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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방송영상콘텐츠ㆍ마이스ㆍ드론 산업 인재육성에 나선다

입력 2020.12.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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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착공할 일산테크노밸리 등과 연계할 인재 사전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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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사진제공

     

    [고양=한국복지신문] 김천봉 기자= 코로나19로 취업 관문이 날로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가, '고양 맞춤형 일자리 학교’ 를 내년부터 새롭게 보완해 방송영상콘텐츠, 마이스드론 산업의 인재육성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고양 맞춤형 일자리학교’ 는 기업 실무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업무에 즉각 투입 가능한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맞춤형 인재육성 사업으로 올해 첫 선을 보였다.


    올 한해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 에는 총 188명이 수강했으며, 이 중 111명이 실제로 취업에 성공했고 특히 지난 2월에는 CJ ENM 실무자들이 방송영상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생생한 노하우를 교육생들에게 전수해 무대감독 및 방송중계 분야의 취업 성과를 만들었고, 그동안 일자리 사업에서 소외됐던 특성화고교 학생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하는 등 실효성 높은 취업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시는 올해 사업성과를 토대로 2021년에는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취업률을 7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자리 사업은 시대의 요구에 즉각 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며 "구직자들이 일자리 부족을 겪고 있지만 기업 역시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장 여건에 부응할 수 있는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이 현실이고 이 간극을 메꾸기 위한 것이 고양맞춤형 일자리 학교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취업 기회를 박탈당한 상황에서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가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역량을 충전할 수 있는 안식처이자 다시 일어나도록 돕는 튼튼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