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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장애인 생산품 전시ㆍ판매 행사 열려

입력 2024.05.20 07:49
수정 2024.05.20 07:56
직업재활ㆍ훈련시설 13곳 참여…토너 카트리지, 빵, 사무용품 등 판로 확대
[크기변환]사본 -장애인복지과 지난해 5월 24일 성남시청 로비에서 열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판매 행사(자료사진).jpg
성남시 사진제공 - 2023년 5월 24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전시ㆍ판매 생산품 행사 장면

 

[성남=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오후 4시 시청 로비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ㆍ판매 행사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성남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 소재 직업재활시설 (12곳) 과 훈련시설 (1곳) 등 13곳이 참여한다.

 

또한, 각 시설에서 근무하는 중증장애인들 (총 340명) 이 만든 제품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려고 마련하는 행사다.

 

아울러, 전시ㆍ판매 제품은 팥빵, 곰보빵, 과자, 토너 카트리지, 쇼핑백, 사무용품, 도시락, 수제청, 태극기, 장갑, 운동화, 구두 등 20여 종이다.

 

더불어, 시설 종사자와 장애인이 판촉 행사와 함께 제과ㆍ제빵, 커피 등 먹거리 시식회, 경품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 시는 장애인의 직업훈련과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할렐루야 보호작업장 (상대원1동), 가나안 근로복지관 (야탑동), 샛별재활원 (상대원1동) 등 13곳 시설에 연간 69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만든 제품을 구매하면 시설의 수익금과 근로 장애인의 급여가 늘고, 생산 라인이 확대돼 더 많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 면서 시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전체 인구 91만 9,464명의 3.9% 인 3만 5,89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