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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지적발달 장애인 꿈' 응원

입력 2022.07.11 17:31
수정 2022.07.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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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재 시장 '장애인통합복지센터 설치 등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만들 것
    하남시, 지적발달장애인의 꿈을 응원하다 (1).JPG
    하남시 사진제공 - 이현재 시장이 지적발달 장애인의 꿈을 응원한다고 약속하며 축사를 마쳤다.

     

    [하남=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하남시는 지난 7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제3회 하남시 지적발달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자기권리주장 대회’ 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사)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하남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스스로 사회의 동등한 주체로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능동성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지역 장애인단체 회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지적발달 장애인의 날 기념식, 자기권리주장 발표,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고 지역 내 발달장애인 17명이 참가해 자신의 기량과 재능을 선보였다.

     

    이주봉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조심스럽지만, 기념식을 다시 성대하게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며 “우리 참가자들이 자신이 가진 열정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현재 시장은 축사에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에 출연한 발달장애인 화가 정은혜 씨를 언급하며 “드라마에서 발달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가족들의 아픔과 슬픔을 많은 사람에게 알림으로써,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에 커다란 변화를 줬다고 생각한다” 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참가자분들 역시 그분 못지않은 멋진 솜씨로 자신의 주장을 맘껏 펼쳐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하남시는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를 만들기 위해 감일지구에 장애인 통합복지센터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장애인 고용인센티브 및 발달장애인 주간보호 대상자를 확대하겠다” 며 “돌봄 SOS를 도입하고, 특히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에 각별히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