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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첫 눈처럼 만나요' 겨울시즌 추천 프로그램 기획

입력 2021.11.03 08:00
수정 2021.11.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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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 코로나 시대 맞이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세종문화회관 자료제공 - 겨울시즌 포스터.jpg
    세종문화회관 자료제공 - 겨울시즌 포스터

     

    [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위드 코로나 시대 누구보다도 먼저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첫 눈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대하는 설레는 마음을 담은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들이 올 겨울 관객들을 기다린다고 3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그동안 닫혀있었던 하늘 길을 열어, 손꼽아 기다려온 반가운 공연들을 맞이할 예정으로 모든 클래식 애호가들이 기다려왔던 180년 전통의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과 거장 리카르도 무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빈 필하모닉 & 리카르도 무티' (11월 14일 세종대극장) 이 관객들을 찾아가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이라 불리는 '노트르담 드 파리' (11월 17일~12월 5일 세종대극장) 가 프렌치 오리지널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연말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서울시뮤지컬단이 루이자 메이 올컷의 소설 ‘작은아씨들’ 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작은아씨들' (12월 7일~26일 세종M씨어터) 을 선보이고,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대표 공연,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 명작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12월 18일~30일 세종대극장) 또한 놓칠 수 없는 명작이다.


    서울시예술단의 레퍼토리가 우리의 연말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 예정이며, 한국전통무용을 바탕으로 찬란한 변주의 날개로 비상하고 있는 서울시무용단이 ‘세상의 모든 컬래버’ 라는 주제로 '더 토핑' (12월 2일~4일 세종S씨어터) 을 무대에 올리고, 드라마틱하고 풍성한 하모니를 자랑하는 서울시합창단은 연말 히든카드로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 (12월 17일~18일 세종체임버홀) 를 보여준다.


    특히, 아쉬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올 해의 마지막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마련한 '2021 송년음악회' (12월 29일 세종M씨어터) 관람을 추천하며, K-뮤직 콘텐츠의 원류인 우리 음악이 최근 국악 관련 오디션 등으로 재조명ㆍ재해석 되며 부상하고 있다.


    세종미술관에서는 미술품 수집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세종컬렉터 스토리3' (11월 9일~28일 세종미술관) 와 뛰어난 역랑을 가지고 수십 년간 작업을 이어 온 중견작가 8인의 작품세계를 만끽할 수 있는 '중견작가전 COUNTDOWN 2021' (12월 3일~26일 세종미술관) 을 전시한다.


    한편, 세계에서 활약 중인 젊은 한국 연주자를 소개하는 ‘2021 세종 체임버시리즈’ 의 마지막은 피아노와 바이올린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듀오의 무대, '신창용&김동현 듀오' (11월 27일 세종체임버홀) 이 준비돼 있으며,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과 라비던스가 출연하는 'DITTO동:감 LA POEM, RabidAnce' (11월 12일 세종대극장), 'falling in RabidAnce' (11월 13일 세종대극장), 'falling in LA POEM' (11월 13일 세종대극장) 공연이 팬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안전한 공연장에서 공연을 통해 일상의 행복, 만남의 설렘을 선사하고자 ‘첫 눈처럼 만나요’ 라는 주제로 대상공연에 한해 특별 할인 및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늘 (3일) 부터 10일까지 예매자에 한해 겨울프로그램을 최대 30% (전시 50%) 의 할인율로 제공하고 세종문화회관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11월 3일~5일) 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초대권 (1인 2매) 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