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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원임용시험' 철저한 방역 관리하에 예정대로 시행

입력 2021.01.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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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당국 ‘시험 방역관리 지침’ 준수 안전한 시험환경 조성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 시험 응시 기회 제공
    교육부_국_상하.jpg
    교육부 CI

     

    [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교육부는 2021학년도 초ㆍ중등 교원 임용시험 (2차) 은 철저한 방역 관리하에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와 시ㆍ도 교육청은 방역당국의 ‘시험 방역관리 지침’ 등을 준수해, 응시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가 격리자 및 유증 상자의 경우, 일반 응시생과 동선을 분리하며, 별도의 장소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확진자의 경우, 지역별로 생활치료센터 등을 지정하고, 원칙적으로 시험 응시 지역의 지정 기관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확진 판정을 받은 응시생에 대해서는 기존의 지침을 변경해, 철저한 방역 관리 하에 응시를 허용키로 했고, 이러한 결정은 최근의 법무부 변호사 시험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 관리 안내’ 에 따라 이뤄졌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응시생은 즉시 교육청에 신고해 안내에 따라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교육부는 2차 교원임용 시험의 시험 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기 위해, 응시자 특성에 맞는 시험 환경을 조성하고, 관계기관과 철저하게 협력하며 대응해 나가고 있다.

     

    또한, 방역지침 등을 반영해 ‘교원임용시험 코로나 방역 관리 지침’ 을 수립했고, 중앙방역대책본부 등 관계기관과 확진자ㆍ자가격리자 현황을 매일 확인하며, 검사대상자 발생 시 신속하게 검사키로 했으며, 각 시ㆍ도 교육청은 면접위원과 응시생 사이 충분한 이격거리 유지, 대기실 등 거리두기, 손 위생, 환기,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시험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확진자는 지역별로 지정된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지정기관 내에 노트북, 영상장비, 화이트보드 구비 등 시험장을 마련하고 화상 연결, 녹화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응시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최근 헌법재판소의 결정, 방역당국의 시험 방역 관리 안내 등을 고려해, 확진자에게도 시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며 “안전하고 공정한 시험 운영을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 고 말했다.

     

    이어 "응시생들에게는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외출이나 외부접촉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