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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코로나19 '공연장 긴급 공실 수시 대관' 실시

입력 2020.12.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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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일 공고 및 접수 시작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취소ㆍ연기에 따라
    수시 대관 절차 속도를 높여 대관심사를 빠르게 처리
    세종문화회관1.jpg
    세종문화회관 사진제공

     

    [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향후 3개월 이내 공연장 공실이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대관 가능일을 공고하고 신속하게 접수ㆍ심사하는 '긴급 공실 수시 대관' 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공연이 임박해  취소된 후 추가 대관 절차를 진행하기 어려웠던 세종문화회관의 상황과 대체 공간을 물색하던 대관사의 수요가 만나 양측 모두에 상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문화회관은 높은 인지도ㆍ뛰어난 접근성ㆍ풍부한 주변 인프라ㆍ객석 수 대비 저렴한 대관료로 공연 대관사에 인기가 높은 공연장이지만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200건 이상의 공연이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공연장이 비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김성규 사장은 “공연장과 대관사가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상생 방안이 절실한 시점으로 대관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고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