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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강동구가족센터,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2.07.07 16:26
수정 2022.07.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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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대피해가정 관계회복의 어려움,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하기 위한 방안 모색
    서울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jpg
    서울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사진제공 - 강동구가족센터 업무협약식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강동구가족센터는 강동구 지역 가족서비스를 통한 안전망 구축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노인학대 의심사례 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학대행위자의 68.7% 가 피해노인의 가족으로 확인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개입하는 노인학대사례 중 강동구 지역 내 가족 간 성격차이, 의사소통문제 등으로 인한 갈등으로 학대행위가 발생하는 가정에 대한 원활한 상담 연계 및 가족문화 활동을 통한 건강한 가정문화 형성을 지원 한다.


    아울러, 자녀동거 가구 감소 및 노인부부 가구 비율 증가에 따라 배우자에 의한 노인학대사례 비율이 증가했으며, 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강동구가족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강동구가족센터 이광진 센터장은 “강동구가족센터는 교육, 상담 문화 프로그램을 가족구성원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가족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가정의 안녕과 행복의 디딤돌이 되겠다” 고 전했다.


    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고진선 관장은 “노인학대는 학대피해노인 뿐만 아니라 학대행위자에 대한 개입이 병행돼야 효과적인 사례가 많으며, 강동구 가족센터와 함께 노인학대 발생 가정에 대한 개입을 통해 노인학대 및 재학대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