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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만3세~64세 뇌병변장애인 대ㆍ소변 흡수용품 구입비 지원

입력 2022.01.11 19:49
수정 2022.01.1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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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ㆍ소변 흡수용품 구입비의 50% 지원 (월 5만 원 한도) 통한 경제적 부담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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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캡쳐 - 서울시청 전경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뇌병변장애인 대ㆍ소변 흡수용품 (기저귀) 구입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데 이어 올해에도 지원 대상자 연령 기준을 확대, 더 많은 당사자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만3세~64세의 대ㆍ소변 흡수용품을 상시 사용하는 뇌병변장애인이 구입비 지원 대상에 해당하며, 이번 지원 대상자 확대를 통해 최대 1,400명까지 지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ㆍ소변 흡수용품 구입비의 50% (월 5만 원 한도) 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이번 지원 대상자 연령 확대는 ‘뇌병변장애인 지원 마스터플랜’ 내 세부사업 중 하나인 ‘뇌병변장애인 대ㆍ소변 흡수용품 구입비 지원 확대’ 를 조기 추진한 결과다.

     

    지원 신청은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또는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장애인복지관 24개소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누리집 (알림마당-뇌병변장애인 지원사업-공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으로 병원에서 일상생활 동작검사서 발급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일상생활 동작검사서를 제외한 서류가 구비되면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광현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뇌병변장애인 대ㆍ소변 흡수용품 구입비 지원은 뇌병변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당사자 건강ㆍ위생 관리에 도움이 될 것” 이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뇌병변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자립 역량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