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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월부터 '서울런' 신규가입 재개

입력 2022.01.06 21:15
수정 2022.01.0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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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겨울방학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예ㆍ복습 온라인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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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자료제공 - 서울런 신규가입 재개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교육사다리 복원을 위한 오세훈 시장의 대표공약인 ‘서울런’ 관련 새해 예산이 133억 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서울런’ 신규가입을 새 학기를 앞둔 2월 중순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소득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및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 계층) 에 부합하는 청소년, 학교 밖ㆍ다문화 가족 청소년, 법정 한부모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운데 지난 2021년 회원가입을 하지 않은 초ㆍ중ㆍ고교생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서울런’ 회원들을 위해서는 겨울방학 기간인 1~2월을 새 학년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각 사이트별로 예습ㆍ복습 온라인 강의를 새롭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서울런’ 회원이 아니더라도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입시ㆍ학습 자체 콘텐츠도 서비스에 들어갔고, 로그인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는 오픈 콘텐츠다.

     

    우선,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과 새해 수능을 준비하는 예비 수험생을 위해 ‘2022년도~2023년도 정시 (입시) 자료집’ 을 제공하며, 전ㆍ현직 교사가 참여해 제작한 ‘서울런’ 만의 자체 콘텐츠이고, 2023년도 대입전형 일정과 주요 특징, 고른기회 특별전형, 전문대학 유망학과 정보 등 입시 준비생이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를 총망라 했으며 ‘서울런’ 사이트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특히, 전 서울대 입학사정관을 지낸 교육전문가 진동섭 샘의 ‘찐 공부법 특강’, 진로를 고민하는 10대를 위한 ‘진로코칭’ 등은 초ㆍ중ㆍ고교생 누구에게나 유익한 오픈 강의로 주목할만 하고, 서울시는 새해에도 저소득층 초ㆍ중ㆍ고교생,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 가정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민간 교육업체의 인강 콘텐츠를 제공하고 멘토링을 이어나간다.

     

    아울러, 공부법ㆍ진로설계는 물론 교양까지 시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특화된 콘텐츠도 다양하게 선보이며, 더불어 메타버스 입시설명회 같이 디지털 방식을 활용한 에듀테크 (edu+tech) 기반의 콘텐츠도 계획 중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임인년 새해에는 ‘서울런’ 사업이 우리 학생들한테 한층 더 도움되는 서비스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며 “지난해 ‘서울런’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은 경험들을 토대로 청소년들에게 자신감과 꿈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앞으로 더욱 다양해질 ‘서울런’ 콘텐츠와 서비스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