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순창군, 올해 문화ㆍ관광분야 181억 원 투자

입력 2021.01.14 15:55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코로나로 우울해진 군민들에게 웃음 선사
    500만 관광객 유치 최선
    순창군 사진제공 - 채계산 출렁다리.jpg
    순창군 사진제공 - 채계산 출렁다리

     

    [순창=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순창군은 올해 문화예술, 관광분야에 181억 원을 투자해 코로나로 우울해진 군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14일 밝혔다.

     

    순창군은 올 상반기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등 코로나 종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하반기부터 살아날 관광과 문화예술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으로, 올해부터 문화 공연을 실시간 라이브방송으로 새롭게 진행하며, 관내 관광지나 공원, 공연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혼합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공연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SNS나 유튜브, 블로그 등 온라인 마케팅에도 3억 9천만 원을 투입해 관광도시 순창이라는 이미지 구축에도 주력할 방침으로, 지난해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해 농ㆍ특산물 판매 효과를 톡톡히 봤던 군은 올해도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라이브 커머스 판매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순창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잡은 채계산 출렁다리로 관광 효과를 봤던 순창군은 올해는 오색단풍길 조성과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을 통해 관광콘텐츠 확대에도 노력해, 오색단풍길 조성으로 순창읍부터 강천산까지 하나로 이어 지는 아름다운 단풍길이 만들어질 예정이며, 강천산과 향가유원지는 남녀노소, 장애인 등 여행을 장애물 없이 누릴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추진사업 48억 원, ▲섬진강예술인마을 조성사업 6억 원, ▲군립 및 작은도서관 운영 8억 1000만 원, ▲홀 어머니산성정비 및 발굴조사, 전북가야사 발굴조사 및 정비사업 2억 5000만 원, ▲훈몽재 어암관 신축사업 등 10억 6000만 원이 투입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올해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폭넓은 문화예술 활동과 문화관광 사업을 활기차게 추진해 500만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