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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설 연휴 ‘구리 시립묘지 전면 폐쇄’ 조치

입력 2021.01.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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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묘객 대상 행정명령 발령, 코로나19 확산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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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시 사진제공

     

    [구리=한국복지신문] 김천봉 기자= 구리시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오는 2월 11일 부터 2월 14일 까지 구리시립묘지를 전면 폐쇄키로 결정 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리시 재대본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발령 연장 조치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건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나, 설 연휴기간 중 가족 모임 등 확산 위협이 여전히 존재함에 따라 이를 차단하기 위한 대책으로 구리시립묘지 이용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지난 26일에 발령 했다.

     

    행정명령에 따라 설 연휴 기간 중 구리시립묘지 방문은 전면 금지된다. 다만, 설 연휴 전후 1주일 간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방문이 가능하며 구리시립묘지 이용자는 방문 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발열 체크, 전자 또는 수기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또한, 성묘 중에는 음주, 취식 행위가 금지된다.

     

    안승남 구리시 재대본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밀집되기 쉬운 설 연휴 기간 중 집단감염이 심히 우려됨에 따라 부득이 구리시립묘지의 전면 폐쇄를 결정하게 되었다” 며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백신이 개발되고 있으나 여전히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 착용이므로 설 연휴 전후로 시립묘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