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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전북도당, '정운천 도당 위원장' 전주동물원 집중유세 나서

입력 2022.02.27 16:50
수정 2022.02.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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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이 전북 발전을 위해 앞장설 수 있는 힘을 달라' 고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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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전북도당 사진제공 - 정운천 도당위원장 유세

     

    [전북=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정운천 도당 위원장이 주말을 맞아 전주동물원 집중유세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정운천 도당위원장은 전주동물원을 찾은 관람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약 두 달 만에 개장한 전주동물원은 가족단위부터 시작해서 대학 개강을 앞둔 대학생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붐볐다.

     

    정운천 도당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민주당의 독점체제를 비판하며 “한 정당의 독점으로 경쟁과 책임이 없는 정치로는 발전할 수 없다” 며 “전북이 그래왔고, 광주, 대구 역시 똑같다” 고 전했다.

     

    이어, “전북은 민주당이 말뚝만 박으면 당선되기 때문에 일을 안한다” 며 “32년 동안 민주당 의원들이 제대로 끌어올리지 못한 전북 예산을 저 정운천은 6년 만에 9조 원대로 끌어 올렸다” 고 꼬집기도 했다.

     

    특히, 정운천 도당 위원장은 “낙후된 전북을 발전시키기 위해선 쌍발통 정치는 필수” 라며 “전북 도민들께서 30%의 표를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에게 주셔야 한다” 고 호소했다.

     

    아울러, 정운천 도당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의 전북 방문은 벌써 네 번째” 라며 “국민통합을 위해선 낙후지역을 살려야 한다는 신념을 행동으로 입증하고 있다” 며 “지지세가 적은 호남에 열과 성을 쏟는 이유가 무엇이냐” 고  묻자 “표 계산은 기성 정치인들이나 하는 것” 이며 “국민통합을 위해 모든 지역을 진정성 있게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정운천 도당 위원장은 연설 막바지엔 “국민의힘은 2년 전 호남 없이는 국가도 없다는 의미의 ‘약무호남시무국가’ 라는 슬로건 하에 호남친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며 “호남 동행의원은 그 전략의 결과 중 하나” 라고 강조하고 “윤석열 후보는 지역주의 와 구태정치에 매몰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정치를 할 수 있는 사람” 이며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이 전북 발전을 위해 앞장설 수 있는 힘을 달라” 고 부탁했다.

     

    한편, 정운천 도당 위원장은 전주동물원에 입장해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나눴고, 퇴장 후엔 동물원 상인들을 찾아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고충과 의견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