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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장애인 가을나들이 진행

입력 2021.11.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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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 중증장애인 및 장애인활동지원사 총 67명 대상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사진제공 - 가을나들이.jpg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사진제공 - 가을나들이

     

    [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일 단풍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재가장애인 가을나들이를 소규모로 나눠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금천구청의 지원을 받아 전동휠체어 이용자를 포함한 중 고령 중증장애인 및 장애인활동지원사 총 67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연천군 푸르내 마을과 재인폭포 둘레길에서 진행됐다.


    나들이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도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코스가 완만한 재인폭포 관람 및 둘레길 산책과 푸르내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식재료를 이용한 인삼고추장, 보리빵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이O진 님은 “평소 전동휠체어를 타고 다녀서 먼 거리의 이동은 늘 부담이었고 코로나19까지 더해져 일상 속 외출도 쉽지 않아 여러모로 우울했다” 며 “휠체어 특장버스 덕분에 오랜만에 자연을 만끽할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했다” 고 소감을 전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정 관장은 “거동이 불편해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분들은 전동휠체어를 타고 나들이를 가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특장버스를 이용해 모두가 이동에 제한 없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많은 중 고령 중증장애인의 삶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