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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금융위크’ 개최

입력 2021.10.25 21:14
수정 2021.10.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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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등 5개 행사 온ㆍ오프라인 진행
    [크기변환]2021 서울금융위크&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_final.jpg
    서울시 자료제공 - 서울금융위크 개최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금융산업의 현황을 짚어보고, 글로벌 금융허브 도약을 위한 과제와 경쟁력을 확인하는 ‘2021 서울금융위크 &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가 오늘 (26일) 부터 28일까지, 금융중심지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된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의 날인 26일부터 시작하는 서울금융위크에서는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개선 세미나, 우수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IR 경진대회, 시민들에게 필요한 금융 지식과 이슈를 전달하는 공개 강좌 등 5개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금융위크 1일차 (26일) 에는 서울시,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공동 주최로 ‘금융 규제개혁 세미나’ 가 여의도 국제금융 오피스에서 진행되고, 주 52시간제 개선방안 등의 현안 등 서울시가 세계적인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규제와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같은 날, 서울 핀테크랩에서는 ‘핀테크 금융규제혁신 사례공유회’ 가 진행되고,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샌드박스에 선정돼 기술개발을 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이 직접 신생 스타트업과 만나서 기업 규제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핀테크 규제개선에 대한 내용을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핀테크 투자설명회 (IR) 경진대회가 진행되고, 행사는 서울소재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의 사업모델을 검증하고 투자유치 가능성을 확인해 선정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며,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공개강좌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고, 서울시는 지난 2020년부터 KAIST와 함께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을 여의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빅데이터, AI, 블록체인 등 디지털금융 기술트렌드를 일반 시민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3일차 (28일) 에는 올해로 제11회를 맞는 ‘2021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되고, 서울시ㆍ금융감독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 금융산업 동향과 방향을 제시해 줄 저명한 국내ㆍ외 연사가 참여하며, 온ㆍ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되고, 개회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윤재옥 국회정무위원장,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행사는 기조대담과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기조대담은 노벨경제학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Joseph E. Stiglitz,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금융 산업의 미래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금융, ‘2030 아시아 금융중심도시, 서울’ 에 대해 강경훈 동국대 교수 (금융위원회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 와 화상 대담을 진행하며, 기조대담 이후에는 총 3개의 세션이 진행되고, 각 세션은 ▲금융패러다임의 변화, ▲K-금융의 도전과 과제, ▲금융 대전환과 서울의 미래라는 주제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각 세션별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연사들이 각자의 시각에서 주제토론을 하게 된다.

     

    한편, 이번 ‘2021서울금융위크&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세부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모든 행사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등록이 가능하며, 홈페이지 및 서울시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2021 서울금융위크&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가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글로벌 Top 5 금융허브로 가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며 “금융 대전환의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해 서울의 금융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