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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34명 추가 채용

입력 2022.04.06 07:14
수정 2022.04.0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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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3명으로 시작했던 세척ㆍ소독사업 2022년 41명으로 확대
    경기도 사진제공 - 세척요원 세척사진.jpg
    경기도 사진제공 - 세척요원 세척사진

     

    [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휠체어 등 보조기기의 위생ㆍ유지 관리를 지원하는 관리사를 올해 34명 추가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4월부터 5월까지 6개 시ㆍ군 (고양, 안산, 광명, 동두천, 연천, 양평) 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이천병원, 안성병원, 포천병원) 에서 기관별로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특히,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사용하는 휠체어, 거치대 등 보조기기의 세척ㆍ소독을 맡는 인원으로,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 차원에서 발달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또한, 도는 지난 2018년 경기도보조기기북부센터 (의정부 소재) 에서 훈련된 발달장애인 세척 전문 요원 3명을 고용하기 시작한 데 이어 2021년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수원 소재) 에 4명을 추가 채용했으며, 이번에 6개 시ㆍ군 및 경기도의료원에서 34명을 채용하면 도내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는 총 41명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채용된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는 시ㆍ군 보건소ㆍ복지관 또는 도의료원 각 병원에서 근무하며 장애인의 질병 및 감염병을 예방하고 사용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조기기를 사용하도록 보조기기 세척ㆍ소독 서비스를 수행하고, 급여는 2022년 경기도 생활임금수준으로 지급된다.


    허성철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휠체어 등 보조기기 사용자가 많아지고 있지만 세척이나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부족했다” 며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한 보조기기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더불어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의 초석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