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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수행기관 모집

입력 2022.02.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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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활동 하지 않는 발달장애인 취업 지원, 24~25일 방문 신청해야
    수원시 사진제공 - 수원시청 전경.jpg
    수원시 사진제공 - 수원시청 전경

     

    [수원=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수원시가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수행기관을 오는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은 스스로 의사를 결정하기 어려워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중증장애인이 ‘동료지원가’ 로 활동하며 같은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해주고, 취업을 돕는다.

     

    특히,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유사한 사업을 한 적이 있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ㆍ장애인복지관ㆍ장애인 단체 등 장애인 관련 비영리법인ㆍ기관ㆍ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공고일 (2월 15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사무소가 있어야 한다.

     

    서류심사,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1개 기관을 선발하며, 선정된 기관은 구직을 원하는 미취업 동료 장애인을 상담하는 ‘동료지원가’ 를 선발하고, 비경제활동 발달장애인을 모집ㆍ발굴해야 한다.

     

    또한, 취업 연계 기관과 네트워크 형성해 협력 활동으로 중증장애인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하며,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사업을 이끌어가게 될 ‘동료지원가’ 에게는 월 60시간 근무 기준으로 급여 80만 원을 지급하며, 사업에 참여하는 중증장애인은 참여 수당 (1회당 4500원, 최대 10회) 을 받을 수 있고, 동료지원가를 지원하는 ‘슈퍼바이저’ 에게도 월 5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수행기관’ 을 검색해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으며, 오는 24~25일 수원시 장애인복지과 (수원시청 별관 1층 민원실) 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스스로 의사를 결정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이 희망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월 기준으로 수원시 발달장애인은 4,231명이고, 주 구직 연령인 20~39세는 1,90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