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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체류형 중ㆍ장년 인턴십 개설

입력 2022.03.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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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50플러스재단, ‘50+농ㆍ어촌워킹홀리데이 in 전북’ 인턴십 프로그램 개설
    농어촌워킹홀리데이_웹포스터.jpg
    서울시 자료제공 - 농ㆍ어촌워킹홀리데이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귀촌을 희망하는 50+세대가 실제로 농촌에 체류하며 일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50+세대의 귀촌에 대한 높은 관심에 대응하고, 지역활성화 및 도농상생에 기여하기 위해 ‘50+농ㆍ어촌워킹홀리데이 in 전북’ 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특히, ‘50+농ㆍ어촌워킹홀리데이 in 전북’ 은 전북도 무주군ㆍ부안군ㆍ임실군과 연계해 진행하는 지역체류형 인턴십 과정으로, 지역살이에 관심 있는 서울시 50+세대가 전북 소재 기관 및 단체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제로 농촌에 체류하며 일과 활동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체 신청자는 이틀 간의 교육 후 매칭데이를 통해 활동처와 면접을 진행하고, 선발된 21명의 참여자는 3개월 (6~8월) 간 무주ㆍ임실ㆍ부안에서 체류하며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여자는 월 57시간 근무하며, 해당 지역에서 월 12일 이상 체류해야 하고 1인 당 활동비는 월 68만 4000원 (시간 당 1만 2000원)ㆍ체류비는 월 60만 원 (1일 숙박비 5만 원) 이 지급된다.

     

    또한, 활동처는 농업회사법인, 영농법인, 임실치즈마을 등 전북 임실, 부안, 무주군 소재 15개 기관 및 단체이며, 홍보 및 마케팅, 상품개발, 제품디자인, 농촌체험학습 운영 등 각 활동처에 필요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늘 (23일) 부터 50+포털을 통해 진행되며, 지역살이에 관심이 있고, 전북도 내에서 활동 및 체류 가능한 만45~64세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신청자는 별도 선발과정 없이 전체 교육에 참여하고, 참여자 1대1 심층 면담 및 활동처 면접을 통해 최종 21명이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연계된다.

     

    아울러,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모든 지원자에게는 1대1 컨설팅ㆍ맞춤형 교육, 일자리 정보 등 ‘서울형전직지원사업’ 의 혜택을 제공하며, 오늘 (23일) 부터 50+포털에서 자세한 모집공고 확인 및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더불어, 재단은 이번 ‘50+농ㆍ어촌워킹홀리데이 in 전북’ 사업을 바탕으로, 귀촌에 관심있는 서울시50+세대에게 경력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도농상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남경아 일자리사업본부장은 “50+세대는 귀농ㆍ귀촌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며 “이번 ‘50+농ㆍ어촌워킹홀리데이 in 전북’ 프로그램이 지역살이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 50+세대에게 새로운 가능성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50+인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는 도ㆍ농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