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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총력

입력 2021.12.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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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기획-꼬꼬복 (꼬리에 꼬리를 무는 복지)’ 추진
    하남시 자료제공 - 꼬꼬복 스티커.jpg
    하남시 자료제공 - 꼬꼬복 스티커

     

    [하남=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하남시는 겨울철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자 민ㆍ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무한돌봄 종합복지센터,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통ㆍ반장 등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점 발굴 대상은 국가ㆍ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으로 통보된 가구며, 이들 위기가구에 공적자원 뿐만 아니라 ‘하남 사랑愛 (애) 나눔’, ‘좋은 이웃들’ 등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연계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하남시 무한돌봄 종합복지센터는 ‘테마기획-꼬꼬복 (꼬리에 꼬리를 무는 복지)’ 를 추진해 주거취약계층 일제조사, 폐지 줍는 어르신 실태조사, 국민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탈락 (중지) 가구 ‘한번 더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찾아가는 꼬꼬복 부스 운영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위기가구 발굴에 대해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하남시 캐릭터 방울이를 친근하고 귀여운 꼬꼬복 캐릭터로 별도 제작해 각종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캐릭터 디자인은 관내 초등학교 한주희 (망월초6) 학생이 재능 기부했다.


    김상호 시장은 “겨울철은 계절적 요인으로 저소득층에게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한 시기” 라며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ㆍ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시에서도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하남시 무한돌봄 종합복지센터로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