가고 있는 청년들과도 함께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청년 2만 명에게 ‘청년수당’ 을 지원하고, ▲‘청년 1,000개의 꿈 사업’ 을 통해 사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에겐 일 경험을,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은 새로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취업 절벽에 직면한,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직무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취업까지 책임지는 ‘청년실업 해소 프로젝트’ 도 새롭게 추진합니다. 청년들의 부담이 가장 큰 주거와 관련해선, ▲신혼부부임차보증금, 청년월세지원, 역세권 청년주택, 청년ㆍ신혼부부를 위한 매입 임대주택 등 다각도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3. 안정적인 시정운영과 공정한 선거관리에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지난 1년은 오롯이 시민의 시간이었습니다. 미증유의 코로나19 위기에 시장 궐위라는 초유의 시련까지 겹친 서울이 새로운 일상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모두가 시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서울시를 믿고 각자의 자리에서 방역의 주체가 돼 주신 시민 개개인이야말로 가장 빛나는 영웅이었습니다. 방역당국에 협조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름도 빛도 없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서울시 가족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야말로 연대와 협력의 공동체 정신이 있다면 어떤 고난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희망의 증거입니다. 사회 구성원 우리 모두가 한 팀이 되어 분투한 지금 이 시간이 훗날 대전환의 역사 속에서 가장 극적이고 역동적인 발자취로 새겨질 것으로 믿습니다. 서울시는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생활해도 될 만큼 일상을 회복하는 날,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는 그날을 향해 서울시민과 변함없이 함께 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 조직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시 전 공무원이 하나 되어 서울시정을 365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새로운 광화문광장, 공공주택 공급, 공공와이파이 구축 등 시민들과 약속한 핵심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조직 내 구조적ㆍ문화적 문제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성 평등한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무엇보다 오는 4월 7일 보궐선거가 깨끗하고 엄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관리에도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서울시 전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을 철저하게 지키고 시민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시민의 새로운 일상에 대한 준비를 본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는 그날을 향해 서울시민과 변함없이 함께하겠다" 는 말과 함께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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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신열우 소방청장 신축년 신년사[세종=한국복지신문] 김천봉 기자= 신열우 소방청장은 선진안전 국가를 만들어 가기 위한 4가지 핵심 정책을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는 신축년 신년사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열우 소방청장의 신축년 신년사는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소방가족 여러분! 올해는 여느 해와는 다르게 일상의 회복을 가장 큰 희망으로 갖게 됩니다. 지난해 전 세계는 코로나19의 확산이라는 충격 속에서 매일 매일 긴장되고 힘겨운 날을 보냈습니다. 우리가 매년 한 해를 보내면서는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을 빠짐없이 써왔지만 지난 해는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힘든 한 해였습니다. 그런 중에도 우리 소방은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3월에는 구급차 동원령을 발령해 대구ㆍ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혼신을 다했고, 4월 1일 부터는 소방공무원 신분이 국가직으로 일원화 되었으며 역대 최장기간이라는 장마와 태풍 현장에서도 국민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제, 국립소방병원과 소방박물관의 건립 등이 첫 삽을 뜨게 되었습니다. 직장협의회를 통해 건설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고, 소방특별회계의 법제화로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보여 준 119구급대의 활동은 전 세계가 놀란 K-방역의 또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전국의 소방공무원이 하나가 되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이제는 단순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개념이 아니라 우리나라 땅 전체가 우리의 관할 구역이라는 개념이 확고해졌습니다. 이 모습을 전 세계 소방이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가 지방자치 단체를 지원하고 관할 구분 없이 언제든 전국의 소방력을 즉각적으로 총동원할 수 있는 시스템은 그 어느 나라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며 우리가 만들어낸 미래 소방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소방가족 여러분! 그동안 우리소방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가장 큰 동력은 바로 국민의 신뢰와 지지였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국민 안전에서 출발하며, 국민안전으로 귀결됩니다. 저는 우리의 목표이자 책무인 선진안전 국가를 만들어가기 위해 4가지 핵심정책을 중심으로 하여 혁신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입니다. 첫째, 모든 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갖고 재난대응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요소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교육훈련시스템부터 시작하여 예방과 대응정책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도록 정비하겠습니다. 둘째, 모든 소방가족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보건안전관리 시스템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지난해 소방의 날 기념식 주제인 ‘살려서 돌아오라, 살아서 돌아오라’ 라는 슬로건을 실제 정책으로 구현시키겠습니다. 셋째, 국가직화 2년차 시대의 위상에 맞게 조직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중앙과 지방이 하나 되어 발전적으로 융합하고 인적ㆍ물적 교류를 확대하여 하나 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조직이 커지고 업무가 확대되는 만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예방적으로 성찰하고 분석하여 조직의 정체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믿고 따르고 싶은 선배와 가르치고 이끌어 주고 싶은 후배가 서로 의지가 되어 신바람나게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소방가족 여러분! 우리 소방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우리가 움직여야 할 행동을 알 수 있습니다. 올해는 소띠 해인 신축년(辛丑年)입니다. 소띠 해는 근면 성실하고 진실하며 한 번 이루고자 하는 바가 있으면 인내심을 갖고 우직하게 책임감을 발휘하는 해라고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면역력이 생겨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고진감래(苦盡甘來)’ 라는 말처럼 우리가 노력하고 땀흘린 만큼 분명 더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지난해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이 시간에도 전국에서 애쓰고 계신 모든 소방 가족들과 새해에도 국민 안전을 위해 함께 달려가겠다며 신축년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