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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 총 14억 원 규모 '서울희망 대학 진로 장학금' 지원

입력 2022.07.18 06:41
수정 2022.07.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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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민 자녀인 대학생 또는 서울소재 대학 재학생 대상 (학자금 지원구간 4구간 이하)
    적격심사와 서류 심사 통해 선발 시 730명에게 1인 당 200만 원 장학금 지원
    서울시 자료제공 - 서울희망대학진로 장학금 선발공고.jpg
    서울시 자료제공 - 2022년 서울희망 대학 진로 장학금 선발공고 포스터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장학재단이 대학생의 생계형 활동 참여 시간을 줄이고 학업과 진로 설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73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14억 원 규모의 '서울희망 대학 진로 장학금' 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서울희망 대학 진로 장학금' 의 신청 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서울시민 (자녀) 이면서 비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으로 2022년 2학기 정규학기 재학 예정자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수급자, 차상위계층에 해당하거나 2022년 1학기 또는 2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4구간 이하에 해당하는 학생이어야 한다.


    또한, 지난해 '서울희망 대학 진로 장학금' 수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71% 학생들이 교육비 부담이 감소했다고 응답했으며, 35% 학생들은 아르바이트 시간이 감소했다고 응답하는 등 학생들의 학업 부담이 경감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서울장학재단은 저소득 대학생의 진로 계발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올해 장학생 선발인원을 전년 대비 2배가량 늘리고 (375명→730명)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등록금 장학금) 수혜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했던 전년과 달리 공개모집으로 전환해 장학금 선발 대상을 확대했다.


    아울러, 장학금 신청자는 2가지 진로 분야 (진로탐색, 학업ㆍ취업)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해야 하며 선택한 진로 분야에 따라 성적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1차 적격심사, 2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 당 2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며 지급된 장학금은 학업 경비나 진로 계발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석준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인 방식으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진로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나아갈 것” 이며 “장학금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서울희망 대학 진로 장학금' 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