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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 ‘자연, 사람, 도시가 함께하는 그린뉴딜 양평’ 제시 신년사

입력 2020.12.3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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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보천리(牛步千里)’ 라는 말 되새기며 우직한 걸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꿈 향해 전진
    군민이 주인인 양평, 군민이 잘사는 양평, 군민이 행복한 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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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균 양평군수 네이버 인물사전 사진 캡쳐

     

    [양평=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는 신축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 공직자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통해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의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양평군민 여러분! 그리고 1천 5백여 양평군 공직자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의 대응을 위해 헌신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과 일상의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 방역에 힘을 모아준 군민 여러분 한 없는 존경의 마음을 담아 깊이 감사드리며, 2021년 신축년은 확실한 변화로 군민의 노고에 보답하겠습니다.

     

    양평군은 군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한 해 최악의 상황 속에서 전 방위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역대 최대인 291개사업 1,708억 원의 국ㆍ도비 예산을 확보 했습니다.

     

    2021년에는 지난 군정의 성과들을 기반으로 정책들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정성스럽게 다듬어 군민의 삶을 개선하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1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그린뉴딜' 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양평을 만드는 해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자연, 사람, 도시가 함께하는 그린뉴딜 양평’ 을 정책방향으로 설정하고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양평의 ‘자연’ 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건강한 식탁을 지키기 위해 토종자원의 연구, 가공, 유통까지 아우르는 토종 자원 클러스터를 구축해 양평을 토종종자 거점 도시로 만들겠으며, ▲농업종합분석센터 운영, 양평형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친환경 농업특구 양평의 재도약을 이루겠습니다, 또한, ▲세미원, 두물머리를 수변 생태관광지로 조성해 세미원이 국가정원에 지정토록 추진하겠으며, ▲녹지공간 확충, 수변공간 접근성 강화, ▲걷기코스 조성 등 수변 공간의 체계적 계획수립을 통해 천수생태도시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변화될 ▲관광문화에 대비해 비접촉 즉 언택트 문화 관광을 육성하겠으며, ▲랜선여행 VR 양평관광지 소개, ▲혼족 및 가족 단위 관광마케팅 등다양한 방향으로 접근해 안전 여행도시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두 번째, 양평 미래의 핵심역량인 ‘사람’ 을 키우겠습니다.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의 위협에도 안전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감염병 대응 대비 인프라와 환자 및 접촉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예방 관리 대책과 방역조치 강화 및 해외 입국자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감염병을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 하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에 대비 체육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해 방역 수칙을 지키며, 소규모 스포츠 활동이 지속 되도록 제도를 마련하겠으며, ▲비접촉 스포츠 대회, 언택트 만보 걷기대회 등 비대면 체육 활동의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양평군 평생 학습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비대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발굴 하겠으며, ▲디지털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과 선배 시민학교 운영을 통해 시니어 세대의 주체적인 삶과 적극적인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겠습니다, ▲양평의 미래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4차 산업공간 체험 및 미래 교육 공간혁신 등을 담은혁신 교육지구 시즌3 도입을 통해 진로의 다양한 영역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포용적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힘써, 어린이 건강 놀이터 건립과 온종일 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부모님께는 안심을 아이에게는 행복을 주는 아이키우기 좋은 양평을 만들고 양평형 지역 사회통합돌봄 추진과 디지털 치매안심시스템 조성으로 어르신까지 걱정 없는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가올 내일을 준비하는 스마트 ‘도시’ 를 만들겠습니다.

     

    ▲스마트 도시비전 및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담은 스마트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도로, 교통, 에너지, 환경, 상ㆍ하수도를 아우르는 스마트도시 통합 플랫폼과 안전망을 구축해 도시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위한 그린에너지 지원사업,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탄소제로화 사업, ▲친환경 생활문화 구축 등을 통해 친환경 양평의 명성을 키워나갈 것이며, ▲친환경자동차 보급확대 및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통해 환경은 지키고 교통은 편리한 양평만의 친환경 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지역 상인이 주도해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상권 르네상스 사업, 상권 진흥구역 지정사업, 청년상인 창업센터 건립 및 경기공유마켓 육성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청년형 일자리 지원 강화를 위해 외식산업 인큐베이팅, 청년 공간 운영, ▲청년 창업가 양성 등을 지원하고 계층별 맟춤형 취업 지원프로그램, ▲양평 일자리 체인지업 프로그램, 채용박람회 개최 등 일자리 플랫폼 운영으로 양평의 청년에게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지금까지 군민이 주인인 양평, 군민이 잘사는 양평,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목표로 쉬지 않고 걸어왔습니다. 새해도 ‘우보천리 (牛步千里)’ 라는 말을 되새기며 우직한 걸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꿈을 향해 성실히 나아 간다면 그 여정의 끝에는 희망찬 미래가 있음을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새해에도 군민의 뜻에 따라 주저함 없이 나가겠다" 며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동행을 부탁드리고 이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합니다" 라고 말하고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고 신년 인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