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수원시, 겨울철 취약계층 선제적 발굴ㆍ지원

입력 2021.12.08 08:00
수정 2021.12.08 08:53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한파 취약계층 보호ㆍ생활 안정 지원 등 내년 2월까지 집중 추진
    [크기변환]수원시청.jpg
    수원시청 전경

     

    [수원=한국복지신문] 수원시는 내년 2월까지 ‘2021~2022년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ㆍ지원’ 을 추진해 저소득 위기가구ㆍ홀몸 어르신ㆍ거리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ㆍ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을 단장으로 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ㆍ지원 태스크포스 (TF) 팀’ 을 구성ㆍ운영해 복지대상자별 맞춤형 종합대책을 수립ㆍ추진한다고 전했다.

     

    또한, 사회보장시스템 (행복e음) 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ㆍ관리 시스템’ 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통ㆍ반장 등 지역 내 복지공동체를 활용해 민ㆍ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한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겨울철 생활 안정 지원, ▲한파 취약계층 보호, ▲취약계층 위기상황별 맞춤 지원 등을 제공해 어려움을 덜어줄 예정이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 (국가ㆍ경기도형)’ 로 생계비ㆍ주거비ㆍ의료비ㆍ교육비 사례관리 등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ㆍ폐업 등으로 일자리가 필요한 주민에게는 생활방역ㆍ환경정화사업 등 지역에서 필요한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연계한다.

     

    아울러, 생계ㆍ의료가구 중 어르신, 영ㆍ유아, 장애인,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에너지 바우처 (전기ㆍ도시가스) 를 지급해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거리 노숙인은 야간 순찰ㆍ상담을 통해 시설 입소를 유도하거나 응급 잠자리 (임시보호시설) 를 제공해 동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월세 체납 등으로 퇴거 위기에 놓인 가구에 긴급임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쪽방ㆍ노후 고시원 거주는 공공임대 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게 지원하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처음 맞이하는 동절기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선제적 발굴ㆍ지원이 필요하다” 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발견하면 지나치지 말고 동 행정복지센터나 129 보건복지상담센터에 적극적으로 알려 달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