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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최기찬 교육위원장,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와 개최

입력 2021.01.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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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립유치원 재정지원에 대한 필요성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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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사진제공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최기찬 교육위원장은 지난 20일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및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립유치원 운영의 어려움 및 향후 서울시교육청의 사립유치원 재정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 박영란 공동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사립유치원도 원격수업을 실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며 “사립유치원의 원격수업은 원아들의 퇴원으로 이어져 원아 수에 따라 지원되는 유아학비 역시 감소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재 사립유치원의 운영은 교직원의 인건비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처해 있다” 며 현재 사립유치원 운영의 어려움 및 이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기찬 교육위원장은 “현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재정적으로 사립유치원 운영이 매우 힘든 점은 안타깝게 생각한다” 며 “사립유치원은 공립유치원과 더불어 유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교육기관으로서 재정부족으로 인해 그 역할에 한계가 발생되면 안된다” 고 말했다. 또한, "재정지원 방안에 대해 서울시교육청과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사립유치원 재정 지원을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는 유아학비를 조기 지급하고, 사립유치원 재정 지원 항목 중 학급운영비 및 교원기본급 등을 인상할 계획 등이 있다” 고 밝히며 추가적인 재정 지원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