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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 2020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작년 대비 0.32포인트 상승'

입력 2021.01.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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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병원 종합청렴도 점수는 7.09점으로 6.77점을 받은 작년 대비 0.32포인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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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병원 사진제공

     

    [전주=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0년도 국ㆍ공립대학ㆍ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34개 국ㆍ공립 대학과 44개 공공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가 실시한 ‘2020년도 국ㆍ공립대학,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전북대학교병원 종합청렴도 점수는 7.09점으로 6.77점을 받은 작년 대비 0.32포인트 상승했으며, 이는 6.56점을 받은 2018년부터 2년 연속 고객이 체감하는 청렴 수준이 향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또한, 공공의료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한 청렴도 모형을 개발해 기관의 청렴 수준을 객관적,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는 ▲계약 (의약품ㆍ의료기기 구매), ▲환자진료, ▲내부업무, ▲조직문화, ▲부패방지제도, ▲부패사건 감점 등의 세부 항목을 종합해 산출된다.

     

    전북대병원은 세부항목 중 환자진료, 내부업무 항목에서 작년 대비 한 등급 상승하고, 조직문화 등 전체 항목에서도 작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종합 점수가 작년 대비 0.32포인트 올라, 꾸준하게 청렴도가 개선 되는 모습을 보였다.

     

    조남천 병원장은 "청렴문화 조성 및 유지를 위한 행사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성원들의 청렴의식을 강화하고, 청렴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결과 청렴도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청렴한 자세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가치 라는 것은 우리 병원 구성원 모두가 깊이 공감하고 있고,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노력해 청렴함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