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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670지구 곽인숙 총재 신년사

입력 2021.01.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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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러운 국제로타리 3670지구 로타리안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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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인숙 총재

     

    [전주=한국복지신문] 김천봉 기자= 곽인숙 국제로타리 3670지구 총재는 ‘로타리안’ 이라는 이름으로 초아의 봉사를 다 하고 계시는 자랑스러운 국제로타리 3670지구 로타리안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년사를 20일 밝혔다.

     

    곽인숙 총재의 2021년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십니까? 국제로타리 3670지구 총재 곽인숙입니다.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우리 도민 여러분 각 가정에 행운과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특히 ‘로타리안’이라는 이름으로 초아의 봉사를 다 하고 계시는 자랑스러운 국제로타리 3670지구 로타리안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도민 여러분!

     

    2020년 한 해 너무도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다해 위로를 드립니다. 평화로운 일상에 날아든 상상도 못했던 재앙 앞에서 1년을 넘게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치유의 시간이 어서 빨리 찾아오기만을 간절히 바랍니다.

     

    예상치 못한 위기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불행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곤 합니다. 누군가를 원망하기도 하고 질책하기도 하며 불행의 원인을 나 아닌 타인과 외부에서 해결책을 찾으려 하지요. 하지만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위기가 닥쳤을 때 나 부터 단속을 하고 단단히 점검 합니다.

     

    사람의 노력으로 쉽게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면 빠르게 받아들이고 그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합니다. 원망하고 한탄하기 보다는 맞딱뜨린 어려움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머리 맞대고 모색해야 합니다.

     

    저 역시 국제로타리 3670지구 최초의 여성 총재로 당선되어 큰 포부와 희망으로 임기를 시작하였지만 코로나19 라는 악재가 앞을 가로막는 것 같아 1년이라는 짧은 임기 안에 그 꿈을 다 실현하지 못할까 마음이 조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고 좌절하는 이에게는 그 어떤 보람과 결실도 없기에 주어진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고 역할과 임무를 다하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큰 규모의 행사는 어려워졌지만 대신 회원 한 분 한 분 가까이에서 로타리의 큰 이상과 비전을 심어주고 전달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회원들의 작은 소리도 듣고 세심한 곳까지 살펴 볼 수 있었고 오히려 회원들에게 봉사에 대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고 했습니다. 안된다고 하면 될 일도 안될 것이고 뭐든 하려고 노력하면 막힌 길도 열리는 법입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 시간 안에서 누군가는 벌떡 일어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람이 반드시 있습니다.

     

    지금은 시기적으로 환경적으로 많이 어려운게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입니다. 하지만 낙담하고 포기하기보다는 나 자신을 좀 더 다독거려 주고 내 가까운 주변 사람들끼리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이 시기를 잘 견뎌 낸다면 우리가 원하는 좋은 날이 반드시 찾아올 것입니다.  나아질거라는 확신과 그를 위한 멈추지 않는 열정만이 우리를 예전의 일상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끝으로 이 어려운 시기에 사회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소임으로 타인을 위해 사명감을 불사르고 계신 전국의 의료진을 비롯한 봉사자들께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로타리 역시 고귀한 사명감으로 봉사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곽인숙 총재는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목청 높여 크게 웃을 수 있는 평화로운 일상을 꿈꾸며 2021년 한 해는 위기 극복과 감사의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며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