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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취업률 84.7% 4년제 대학 전국 1위

입력 2021.01.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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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알리미 공시결과, 졸업생 500명 이상 4년제 대학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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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캡쳐 - 대학교 CI

     

    [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취업률이 지난 12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대학알리미 공시결과 84.7%로 졸업생 500명 이상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취업률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 취업률 (2018년 8월 졸업자 및 2019년 2월 졸업자 대상) 이며,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등 공공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취업률을 조사해 대학 알리미에 공시한 결과다.

     

    한국기술교육대는 교육부의 취업률 공시 이후 매년 80%이상의 취업률로 전국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취업률은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3.4%보다 무려 21.3% 높은 수치다.

     

    또한, 취업대상자 836명 중 708명이 취업했으며, 학부별로는 ▲기계공학부 88.4%, ▲메카트로닉스공학부 83.4%, ▲전기ㆍ전자ㆍ통신공학부 86.8%, ▲컴퓨터공학부 81.1% , ▲디자인ㆍ건축공학부 86.8%,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87.1%, ▲산업경영학부 80.0%로 모든 학부가 80%를 상회하는 취업률을 보였다.

     

    특히, 계열별로는 공학계열 취업률이 85.5%로 4년제 대학 공학계열 평균 취업률 67.0%보다 18.5% 높게 나타났고, 유일한 인문계열인 산업경영학부의 취업률도 80.0%로 4년제 대학 전공분류 중 ‘경영ㆍ경제’ 중계열 평균 취업률인 63.3%보다 16.7%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취업자가 약 1년 (11개월) 후 직장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인 유지 취업률 (2019년 12월 31일부터 1년간 취업 유지) 에서도 83.7%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인 81.2%보다 2.5% 높게 나타났으며, 이 같은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차별화된 공학교육 모델과 4차 산업혁명을 반영한 커리큘럼, 체계적인 취업프로그램의 운영 때문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개교 이래 이론과 실험ㆍ실습의 5:5 커리큘럼, 실무경력 3년 이상의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 채용, 24시간 랩 (Lab)실 개방을 통한 몰입 학습환경 제공, 졸업연구작품제작 의무화 등 차별화된 공학교육 모델을 통해 재학생의 전공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8년부터는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융합학과를 설치했고, ‘AIㆍ빅데이터’, ‘ARㆍVR’, ‘스마트팩토리’ 의 3개 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융합해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트랙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고, 13학점을 이수하면 졸업 시 부전공 수준의 마이크로 디그리 (학위) 를 받게 된다.

     

    이외에도 교과과정의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장기간 (4~10개월) 이수 하도록 하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 실습제도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IPP) 와, ▲직종, 직무 등 취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 원스톱 제공, ▲학생 주도의 자기분석, 진로설계 및 경력을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 제공, ▲효율적인 진로ㆍ취업지도를 위해 학생정보 및 이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학생종합경력개발시스템 (Student Total Evolution Management System, STEMS) 의 운영도 높은 취업률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성기 총장은 “우리대학은 국내 대학 최초 5G기반 스마트러닝팩토리를 비롯한 최첨단 교육시설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융ㆍ복합 교육과정 개설과 전문화된 취업지원시스템, 기업간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IPP활성화로 청년실업 해소와 우수 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