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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신한은행, 시니어 디지털 금융 역량 지원 위한 협약 체결

입력 2022.06.16 07:03
수정 2022.06.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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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층 방문객 높은 신한은행 영업장에서 1대1 디지털 금융 교육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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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사진제공 - 서울디지털재단 신한은행 고령층 금융 역량 강화 업무협약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 어르신 디지털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금융 분야에도 나서 지난 15일 신한은행과 고령층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양 사는 서울시 고령층을 대상으로 ‘어디나지원단’ 디지털 금융 교육, 맞춤형 금융 서비스, 디지털 포용 문화 확산 이벤트 등 공동 추진하게 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어디나지원단’ IT 강사를 신한은행 영업점에 파견해 1대1 디지털 금융 교육과 헬프데스크 운영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재단과 고령층 디지털 금융 콘텐츠를 공동 개발할 뿐만 아니라, 청각장애인을 위한 글로 보는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소외계층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추가 기획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신한은행에 방문한 어르신 누구나 1대1 디지털 교육을 들을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또한, 교육은 7월 중 고령층 방문 비중이 높은 서울 시내 신한은행 영업점 일부를 선정해 9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은행 앱, ATM기, 금융사기 예방 등 디지털 금융 관련 내용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양 사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개발도 이어가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어디나 5분 클래스’ 디지털 금융 편을 신규 개발하는 등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어르신들에게 쉽고 편하게 디지털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앞으로 금융뿐 아니라 더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민ㆍ관 협력을 확대해 서울시민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4년째 '어디나지원단' 어르신 디지털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의 복지관, 도서관 등에 파견돼 올해 어르신 1만 명 이상에게 교육 목표로 제공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