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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의안등록부터 심의까지 종이없는 '의안처리시스템' 개시

입력 2020.12.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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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 의안등록부터 본 회의 심의까지 전 과정 전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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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전경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의원 의안등록부터 본 회의 심의” 까지 전 과정을 전자화하는 ‘의안처리시스템’ 을 구축하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의안처리시스템' 이란 의안 등록부터 동료 의원의 찬성서명 날인, 의안제출 접수, 상임위 심사와 본회의 심의까지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그간, 서울시의회는 해마다 690여 건 (최근 3년간) 의 조례안, 청원 등을 발의했으나, 이를 위한 정보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수기로 처리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입법 기관‘ 으로써의 시의회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의 마련이 시급해 ‘의안처리시스템’ 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지금과 같은 ‘코로나 19’ 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의 ‘의안처리 서비스’ 는 중단없는 입법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의안처리시스템’ 구축으로 신속한 의안 발의를 지원하고, 비대면 의회 운영을 선제적으로 실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서울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의정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