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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 인천광역시 (안) 확정 재촉구 결의안’ 채택

입력 2024.05.20 14:48
수정 2024.05.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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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충식 시의원 대표발의로 본회의 통과, '지자체 간 갈등 해소 위해 인천시 (안) 수용 필요...'
    인천광역시의회 사진제공 -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 인천시(안)확정 재촉구 결의.jpg
    인천광역시의회 사진제공 -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 인천광역시(안) 확정 재촉구 결의대회

     

    [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의회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 ‘인천광역시 (안) 확정’ 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신충식 시의원 (서구4) 이 발의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 인천광역시 (안) 확정 재촉구 결의안’ 을 채택했다.

     

    특히, 이번 결의안은 지난 제293회 임시회에서 채택한 결의안을 다시 한 번 촉구하기 위해 제안된 것으로, 현재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에 각 지자체가 제출한 제안노선 (안) 을 최종적으로 조율 중에 있다.

     

    또한,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안을 통해 ▲지자체 간 합의절차를 무시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일방적인 조정 (안) 을 강력히 규탄,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검단지역의 미래수요를 반영한 노선 합의에 동의할 것, ▲인천과 김포 두 도시가 모두 동의할 수 있는 합리적 노선 합의에 이르도록 적극 조정할 것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본회의를 마친 뒤, 전체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을 인천광역시가 제안한 노선으로 확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신충식 시의원은 “지자체 간은 물론 민ㆍ민갈등까지 일으키고 있는 대광위의 조정안은 우리 인천광역시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한다” 며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은 나날히 발전하고 있는 검단신도시의 미래수요를 반영한 인천광역시 (안) 으로 결정해야 할 것” 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